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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흔들며 인류를 커다란 위기를 겪고 있다. 이 시대에 우리가 눈여겨볼 것은 ‘마켓4.0’, 이는 블록체인의 철학과 일맥상통한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변화를 통해 승강기산업의 미래를 상상해 본다.

 

4차산업혁명과 마켓4.0 그리고 블록체인

4차산업혁명, 융합의 시대에 중요한 기술요소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이고 이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할 것이다. 여기에서 AI는 사람에, 빅데이터는 음식에 비유할 수 있다. 사람은 음식을 먹어야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무엇일까?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보자면 블록체인은 음식이 상하지 않게 하고, 음식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냉장고에 비유할 수 있다. AI가 잘 동작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신뢰성. 투명성을 제공하는 것이 블록체인의 가장 근본적인 가치라고 생각한다.
이에 4차산업혁명의 정의는 고(故) 이민화 교수의 정의를 빌리면, “인간을 위한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의 융합이다.” 필자는 여기에서 ‘인간을 위한’이라는 것과 ‘융합’을 강조하고 싶다. 결국, 많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주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 박사가 제시한 ‘마켓 4.0’은 하이터치와 하이테크 간 융합을 강조한다. 제품 중심(마켓 1.0)에서 고객 중심(마켓 2.0)으로, 또 인간 중심(마켓 3.0)으로 인간의 가치를 수용하고 반영하는 제품과 서비스, 기업문화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여기서 한발 나아가 ‘마켓 4.0’은 인간과 인간(H2H), 기계와 기계(M2M)에서 하이터치와 하이테크 간 융합을 역설한다. 디지털 혁신도 중요하지만, 인간적 감성을 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산업을 불문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수직적, 배타적, 개별적’ 환경에서 ‘수평적, 포용적, 사회적’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흔히 얘기하는 혁신 또한 수평적이다. 시장은 아이디어를 공급하고, 기업은 그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만든다. 과거에 혁신은 천재가 주도하는 톱다운 혁신이었지만, 이제 진정한 혁신은 현장에서 만들어진다.
고객 참여를 기획, 개발과 서비스 등 경영 전반에 반영한다. 이제 주요 의사결정은 특별한 개인이 아닌, 다양한 사회 집단들에 있다. 그리고 이제 대화 능력이야말로 기업의 필수 능력이 되었다. 마케터가 고객보다 똑똑할지 모르지만, 어차피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는 건 그들의 광고가 아니라 친구, 인플루언서(Influencer) 평가와 추천이다. 그리고 점점 더 평평해지고 투명해지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진정성’이다. 기업은 메시지 노출 빈도와 양을 늘릴 게 아니라, 몇 군데 중요한 접점에서 고객과 ‘의미 있게’ 연결되는 방법을, 즉 진정한 친구가 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이처럼 ‘수평적, 포용적, 사회적’ 환경이 강조되면서 전통적 마케팅의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도 4C로 변하고 있다. 즉, 제품(Product)은 공동창조(Co-creation)로, 가격(Price)은 통화(Currency)로, 유통(Place)은 공동체 활성화(Communal activation)로, 판촉(Promotion)은 대화(Conversation)로 각각 재정의되고 있다. 4차산업혁명과 마켓 4.0의 시대인 것이다.

 

연결·융합·협업 속 미래 승강기, 그 핵심 ‘인간’

이제 필자는 위에서 살펴본 4차산업혁명 차원에서 바라보는 승강기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먼저 몇 가지 사례를 들어 보자.
국내기업들이 연합하여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커넥티드 엘리베이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스마트기기, 서비스 로봇 등과 연결되고, AI 호출 및 음성명령 시스템을 갖춘 동시에 보안성·안전성이 강화된 차세대 엘리베이터를 말한다. 이것의 핵심은 연결과 융합으로 승강기회사와 통신사가 융합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서비스 혁신으로는 특정 지역 엘리베이터의 부품 교체 주기를 미리 파악해 고장 나기 전에 정해진 계획에 따라 정비를 거쳐 엘리베이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 경우 수리·정비 때문에 엘리베이터 운영이 중단되는 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융합적인 방식으로 인간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글로벌 승강기 전문기업의 사례가 있다. 이 기업은 ‘디지털 서비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시작해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유지보수 서비스에 접목하였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승강기와 서비스 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능동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에서는 협업이 중요하다. 승강기업계에서도 모바일 기술을 통해서 전 세계 엔지니어들과의 협업이 더욱 용이해졌다. 전 세계 엔지니어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영상, 사진 콘텐츠 등을 활용해 소셜 네트워크 채널에서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서로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교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게 됨에 따라 글로벌한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IoT 기반의 커넥티드 엘리베이터는 콜센터, 클라우드 시스템, 엘리베이터가 항상 연결돼 있어 고장으로 멈추기 전에 원격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까지 하는 스마트 승강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장이 났을 땐 서비스 엔지니어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스마트폰을 통해 사전에 승강기 상태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도구와 진단 정보를 미리 파악한 후 현장에 출동해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정보는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탑승객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고객 입장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서비스하는 모든 과정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가까운 미래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상태기반 모니터링으로 날씨와 사용량 등에 따른 엘리베이터의 상태 예측이 가능해짐에 따라 개별 고객 및 엘리베이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탑승객들은 엘리베이터를 더 안전하게 이용하게 될 뿐 아니라 이동 수단을 넘어선 다양한 경험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탑승객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휴일을 미리 알고 이와 관련된 기능들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IoT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구현이 가능해져 새로운 단계의 개별 승객 맞춤형 서비스도 가능할 것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관통하며 승강기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그 변화의 핵심은 연결과 융합, 협업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인간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지금 코로나19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수평적, 포용적, 사회적’ 구조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더욱더 앞당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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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안전사고는 이용자 부주의도 있지만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특히 승강기 설치 후 초기, 승강기 운행이 안정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고장 발생률이 높기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승강기 설치 후 초기고장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본다.

 

검사를 다니다 보면 첫 정기검사 때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새로 설치한 승강기인데 왜 이렇게 고장이 많이 나요? 어디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꼼꼼히 좀 검사해 주세요.”
그럴 때면 민원인에게 “승강기 특성상 공장에서 완제품이 출하되어 건물에 설치되는 것이 아니라 반제품으로 나와 부품 하나하나를 건물에 조립하는 설비이기 때문에 초기 고장률이 높다.”라고 이야기해주곤 한다. 승강기의 고장률 곡선에서 보아도 설치 후 초기 고장률이 높으며 이후 안정되었다가 20년 이후 다시 고장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에 신고된 승강기의 ‘설치 후 1년 이내의 고장’ 중 빈도가 높은 사례별로 살펴보자.

 

조정 불량으로 인한 고장 약 27.2%

앞에서 언급했듯이 승강기는 부품 하나하나를 건물에 조립하는 설비이기 때문에 설치 작업자의 숙련도 및 환경에 따라 초기 고장이 나타날 수 있다. 조정 불량으로 인한 고장을 빠른 시기에 해소하기 위해서는 관리주체는 일상 점검 시 문제점을 발견하면 그 내용을 자체점검자에게 즉시 전달해 조치하게 하고, 그 결과를 반드시 확인하여 같은 원인으로 반복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품 이상에 의한 고장 약 36.6%

빠른 산업 변화에 발맞추어 승강기도 신제품 출시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신제품에는 안전기준의 강화 및 편의사항 추가로 기능이 많아지다 보니 그에 따른 고장이 증가한다. 업체들은 빈번한 고장에 의한 고객들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부품의 생산 단계부터 마무리 설치단계까지 부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물질 끼임 고장 약 18.4%

설치 후 초기에는 이물질로 인한 고장이 많다. 공사용으로 사용하던 모래나 시멘트 등 이물질이 제대로 청소되지 않아 승강기 출입문의 하부 안내 홈에 끼여 출입문이 열리지도, 닫히지도 않는 고장이 발생하곤 한다.
최근 들어 출입문 이탈방지장치가 의무화되어 하부 안내수단(가이드슈)의 구조가 복잡해져 끼임 고장이 더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이물질이 카 문턱과 승강장 문턱 틈새로 들어가 출입문 전기안전장치(스위치)에 떨어지면서 스위치 접촉 불량이 발생하여 카가 급정지하는 고장도 발생한다.

 

 

우리는 지금 승강기 72만대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건물의 고층화로 승강기는 우리 일상에서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었다.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고장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결한다면 초기 고장률을 줄여 이용자가 보다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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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에 개봉되었던 「나쁜 녀석들:더 무비(THE BAD GUYS:REIGN OF CHAOS, 2019)」는 영화의 완성도가 높거나 재미가 뛰어난 작품은 아니지만 마동석의 ‘하드캐리’와 김상중·김아중 등의 걸출한 연기가 있어 본전은 생각나지 않는다. 팝콘무비용으로 손색이 없고 엘리베이터의 추락방지안전장치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 나오기에 이번 호 영화로 선택했다.
글 이동희(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서부지사장)  자료 참고 및 사진 출처 네이버영화

[영화는 영화, 현실과 다른 영화 속 장면]
영화에서는 김상중(오구탁 반장역)이 장기역(고유성 전직 형사역)과 같이 타고 온 엘리베이터 주 로프(매다는 장치)를 총으로 쏘아 카를 피트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장면이 나온다. 범인들과 최후의 대결을 벌이기 위해 말 그대로 배수진을 친 것인데, 실제 상황에서는 주로프가 끊어진다 해도 엘리베이터는 추락하지 않는다. 추락방지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덤웨이터라 불리던 소형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제외하고 모든 승강기에는 「추락방지안전장치」가 달려있다.      


새에게는 날개, 엘리베이터에는
「추락방지안전장치」 
지난 호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엘리베이터에 대한 상식 중 꼭 기억해야 할 두 가지가 있다고 했다.
첫 번째, 엘리베이터는 절대로 추락하지 않는다.
두 번째, 엘리베이터 카 내부는 공기가 잘 통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지난 호에 자세하게 설명을 하였기에 오늘은 추락의 위험이 없는 엘리베이터에 대해 얘기해 보겠다.
엘리베이터는 절대로 추락하지 않는다. 설사 로프(매다는 장치)가 끊어져도 말이다. 엘리베이터에는 과속조절기와 추락방지안전장치가 연동하며 구동하여 하강 시 과속이 발생하거나 주 로프가 끊어지는 극단적인 상황이 오더라도 엘리베이터를 안전하게 정지시킬 수 있다. 영화에서의 장면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화에서의 장면을 문제 삼으려고 하는 의도는 아니다. 실제 상황에서는 일어날 수 없다는 뜻이다. 영화는 영화이니 영화로 이해하고 감상하길 바라며 엘리베이터는 추락할 염려가 없는 안전한 이동수단이니 안심하고 이용해 달라는 당부이다.
엘리베이터는 사람이 타는 공간인 카(운반구)와 균형추를 로프로 이어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원리다. 두레박 원리라 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로프는 2가닥 이상으로 하여야 하는데 가닥 수에 따라 안전율에 차이가 있다(2가닥: 안전율16, 3가닥: 안전율12). 즉 로프 가닥 수가 적어지면 안전율을 더 높여야 된다는 뜻이다.  

과속조절기와 
추락방지안전장치는 형제 
하강 시 과속이 발생하거나 로프가 끊어졌을 때 과속조절기가 속도를 감지하여 1차적으로 과속스위치를 작동시켜 전기적으로 제동기를 멈추게 하고, 2차적으로 뭉치나 캐치가 과속조절기 로프를 잡아주게 된다. 과속조절기 로프는 카의 추락방지안전장치에 연결되며, 카는 하강하지만 추락방지안전장치 안에 있는 조(JAW)가 가이드 레일을 꽉 물어주는 형태가 되어 일정한 정지거리를 지난 후에 카가 정지하게 되는 것이다. 과속조절기와 추락방지안전장치는 형제와 같이 연동되어 움직이며 승객의 안전을 담보해 주는 것이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나쁜 놈 위에 더 나쁜 놈 
범죄자들을 가득 실은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되고 범죄자들은 탈출했다. 희대의 살인마를 비롯한 최악의 범죄자들이다. 나쁜 놈을 잡을 때는 더 나쁜 놈(일명 : 미친 개)을 풀어야 한다. 그래서 소집된 이들이 감방에서 생활하고 있던 전설의 주먹 마동석과 과잉수사로 인한 살인죄로 수감된 전직 형사 장기용 그리고 미모의 사기꾼 김아중이다. 이들은 탈출한 죄수를 잡을 때마다 형기를 감형해준다는 약속을 찰떡같이 믿고 임무를 수행한다. 그런데 사건을 해결하면 해결할수록 경찰의 윗선과 결탁한 거대한 범죄조직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에 직면하게 된다. 더 큰 음모와 비리가 숨어 있을 줄이야! 자기들을 토사구팽으로 이용하려던 자들에 의해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진 특수반, 이들이 위기를 모면할 길은 정면으로 부딪치는 수밖에 없다. 코너에 몰린 특수반은 사건의 종결을 위해 호랑이굴로 들어가는데…, 역시 ‘마동석 장르’답게 시원시원한 액션의 판타지가 전개된다. 액션의 향연을 놓치지 말고 즐겁게 감상하길 바란다. 

마블리의 시대, 
우락부락도 흠결이 아닌 장점으로 승화
우락부락한 외모로 조폭 똘마니나 단역 이상으로는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흠결을 가진 자로 우주 대스타의 반열에 올라서려는 이가 있다. 마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마동석이 바로 그다. 이번 호에 소개된 작품의 주연이자 2019년 겨울 한국영화 흥행을 책임질 배우이다. 
마동석은 2004년 단역으로 시작하여 2011년까지는 주로 단역과 조연을 오가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왔고, 2012년부터는 주연을 꿰차기 시작했다. 2016년 「부산행」, 2017년 「범죄도시」, 2018년 「신과 함께」의 연이은 히트에 힘입어 흥행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2020에 개봉될 「이터널스(Eternals, 2020)」에서는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주연(길가메시 역)으로 나오고 길가메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4」에서도 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길가메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캐릭터로 토르와 맞먹을 정도라 하니 마동석 배우와도 찰떡궁합일 듯하다. 영화에서 ‘마동석 장르’라는 신생 장르까지 탄생시킨 그, 앞으로의 대활약을 마음 모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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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승강기가 72만대를 넘어서고 있는 만큼 승강기의 노후로 인한 고장과 사고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설치된 승강기의 수명은 통상 15~20년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아파트에서는 20년이 지난 상태라도 승강기를 교체하지  못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2019년에 발생한 부품 노후화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사례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예방대책도 알려드릴게요. 
글 공형기(한국승강기안전공단 사고조사실 차장)

엔코더 노후화로 인한 승강장 단차로 발생한 전도 
2019년도에는 유난히 승강장 단차로 인해 탑승중이거나 하차 중 문턱에 걸려 넘어져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 단차에 의한 전도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단차의 원인으로 엔코더 에러에 의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는데요, 카가 레벨에 도착하기 위한 장치로는 엔코더를 포함하여 감속스위치와 층감지센서 등 많은 장치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노후화로 인해 이 장치들이 부조화하여 단차가 발생했다고 판단됩니다. 승강기는 승객이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는 단차를 정해놓고 그 정해진 어느 정도의 단차 안에 카가 정지할 경우 문을 열지만 탑승하는 승객도 주의가 필요하죠. 생활 속에서 우리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승강기에 탔다가 내리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한 승강기 제어기술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에는 승강기 탑승객들의 단차에 의한 전도를 예방하기 위해 탑승 시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서 문턱 주위에 LED 조명을 설치해서 문이 열리면 조명이 들어와서 자연스럽게 문턱을 바라보게 해 전도사고를 예방하는 사례도 있답니다


건물 노후화로 인한 절연 파괴로 승강기 오동작 
승강기 제어반은 건물 옥상에 기계실을 두고 제어반을 설치하는데 기계실의 전기장치에는 절연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때 제어반의 절연선이 건물 절연선과 연결되어 있는 경우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절연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낙뢰가 칠 경우 등의 큰 변화가 생기면 그 영향이 제어반에까지 미쳐 오동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승강기 노후화로 고장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건물 환경에 따라 승강기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어 안전관리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어반 에러 및 접촉 불량에 의한 승객갇힘 고장
가장 많은 고장 신고 건으로는 제어반 에러에 의한 급정지로 승객갇힘 고장일 것입니다. 이 승객갇힘 고장 건을 분석해 보면 제어반의 알 수 없는 에러가 가장 많이 차지합니다. 이는 제어반 각 기판의 오류나 많은 잭의 접촉불량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며 그것 또한 각 부품의 노후화로 인한 것입니다. 제어반은 먼지나 습기로 인해 오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여야 하고, 장기 사용으로 인해 전선을 연결한 각 단자의 볼트를 주기적으로 조여주어야 합니다. 또한 각 제조사에서 권고한 사용연한을 지켜 적시에 부품이 교체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야 합니다.

2020년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승강기를 탑승하는 승객들은 문닫힘 안전장치와 같이 승객이 탑승할 때 닫히지 않고 감지하여 다시 열어주는 등의 첨단 장치가 모든 곳에 설치되어 있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방심하거나 모르는 사이에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모든 장치를 새것으로 바꾸고 유지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현장 상황에 맞게 주의문구를 보다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하거나,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한 곳에는 홍보나 교육 등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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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평년보다 조금 덜 춥겠다고는 하나, 기온의 낙폭이 커 큰 추위가 잦고 초반까지는 기온변화가 클 예정이라고 한다. 게다가 겨울이 깊어질수록 일시적인 강한 한파가 예상되고 있다. 외출 시 한파에 대비해 두꺼운 외투를 꺼내고 핫팩을 챙기는 것처럼 승강기도 한파에 미리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
글 김승룡(한국승강기안전공단 문화홍보실장)

구성 장치별로 알아보는 엘리베이터 관리 요령
엘리베이터는 크게 제어반, 권상기 등이 설치되어 있는 기계실, 카가 운행되는 통로인 승강로, 승객이 승하차하는 승강장, 카 하부 점검공간인 피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4개 공간에 대해 한파 대비를 하지 않으면,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안전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기계실] 엘리베이터 기계실은 건물 내부가 아닌 옥상에 위치해 있다 보니 폭염과 한파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기계실에는 반도체 부품이 많이 설치된 제어반이 있어 기계실 실온이 영하로 내려갈 경우 에러가 발생해 고장의 원인이 된다.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계실 출입문, 창문을 닫거나 온풍기를 설치하는 등의 대비가 필요하다.

[승강로] 승강로는 건물 내부의 엘리베이터 통로로 건물 내 배관이 동파될 경우 그 물이 승강로로 유입되면서 누수가 발생한다. 누수된 물이 승강로 벽면에 설치된 전기 배선에 스며들 경우 고장을 일으키게 되고 그 물이 다 마를 때까지 승강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월 1회 자체점검 시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승강장] 겨울철 지하층 승강장문이 닫히지 않는 고장사례가 있는데, 이는 건물 내부와 외부의 공기의 온도차에 의해 공기가 유동하는 일명 굴뚝효과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굴뚝효과는 연돌효과라고도 한다. 건축물 내부의 온도가 바깥보다 높고 밀도가 낮을 때 건물 내의 공기는 부력을 받아 이동한다. 수직 공간 내에서 공기가 움직이는 방향은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내부온도가 외부온도보다 높으면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공기가 흐른다. 이러한 현상은 고층 빌딩에서 많이 나타나며 승강장 문이 닫히지 않을 정도의 강력한 공기 흐름이 발생하게 된다. 굴뚝효과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출입구에 방풍실 설치 또는 회전문을 설치하거나 승강로 간 통풍구 설치, 온도차를 낮추기 위한 공조시스템 강화 등의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피트] 피트는 엘리베이터 카 하부를 점검하기 위한 공간으로 최하층보다 낮은 하부 공간이다. 그렇다 보니 각 층 배관 동파로 승강장이나 승강로 내부로 유입된 물이 피트로 모이게 된다. 이러한 상태를 장기간 방치해 피트가 침수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럴 경우 피트에 설치된 기계나 전기장치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건물 내부 배관이 동파된 경우 엘리베이터 피트 침수 여부를 필히 확인하여야 한다. 만약 침수가 발생하면 전기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유지관리업체 입회하에 양수기 등을 이용하여 물을 퍼내고 건조 후 엘리베이터를 재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비상용엘리베이터의 경우 건물화재 시 소방활동 전용으로 사용되는 만큼 물이 피트에 고이지 않도록 피트에 배수구나 집수정에 배수펌프를 설치하는데 피트에 떨어진 각종 쓰레기로 인해 배수구나 배수펌프가 막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에스컬레이터 관리의 핵심, 미끄럼 방지
에스컬레이터 사고의 대부분이 걷거나 뛰다 넘어지는 전도사고인 만큼 이용자가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 디딤판에 탑승을 해야 하므로 승강장 입구의 물기가 없도록 관리해 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눈이 내리는 날에는 신발의 물기를 제거하고 탑승할 수 있도록 에스컬레이터 승강장 입구에 물기제거용 흡착매트를 설치하고 디딤판에 미끄럼 방지제를 도포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승강장 입구 주변에 미끄럼주의 표지판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안내방송 등을 통해 이용자가 걷지 않도록 안내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겨울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한 해를 열어주는 계절이라 할 수 있다. 안전한 승강기 이용과 철저한 안전관리로 안전한 마무리와 안전으로 시작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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