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EL-Safe 뉴스레터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관리와 면역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와 함께 관련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과 기술도 주목받고 있는데 그중 생체신호를 측정해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기술, 생체정보를 암호화 기술 등 개인 고유의 생체신호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이 주목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되는 생체신호와 활용 기술을 알아본다.

 

 

생체정보에 활용되는 생체신호들
우리 몸에서는 고유의 특성을 가진 다양한 생체신호가 발생되는데 그중 하나가 전기적 생체신호다. 전압, 전류, 저항, 전도도 등의 전기적인 변수로 측정되는 생체신호로 이러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신호의 특성이 잘 반영되어 나타나는 신체의 표면에 전극을 부착하여 신호를 전압 또는 전위차의 형태로 기록하는 것이다. 심전도, 뇌전도, 근전도 등이 바로 이 전기적인 생체신호의 범위에 속한다. 
기계적·물리적 생체신호도 있다. 전기적인 생체신호와 광학적인 생체신호를 제외한 대부분의 생체신호가 이 범주에 속하는데 압력, 가속도, 온도, 소리, 힘 등 기계적·물리적 특성을 가진다. 심장이 박출한 혈액의 운동량을 나타내는 심탄도도 이에 속한다. 
광학적·화학적 생체신호는 가시광선 또는 적외선 범위의 파장을 이용해 신체 내부 특성 성분의 비율 또는 분포를 측정하는 것을 말한다. 광용적맥파가 이에 속하는 것으로 신체 말단에서 혈관의 용적이 변화하는 것을 모니터링하는 생체신호이다.

생체정보 활용한 생활 속 기술들
생체신호를 이용한 개인 식별에 관한 연구들은 2003년부터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발표되기 시작했다. 이후 지금은 생체정보를 이용한 바이오 인식 기술이 이미 상당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출입국심사, 출입통제, 행정(무인 민원발급, 전자조달), 사회복지(미아 찾기, 복지 기금관리), 의료(원격의료, 의료진·환자 신원확인), 정보통신(휴대폰, PC, 인터넷 인증) 금융(온라인뱅킹, ATM 현금 인출, 모바일 결제) 등 여러 방면에 보급되어 적용되고 있다. 
이제는 위조지문 등 기존의 신체적 특징(지문, 얼굴, 홍채, 정맥 등 신체 외부)을 이용한 바이오 인식 기술이 위변조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뇌파, 심전도, 근전도, 맥박 등 살아있는 사람의 행동적(신체의 기능적 행동 패턴) 특징을 이용한 생체신호 기반의 비대면 인증 기술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이에 대한 연구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미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에서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심장박동수 측정하는 등 스마트폰을 통하여 모바일 헬스케어, 지급 결제 등과 같은 loT 모바일 융복합 응용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폰 외에도 밴드, 안경, 목걸이, 셔츠, 양말, 신발, 패치, 헤드셋, 모자, 헤어밴드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형태와 함께 알약이나 신체 부위 칩 이식 등의 형태도 있다. 
이러한 생체신호 센서를 통해 고품질의 생체신호를 취득할 수 있다면 다양한 활용도 함께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생체신호 활용한 승강기 기술 개발 기대
얼마 전 전자부품연구원(KETI)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다중 생체신호 측정 플랫폼 개발이 이뤄졌다. 다중 생체신호 측정 플랫폼은 헬스케어 제품에 활용성이 높은 압력, 심박, 호흡 측정이 가능한 통합 센서모듈, 소형패키지가 가능한 PCB모듈, 모니터링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KETI는 심박·호흡 등 다중 생체신호 측정기술, 실시간 위치추적기술, 심박·지문을 이용한 개인인증 및 보안기술 등을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헬스케어 센서 모듈, 진단 및 관리용 소프트웨어, 모니터링 어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보행 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인솔, 앉은 자세 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방석, 수면장애 진단 및 유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매트 등의 개발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생체정보 활용 기술의 발전과 승강기안전 관련 기술도 무관하지 않다. 얼굴인식 및 심박수 검출 기술로 승강기 내 범죄 예방이 가능해졌고, 코로나19로 승강기 버튼 조작에 불편함을 느끼자 음성인식으로 조작되는 엘리베이터가 주목됐다. 빅데이터나 생체인식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엘리베이터에 대한 국내 수요는 점차 늘고 있다. 이미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든 지금 다양한 생체정보를 활용한 차세대 승강기안전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시급한 과제로 보인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0

㈜대오정공 | ㈜신우프론티어 | ㈜서우정보기술 | ㈜제일티스틸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신종 바이러스로 모든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국내외 승강기엑스포도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사태를 맞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위기를 기회’로 엿보며 신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승강기 강소기업을 소개한다.

 

 

 

스윙도어용 락킹 디바이스 ㈜대오정공

건설산업기계 종합메이커인 (주)대오정공은 1983년 창업하여,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홈/소형 엘리베이터,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호이스트카, 곤돌라 및 각종 건설산업기계 일체를 생산하고 있다. 
㈜대오정공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으로 스윙도어용 락킹 디바이스 개발과 함께 홈엘리베이터와 수직리프트를 적용하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2020년 4월, 1차 시제품 제작을 마치고 자체시험과 보완을 거쳤으며 10월, 기술개발 완료 후 공인시험성적서를 획득할 예정이다. 스윙도어의 주요부품이 수입에 의존하는 것을 핵심 안전 부품의 개발로 수입 대체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윙도어는 별도의 승강장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수동으로 열고 닫기에 적합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윙도어용 락킹 디바이스의 개발로 장애인의 편의증진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승강기 안전관리법」 변경 전 사용하던 스윙도어용 슈퍼락은 기계적인 잠금 없이 전기적인 작동만으로 잠금장치로서의 역할을 하던 것이어서 더는 사용이 불가하다. 따라서 현재 홈 엘리베이터 및 수직형 리프트에는 스윙도어의 대체재로 일반 승강기에 사용하는 자동 도어가 고려되고 있다. 해당 사업의 개발품인 스윙도어용 락킹 디바이스가 개발이 되고 나면 홈 엘리베이터 및 수직형 리프트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하중용 다단 스크류 구동장치 ㈜신우프론티어

㈜신우프론티어는 한국 최초의 계단 승강설비 전문회사로 1991년 설립되었으며, 30여 년 동안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왔다. 현재 장애인용 휠체어리프트(경사형/수직형/이동형), 장애인용 엘리베이터(장애인용/승객용)를 주요 생산품목으로 하고 있다.
㈜신우프론티어는 단차 1m 내외의 계단 및 공연장, 강당의 무대 등에 형식적인 경사로가 설치되거나 대안이 부재하다는 것에 문제점을 인식하고 1m 내외의 저단차 극복을 위한 기술에 대해 고민하였다. 그리고 그 고민에 대한 결과로 중하중용 다단 스크류 구동장치를 개발하였다.
구동부 주요 기술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 ① 자기유지형 스크류 구동 시스템, ② 2개 또는 4개 구동부 동기제어 기능(리프트 수평 유지), ③ 스크류 안전너트 및 안전너트 작동감지 스위치 적용(추락방지장치), ④ 1, 2단 스크류 다단 연동 방식 적용(Telescopic 방식), ⑤ 가감속 운전에 의하여 승강장 출발/도착시 충격 최소화, ⑥ 구동모터 비정상 작동 감시 및 제어(과전류, 속도이상, 작동여부 등) 등이다. 
㈜신우프론티어는 중하중용 다단 스크류 구동장치(모터 드라이버 포함) 개발로 인하여 승강기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응용된 독창적 제품(재활치료기, 가구 등)에 적용 가능하여 편의성 및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살균·청소기능을 포함한 IoT 기반 멀티 인포메이션 디바이스 ㈜서우정보기술

㈜서우정보기술은 세계 최초의 IoT 기반 멀티 인포메이션 디바이스를 개발한 기업이다. 살균·청소기능의 위클린은 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의 핸드레일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청소·미화 영역의 장비로 개발된 제품이지만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에스컬레이터 제조사와 유지보수사와의 시스템 연동(비상스위치, 이동자 카운터, 자율주행센서 등)을 통해 에스컬레이터에 설치되어지는 멀티 포스트 기능뿐만 아니라 주변의 정보를 빅데이터화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에스컬레이터 이용의 위생 안전과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의 위생과 청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매우 주목할만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IoT 기반 멀티 인포메이션 디바이스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구성품과의 통합솔루션으로 비용 절감과 함께 기존 멀티 포스트의 기능을 대체하여 따로 멀티포스트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과 제어솔루션으로 사무실에서 현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기대된다.

 

 

 

 

스테인리스 스틸 표면가공 ㈜제일티스틸

2009년에 설립된 ㈜제일티스틸은 금속 질감으로 제조한 필름을 접착제가 도포된 철판에 붙여 고급스러운 엘리베이터 의장재를 생산한다. 가격이 비싸고 여러 공정을 거쳐야 하는 표면가공 대신 여러 모양이 새겨진 필름을 엘리베이터에 붙이는 기술을 개발해 높은 생산성을 확보했다. 바로 ‘미세 금속 질감 패턴 필름’으로 미려한 금속 질감의 패턴을 형성시킬 수 있는 금형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패턴이 적용된 필름을 대량 생산할 수 있다.
㈜제일티스틸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진행하는 ‘2018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 연구수행 기관’에 선정되어 ‘감온 변색성 UV수지를 이용한 미세 및 도광패턴이 적용된 제품의 내부 조립형 엘리베이터 안전 판넬’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이 제품은 미세 금속 질감 패턴 필름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도광 기능 적용 필름과 감온 변색성 기능 필름의 개발이 충족돼야 한다. 현재 ㈜제일티스틸이 개발하고 있는 도광 기능 적용 필름은 광학적 반사를 기반으로 한 도광 패턴을 금형에 쉽게 적용함으로써 모양과 크기에 제한 받지 않고, 필름에 도광셀을 형성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감온 변색성 기능 필름은 계절 변화 및 일교차로 인한 온도 변화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감온변색성 기능을 금형을 통해 필름화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카 내부에서 카판넬을 조립하고 설치를 가능하게 하여 설치자의 안전 및 설치시간을 단축시켰다. 이 제품이 출시된다면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고 특정한 문양이나 글이 새겨진 엘리베이터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0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청구인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고 있으며 평균처리일을 단축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00% 공개를 원칙으로 두고 정보공개를 실시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 공개할 수 없는 정보가 있어 이에 대해 안내한다.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정보가 국민 손으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청구인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고 있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 ’19년도에는 전년대비 평균처리일을 1.7일 단축하였고(’18년 7.6일→’19년 5.9일), 사내 규정개정(10일→7일)을 통해 더 빠른 시일 내에 국민의 손에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공개할 수 없는 정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00% 공개를 원칙으로 두고 정보공개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원칙에도 불구하고 공개할 수 없는 정보들이 있어 안타까운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 공단이 공개할 수 없는 정보는 2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부존재 대상 정보입니다. 공단이 보유하지 않거나 특정되지 않은 정보이다. 또한 정보를 취합·가공해야 해서 업무에 현저히 지장을 초래하는 정보들도 부존재 대상으로 분류한다. 
둘째, 법령에서 비공개로 분류한 정보들이다. 공단은 수많은 정보를 생산하고 관리하고 있지만,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개인과 기업 등의 손해를 발생하게 하는 정보 등은 공개를 할 수 없으니 사례들을 참고하여 청구하기 전에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신중하게 청구하기 바란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우리 공단의 정보공개제도 운영과 관련한 개선사항이나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은 유선전화 (☎055-751-0782) 또는 이메일(greatu@koelsa.or.kr)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승강기 이용자 안전 및 공단의 투명경영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0

승강기 이용 중 한 번쯤 해보았을 상상, ‘승강기가 이대로 추락한다면?’
영화에서도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승강기 추락은 로프에 의해 움직이는 승강기의 작동원리로
생각할 때 위태롭기 그지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승강기를 믿어도 될까?
이에 대한 답은 추락방지안전장치에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승강기 추락사고
추락방지안전장치의 역할을 가장 잘 이해하고 만든 영화는 아마도 1994년도에 개봉된 얀 드봉(Jan de Bont)감독의 <스피드>라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엘리베이터 카 상부의 주로프에 설치된 폭탄, 이용자들은 아무 것도 모른 채 46층에서 탑승했고, 카 내에서 “버튼을 눌러줘서 고마워. 버튼 램프에 불이 들어와도 고장난 지 몰라.”라며 태연하게 농담한다. 그러나 엘리베이터가 41층을 지나면서 폭탄이 터지고, 로프는 파단된다.
여기서 상상해보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며 불안할 때 드는 생각이 “로프가 끊어지면 어떻게 하나? 그럼 엘리베이터는 자유낙하할텐데. 피할 곳도 없는 카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나?”하는 막연한 의문들이다.
다시 영화로 돌아가면, 폭발물이 터져 로프가 끊어지면서 카는 자유낙하하게 되고 41층에서 자유낙하한 엘리베이터는 카하부에 설치된 추락방지안전장치가 작동하여 마찰하면서 정지하게 된다. <그림 1>은 추락방지안전장치가 작동하면서 가이드레일과 마찰하면서 불꽃이 발생하는 장면이다.

<그림 1> 추락방지안전장치의 작동

 

기계수리공에 의해 고안된 추락방지안전장치
추락방지안전장치는 고대 거중기로부터 시작된 엘리베이터가 현대화하고 현재 고층건물에 설치되기 위한 안전성을 보장하는 기본이 되었다.
추락방지안전장치의 발달을 살펴보면, 불운했던 미국의 발명가인 엘리샤 오티스(Elisha Otis, 1811~1861)의 이야기를 먼저 시작해야 한다. 제분소, 제재소, 기계공장 등 여러 사업의 실패를 거듭하여 기계수리공으로 전전하던 그는 제재소에서 근무하던 중 설비를 3층으로 옮겨야 했다. 설비들을 ‘더 빠르게, 더 싸게, 더 정확하게 옮길 수 없을까?’ 고민하던 그는 고대 콜로세움 건설과 동물이송에 사용되던 장치를 고안하여 엘리베이터를 개발하였다. 그리고 설비의 불안전으로 인한 ‘만약에’라는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추락방지안전장치를 개발하여 1865년 뉴욕박람회에서 물건과 함께 올라타고 위에서 로프를 끊어 정지시킴으로써 사람들의 ‘만약에’라는 의문을 해소하였다. 박람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엘리베이터의 안전성을 믿기 시작했고, 이후 엘리베이터는 현대 문명에서 뺄 수 없는 필수 불가결한 생활 교통수단이 되었다.

<그림 2> 박람회장에서 추락방지안전장치를 시연하는 엘리샤 오티스

 

추락방지안전장치의 작동원리
추락방지안전장치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기계실(그림 3)에 설치된 과속조절기(그림 4)와 연관이 있다. 주로프가 파단되어 카가 자유낙하하게 되면 과속조절기는 1차적으로 전기적 작동을 통해 전동기로 인입되는 전원을 차단하고 권상기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정지시키게 된다.
하지만 영화에서와 같이 폭발물이 터지면서 로프가 파단되거나 브레이크 동작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카는 정격속도를 초과한다. 그러면서 과속조절기는 켓치가 작동하여 카의 추락방지안전장치와 연결된 과속조절기 로프를 정지시키고 <그림 5>와 같이 추락방지안전장치의 쇄기가 가이드레일을 조이면서 작동해 마찰력으로 정지하게 된다.
러한 추락방지안전장치의 작동은 통상의 엘리베이터 안전장치 가운데 가장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거의 작동하지 않는 안전장치이다.

<그림 3> 전기식 엘리베이터 구조도

<그림 4> 과속조절기

<그림 5> 카와 과속조절기

댓글을 남겨주세요 +0

언택트(Untact),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의 뜻 ‘언(Un)’이 합쳐져 ‘접촉하지 않는다’ 즉, 비대면을 이야기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언택트는 이제 일시적 현상이 아닌 일상으로 자리 잡으며 기술 진화의 방향을 새롭게 지시하고 있다.

 

 

선호 연령 폭넓어진 비대면 서비스
‘언택트 마케팅(Untact Marketing)’은 2018년에 등장한 10대 트렌드 중 하나다. ‘언택트’가 트렌드로 떠오른 것은 ‘불편한 소통’보다 ‘편한 단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다. 여기에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비대면 방식은 더욱 강화됐다. 심지어 전화 소통마저도 기피하는 콜포비아(call phobia)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직접 대면에 강한 거부감으로 키오스크나 챗봇,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해 사람 대면 없이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였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주로 20~30대층이던 반면,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폭넓은 연령층으로 확대됐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무려 89.5%의 소비자가 무인계산대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에서도 80%가 무인계산대를 이용해봤다. 소비자는 이에 대해 편리하고(47%), 사용이 쉽고(42.3%), 빠른 이용이 가능하다(40.1%)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비대면 서비스가 생소하거나(23.3%) 불편하다(20.7%)는 평가는 적었다.
그렇다면 언택트 기술의 활용은 어디까지 이뤄지고 있을까?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진화된 언택트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무인 식료품점 선보인 미국 ‘아마존’
‘아마존 고’를 운영해왔던 아마존은 지난 2월 편의점보다 더 큰 면적의 식료품점 ‘아마존 고 그로서리’를 열었다. 카메라 및 알고리즘 개선으로 기술이 업그레이드되면서 무인 매장 면적 확대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다수의 카메라, 선반 센서, SW에 기반을 둔 언택트 매장에서는 소비자와 점원과의 대면 계산 과정이 생략되고, 입장, 상품 선택, 퇴점으로 구매 과정이 완료된다. 아마존은 ‘아마존 고 그로서리’에서 무인 매장 기술을 시연하며 추후 해당 기술 상용화의 교두보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미 공항 및 경기장의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협상을 진행해 편의점 운영업체 OTG 사(社)의 뉴저지 공항매장 2곳에 아마존 무인 매장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동 물류로봇 ‘키바’를 도입한 물류 대행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배송로봇 ‘스카우트(Scout)’를 개발하는 등 운송 분야도 강화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온라인 서점, 쇼핑몰 유료 회원제, 보이스쇼핑 등에서 각각 파생된 전자책(아마존 킨들), OTT, AI스피커에서도 세계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다.

 

 

대면 최소화하기 위한 업계의 고심
국내 사례도 다양하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면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온라인 쇼핑이나 배달음식 주문은 물론 식당, 카페, 상점 등도 정보통신(IT) 기술을 이용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O2O(Online to Offline)에 이어 O4O(Online for Offline)라는 새로운 용어도 등장했다. 앱으로 택시를 호출하는 등의 온·오프 ‘연계’ 서비스 시대를 지나 이제는 오프라인 서비스의 일부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뜻이다. 예를 들자면, 비대면으로 주유와 결제가 가능한 주유소다. 앱을 통해 차량 정보를 등록하고 방문할 주유소를 선택하여 기름 종류와 주유할 양을 입력한 뒤 결제해두면 주유소에서 직원과 대면할 일이 없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도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곳이 있다.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하고 매장을 찾으면 직원이 이를 준비했다가 차에 실어주는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다. 지난 3월 중순 경북 포항지역 점포에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시작한 홈플러스는 고객 반응이 좋아 전국 26개점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했다.
금융권 역시 서비스 방식을 바꾸고 있다. 영업점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던 계좌 개설을 모바일 기기로 가능하게 하였고,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 등 비대면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호텔업계도 마찬가지다. 프런트 데스크를 거치지 않고 키오스크를 이용해 체크인·아웃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객실 열쇠도 모바일 키로 대체해 프런트에서의 직원 대면을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비대면 영화관 ‘언택트 시네마’로 ‘체크봇’ ‘픽업박스’ 등 새로운 서비스에 도전하는 극장가와 건설로봇이 투입된 작업 현장, 분류·집품·배송 등의 물류작업 자동화, 자율주행 로봇이 서빙하는 식당, 로봇이 김밥 싸는 분식집, 바리스타로봇 카페, 혼합현실(AR+VR)과 3D 기술을 접목한 의류 매장의 피팅 서비스 등도 이미 현실이 된 이야기다.

산업계, 미래지향적 언택스 기술 주목
원격지원, 협업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서비스 사업, 컴퓨터 네트워크 통신 솔루션 기업 등 언택트 관련 업종 및 기술은 주식시장에서도 크게 주목될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술 확보를 위해 20대 유망기술(20-Wonder 프로젝트)을 지난 5월 7일 확정했다. 세계 일등 기술력을 목표로 하는 20대 유망기술(20-Wonder)에는 인공지능을 국토·교통 전 분야에 접목(AI+)하는 한편, 이동수단의 전동화·자율운행을 촉진(M.E.C.A)하는 기술, 그린 에너지(Green) 기술 등과 함께 비대면(Untact) 경제에 대비한 기술도 포함된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30년도 대한민국은 도시·인프라·주택이 인공지능(AI),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IoT)으로 결합된 초지능화 사회가 된다. 각종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처리하는 스마트시티 기술이 도시의 혼잡도를 예측해 교통신호를 전환하고, 대기오염이나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등 도시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인간이 서로 대면하지 않아도, 기기를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최적의 조건을 만들며 효율화는 물론 안전성까지 만들어내는 기술, 그것이 미래 도시의 핵심기술이다.

 

승강기, 버튼 비접촉 기술 넘어 선제적 안전확보 기술 필요
승강기업계도 이러한 사회변화의 흐름을 타고 있다. 이미 2014년 현대엘리베이터가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는 승강기 서비스를 개발했고 홈네트워크를 통해 승강기를 자동 호출하는 기술이 이미 상용됐다. 일본 후지테크는 최근, 버튼에 접촉 없이 목적층을 선택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개발했다.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사람이 층 버튼 근처에 손을 가까이만 대도 선택되는 원리다. 후지테크는 지난 4월부터 병원, 제약 공장 등 위생 관리가 중요한 시설에 이 신형 엘리베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지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좁은 공간 내 여러 사람이 함께 머무는 승강기 탑승에 불안을 느끼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버튼이나 손잡이 등의 접촉식 기기 조작도 꺼림칙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한 일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 출입 동선을 분산 설계한다든지 혹은 비접촉(Touchless) 방식의 엘리베이터를 도입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주거단지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승강기의 비접촉식 조작에서 더 나아가 사람 간 대면을 막을 수 있는 승강기 운행 제어 기술도 고민되어야 할 것이다. 승강기 내 바이러스나 공기 오염도 체크, 승강장 탑승 대기자 열 감지 등의 기능을 가져 문제 발견 시 탑승을 막는 기능도 필요해 보인다.
확실한 것은 감염병에 취약한 지금의 도시 환경은 계속해서 변화를 겪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변화에서 승강기 기술개발의 방향도 고민되어야 할 것이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