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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동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일본의 나가사키-아마쿠사 지방 잠복 기리시탄 관련 유산 답사기 『숨은 그리스도인의 침묵』을 출판했다. 
잠복 기리시탄이란 일본 에도시대 막부가 내렸던 그리스도교 금교령에도 불구하고 표면적으로 불교도 행세를 하면서도 신앙을 유지했던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말한다. 일본에서 17세기 초반에 내려진 금교령은 19세기 후반에 들어서서야 해제됐다. 나가사키(長崎)현 전역과 구마모토(熊本)현 아마쿠사(天草) 지역에는 약 250년에 걸친 금교기에도 잠복 기리시탄들이 명맥을 이으며 존재했다. 
잠복 기리시탄들은 금교령이 해제되자 교회로 복귀했다. 그러나 모두가 복귀하지는 않았다. 일부는 조상들로부터 전승된 신앙 형태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들은 ‘가쿠레 기리시탄’이라고 불린다. 
이 책의 저자는 수년 전부터 일본 가쿠레 기리시탄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이 연구회 최초의 외국인 회원이기도 한 저자는 지난해 ‘나가사키와 아마쿠사 지방의 잠복 기리시탄 관련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자 해당 지역 답사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이들 유산에 대해 저자는 “그리스도교가 일본에 뿌리를 내리기까지 겪어야 했던 혹독한 탄압과 박해를 딛고 형성된 것”이라며 “문명충돌의 양상이기도 하고 끝내 신앙을 지켜낸 일본 그리스도인들의 위대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본 그리스도교 초기 순교자들 가운데는 임진왜란 때 끌려간 조선인들도 포함돼 있고 일본교회사가 우리 역사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우리 역사와 연관이 있는 곳들에 대한 내용도 책에 담겨있다”고 밝혔다. 
저자는 시마바라·아마쿠사 농민봉기 사건이 청나라에서 돌아온 소현세자가 석 달 만에 생을 마감했던 비극적인 역사와도 관련이 있음을 이 책에서 밝혀 두고 있다. 
책에는 일본에 그리스도교가 전래돼 정착하는 과정과 혹독한 박해기를 거치면서도 신앙을 유지했던 신자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 금교정책이 해제된 이후 다시 교회를 세운 신자들의 신앙심이 감명 깊게 그려졌다. 저자가 관련 지역을 답사하며 직접 찍은 사진들도 풍부하게 실려 있어 현장감을 더한다. 

[저자 소개] 
강귀일(姜貴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유년기부터 울산에서 성장했다. 울산 학성고등학교와 광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울산제일일보 기자로 활동했다. 2004년 울산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던 가쿠레 기리시탄 연구자, 안도 구니아키(安東 邦昭) 교수와 만나면서 일본 그리스도교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 2015년부터 일본 전국가쿠레 기리시탄연구회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며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이 연구회 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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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겨울이 가장 바쁘다고 한다. 즉, 그만큼 아픈 환자가 늘어나는 계절이라는 얘기다. 특히 겨울스포츠는 충분한 워밍업 없이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즐기다가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자칫 겨우내 병원 신세를 지게 될 수 있다. 안전한 겨울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알아야 할 정보를 모아본다. 
글 편집부  참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겨울철 사고방지  제1원칙,  사전 몸풀기
겨울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 서서히 외부 활동이 줄면서 자연스레 신체활동도 줄어들게 된다. 활동이 줄어든 신체는 둔해지게 되는데 이는 몸의 순발력과 지구력을 만드는 근육과 신경들이 위축되어 생겨나는 현상이다. 또한 환기가 안 된 밀폐된 실내는 먼지와 오염물질 농도가 증가해 가뜩이나 떨어진 면역력을 자극하게 마련이다. 밀폐된 공간에 감기, 독감 등의 바이러스라도 침투된다면 전파 역시 빠르다. 교실에서 학생들의 독감 전염이 빠른 이유다. 이와 함께 수축된 근육은 빙판길이나 눈 위에서의 움직임에 빠르게 반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낙상사고가 잦다. 지난 계절에 날렵하던 몸으로 기억하고 무심코 빙판에 발을 디뎠다가 순간적으로 사고를 당하기 때문에 겨울철 바깥 외출이나 스포츠를 즐기기 전에는 충분한 몸풀기가 선행되어야 한다. 
겨울 운동은 특히 익스트림 스포츠가 많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눈은 아름답고 포근해 보이지만 치명적인 위험을 가지고 있다. 차갑고 미끄럽다는 점! 때문에 눈과 함께 즐기는 스포츠는 늘 동상과 저체온증, 골절, 낙상사고 등을 유의해야 한다. 모든 겨울스포츠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유의해야 할 점이다.  


심부 체온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저체온증 주의
저체온증은 임상적으로 심부 체온이 35도 이하로 내려갈 때를 말한다. 저체온증이 생기면 우리 몸의 세포와 장기의 기능에 이상이 오는데 일반적으로 겨울철 등산 시 산을 100m를 오를 때마다 체온이 약 1도씩 기온이 낮아진다고 한다. 겨울철 산행에는 방한·방수 기능의 등산복으로 몸의 체온을 유지하는 데 각별히 신경 써야 하며 몸이 32도 이하로 내려가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으므로 언제나 입산 전 응급구조에 대한 정보와 일몰시간, 기온 변화 등을 체크하고 움직이도록 한다. 특히 알코올 섭취 시 초반에는 체온을 상승시키나 시간이 지나면서 발한을 하게 되어 급격히 체온이 떨어져 위험하므로 겨울철 외부에서 즐기는 야외 활동 중에는 알코올 섭취를 삼가해야 한다.  


추위, 자외선 막는  보호장비 필수
겨울에 즐겨 찾게 되는 스키장은 눈으로 뒤덮인 설경으로 마음을 정화시킨다. 그러나 피부와 눈 건강 등에는 그리 친절하지 않다. 
피부가 차가운 기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동상이 발생하는데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산소공급 저하로 피부조직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렵거나 통증이 생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하며, 만약 그대로 내버려 둘 경우 동상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동상이 의심될 때는 해당 부위를 주무르면 안 된다. 오히려 증세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동상 의심 부위에 직접적인 열(불, 난로)을 가하면 조직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어 피한다. 물집이 생겼다면 터트리거나 건드리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처치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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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가린 이파리를 모두 떨구고 맨몸을 드러낸 수천의 나무들이 현자처럼 버티고 선 겨울산. 봄을 기다리는 나무들을 보며 지혜와 겸허를 배우고 꽁꽁 언 계곡 깊숙이 흐르는 물소리를 마음으로 듣는 겨울 드라이브를 떠난다. 길은 끊어질 듯 이어지고, ‘그림바위’라 불리는 정선의 바위들이 차창을 따라온다.
글·사진 박성원(여행작가) 자료 제공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http://korean.visit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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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맞닿은 능선 담으며 한치마을에서 화암동굴까지
강원도 정선군 남면 사거리에서 정선읍을 향해 달리면 왼편으로는 정선읍으로 이어지는 기찻길과 작은 계곡이, 오른편으로는 민둥산의 끝자락이 감싸 돈다. 쇄재터널이 뚫리면서 이 길에 제법 많은 차량이 오가지만 예전에는 문곡교 건너 오른편으로 이어지는 약수길을 따라 한치고개를 넘어 정선읍으로 가는 이들도 많았다. 구수한 청국장 냄새가 배어나는 동막골, 피패골, 쑥밭재 같은 이름들이 아직도 남아 있는 고갯길이다. 번듯하게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지만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광은 오로지 겨울산과 시리도록 파란 겨울 하늘뿐인 한적한 길이다. 옛 기억을 간직한 사람들은 민둥산이 억새로 장관을 이룰 때 번잡한 도로 대신 이 길을 택해 민둥산으로 오르기도 한다.
멀리 펼쳐지는 겨울산을 마음에 담으며 느긋한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고갯마루에 그림처럼 자리한 한치마을에 닿는다. 산나물 채취와 고랭지 경작을 하며 살아가는 마을이다. 초등학교가 없어 1시간 넘게 걸어 남면까지 학교를 다녔던 아이들이 이제는 중년에 접어들어 고향을 찾는다. 땀을 한 바가지 흘려야 닿는다 해서 땀 ‘한(汗)’ 자에 우뚝 솟을 ‘치(峙)’ 자를 쓰는 마을 이름이 만들어졌다.
하늘과 얼굴을 맞댄 마을의 중심에는 수령 700년이 넘는 느릅나무 세 그루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지키고 있다. 실제로 느릅나무와 마을이 영화 <봄날은 간다>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 온 산자락, 온 세상에 호령하듯 당당한 풍채로 서 있는 고목이 추위에 웅크린 여행자의 어깨를 느긋하게 다독이는 듯하다.

전설의 화암약수를 지나 절경 끝에 만나는 화암동굴
한치마을을 지나 이어지는 내리막길이 끝날 즈음, 정선을 대표하는 경승지 화암8경 중 제1경인 화암약수를 만난다. 마을 사람이 꿈에 용 두 마리가 승천하는 것을 본 뒤 그 자리를 찾아가 파헤치니 바위틈에서 물이 솟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약수다. 철분과 탄산 성분이 많아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화암약수를 지나면 그림바위, 화암(畵岩)이라는 명칭을 만든 절경들이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조각한 듯 예리한 선을 그리는 커다란 바위틈에 소나무 한 그루가 아슬아슬하게 서 있고, 그 밑으로 초록빛 수를 놓은 비단치마가 펼쳐진다. 거북바위, 용마소를 지나 화암동굴까지 가는 길에 따스한 겨울 햇살이 가득하다. 남면의 드라이브 시작점에서 화암동굴까지 약 15.5㎞다.

금 나와라 뚝딱! 금광을 찾아 북동마을로
화암동굴을 지나 오산교를 건너면 북동마을로 향하는 고갯길이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금광맥이 발견되어 1950년대 폐광될 때까지 금 채취가 이루어지던 마을이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혹시 숨어 있을지 모를 금광맥을 찾아드는 사람이 있었을 정도라고 한다.
금광의 흔적을 찾아 북동마을로 향하는 고갯길에서 노다지처럼 여행자의 눈을 사로잡는 것이 있으니 바로 문치재다. 북동마을로 들어가는 문과 같은 존재라 해서 문치재로 불리는 열두 굽이 고갯길이다. 전망대 위에 서서 내려다보면 똬리를 틀고 앉은 뱀처럼 구불구불 이어지고 길의 끝이 아득한 점으로 보인다.
드디어 오지마을로 들어선다는 작은 흥분을 느끼며 고갯길을 내려서면 아담한 갤러리로 변신한 북동초등학교가 여행자를 맞는다. 이제는 폐교되어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절로 미소 짓게 하는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북동마을은 덕산기계곡의 최상류다. 길을 계속 이어가면 그림 같은 계곡을 따라 정선 읍내까지 닿을 수 있지만 사륜구동 차량이 아니면 갈 수 없는 계곡길이다. 오지 트래킹을 즐기는 여행자들은 살얼음 낀 계곡의 바위들을 즐기며 터벅터벅 걸어 덕우리마을로 나가기도 한다.

병방치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본 풍경, 동강을 따라 달리다
정선읍에서 가까운 병방치 스카이워크(skywalk)는 아찔한 유리전망대 위에 서서 한반도 지형을 빼닮은 동강변의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명소다. 스카이워크 위쪽에서 짚와이어를 타면 단숨에 강변으로 내려설 수 있지만 느긋하게 차를 달리며 겨울 햇살이 내려앉은 동강의 풍광을 즐기는 드라이브가 특별하다.
병방치에서 내려와 용탄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길은 동강변으로 이어진다. 깎아지른 듯 우뚝 솟은 병방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옛날 정선장으로 가려면 저 고개를 넘어야 했다니 오지마을 사람들의 삶이 그 높이를 가뿐하게 넘어선다.
옛 사람들의 걸음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좁은 강변길에는 갈대숲과 어우러진 모래밭이며 반짝이는 바위들이 겨울 풍광에 온기를 더한다. 조양강으로 불리던 물길이 이곳에서 동강이라는 이름을 얻고 영월 땅을 향해 나아간다.
강의 풍광이 눈에 익어 마치 길동무인 양 느껴질 무렵 가수리에 닿는다. 여러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자주 등장한 가수분교가 있는 마을이다. 단층 건물이었던 옛 가수분교의 모습은 볼 수 없고 번듯한 신축 건물이 들어섰지만 뛰어노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져 생기가 가득하다. 강물이 한눈에 들어오는 운동장 끝 느티나무 아래 서서 잠시 쉬어가도 좋다.
강물이 산자락 사이로 사라질 때까지 약 21km의 드라이브가 꿈같이 이어진다. 강물을 좇아 영화 <선생 김봉두> 촬영지인 예미초등학교 연포분교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겨울에는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쉬운 마음은 굽이치며 돌아가는 물길이 한눈에 들어오는 나리소전망대에서 달래자. 가던 방향으로 계속 달리면 신동읍으로 이어지는 31번 국도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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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전국 574곳에 온천시설이 있고, 경북 93곳, 충남 87곳, 부산 73곳, 대전 68곳, 경남 64곳 등의 순이다. 2017년 한 해 대전 유성온천을 비롯한 온천 이용객은 6152만 8000명, 경북, 충남, 경남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전국적으로 이용객이 많은 유명 온천을 뽑아 온천지도를 구성해보았다.  

정리 편집부

 

강화 석모도미네랄온천

온천수의 각종 미네랄 성분은 아토피피부염, 건성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에 쉽게 흡수되어 미용과 보습, 혈액 순환을 돕고, 관절염과 근육통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 유황온천  

지하 1040m에서 32.6℃의 천연 유황온천수를 끌어 올려 공급한다. 서울에서 흔치 않은 유황온천으로 2011년 일본 NHK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경기도 이천온천

수질은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pH 9.56이며 무색·무취·무미이다. 수온은 32℃로 나트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만성습진을 비롯한 피부질환, 신경통, 부인병, 눈병 등에 효과가 있으며, 위장에도 좋은 약수라 하여 마시기도 한다.

 

충남 온양온천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탄산수소나트륨·황산마그네슘·탄산칼륨·규산·황산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어, 거친 피부, 신경통, 위장병, 빈혈, 혈관경화증, 부인병 등에 효과가 있다. 

 

대전 유성온천

온천수 성분은 알칼리성(pH 8.4) 라듐 방사능천이며 단순천(單純泉)으로 수질은 무색·무취·무미이다. 피부병, 위장병, 소아마비, 관절염, 신경통, 당뇨병, 부인병, 두풍(頭風)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북 석정온천

전북 석정온천의 특징은 탄산수소나트륨과 망간, 규소, 게르마늄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성분은 혈액순환과 진통완화, 진정작용, 신진대사를 돕고, 긴장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 원암온천

강원도에는 온천과 약수들이 비교적 많은데 그중 원암온천지구는 용출수 온도가 28.7~44.7℃로 알칼리성 수소탄산나트륨형 단순천이다. 설악산 관광과 연계해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충북 수안보온천

온천수는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수온 53℃ 산도 8.3의 약 알카리성 온천 원액으로 리듐을 비롯한 칼슘,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등 인체에 이로운 각종 광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경북 백암온천

소량의 방사능은 염증세포나 암세포 등 유해 세포 제거와 질병 치료에 이용되는데 백암온천은 라돈이 포함된 방사능 유황천으로 무색·무취로, 수질이 매우 매끄럽다. 피부병, 신경통, 위장병, 류머티즘, 만성관절염, 피로회복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부산 동래온천

알칼리성 약식염천으로 마그네슘 함유 온천이다. 무색무취의 투명하고 맑은 수질이 특징이다. 46℃~69.9℃의 높은 수온을 자랑한다. 류마티스, 신경통, 창상, 요통, 근육통, 외상의 후유증, 냉증, 부인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 마금산온천

온천수는 지하 300m에서 분출되는 약알칼리성 식염온천으로 수온이 57℃ 정도다. 20여 가지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신경통, 요통, 근육통 등 통증 완화와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남 도곡온천

화순 도곡 온천 지구는 광주에서 10㎞ 남짓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도곡 온천의 알칼리성 나트륨 온천수는 피부 미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 상식]

지하수가 땅속 마그마의 영향을 받아 생기는데, 마그마는 지하에서 암석이 고온으로 가열되어 융용되었을 때 생기는 물질로 그 자체의 온도가 1000℃ 이상이라 지하수가 그 옆을 지나가기만 해도 온천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물의 온도가 25도 이상으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을 온천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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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성분마다 다른 효과

나에게 맞는 온천 찾기

 

세종대왕이 안질환 치료를 위해 온양온천을 찾았다는 기록이 전해질 만큼 온천에 대한 효능은 이미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있었다. 지하 광물질의 성분에 따라 온천성분이 다르고 이에 따라 치료 효과도 각각 달라 자신에게 맞는 온천을 골라 찾는다면 더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정리 편집부

 

온천은 무색무취도 있지만, 온천수의 색이 검거나 하얀 것도 있고, 톡 쏘는 맛, 짠 맛, 쓴 맛 등 다양하다.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온천인 유황온천부터 이산화탄소천, 탄산수소식염천, 염화천, 유산염천, 산성천 등 9가지로 분류되며 각 성분별로 질병치료와 기력증진에 특별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심장기능, 동맥경화증, 관절염, 피부질환

유황온천

유황은 호흡, 동화작용, 신진대사 등에 영향을 끼쳐 생물이 생존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이다. 해독 및 정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소나 카드뮴, 수은, 납 등 체내의 중금속과 결합하여 독성이 혈액이나 뼈에 침투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설되도록 해주어 체내의 독성을 중화시킨다. 

유황온천은 피부병 치료와 피부 미백 효과를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황은 물질을 흡착하여 운반하는 성질이 있어 피부 세포막 깊숙이 투과하여 그 효과를 발휘한다고 전해진다. 특히 피부각질을 부드럽게 용해하고 살충 살균작용을 하며 아토피, 여드름 등의 각종 병원성 피부세균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상처 부위의 통증 완화 기능도 있다. 또 유황온천욕은 활성산소를 줄이고 황산화작용으로 피부암 예방과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뼈 강화작용과 관절염 및 골다공증 개선을 돕는다. 연골과 근육 등에는 유황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만성 관절질환이나 신경통, 근육통 등에 유황온천요법이 쓰이는 이유다. 이외에 이뇨 및 변비 억제작용, 체내 유독가스와 숙변을 빼주고 몸의 노폐물을 배출을 도우며 콜레스테롤 활성 억제와 혈전 분해 작용을 돕는다. 혈관벽을 좁게 하는 주원인인 콜레스테롤과 과선화지질 분해에 효과가 있어 지방간이나 고지혈증, 고혈압에 좋으며 혈당을 낮추기 때문에 당뇨에도 좋다. 황화수소냄새는 말초모세혈관, 관상동맥, 뇌동맥 등을 항진시켜주는 작용을 하며 황화수소가 가래를 연하게 하여 기관지염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고혈압 개선, 소화력 증진

탄산온천

탄산이 미용이나 건강 등에 활용된 것은 꽤 오래전부터다. 19세기 중반 유럽은 이미 탄산의 효과를 알고 유행처럼 번져 의료, 미용 등에 널리 사용됐다. 로마시대부터 이미 탄산천을 이용했다는 기록도 있다. 

우리나라에 천연 탄산천이 흔하지 않은 관계로 고농도의 탄산천을 인공적으로 제조하는 기술이 개발돼 인공 탄산천도 많아졌다. 인공 탄산천은 일반수를 인공적으로 1,000ppm 이상의 고농도 탄산수로 만든 것으로 천연 탄산천과 효능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산천의 가장 특징적 효과는 신체의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이다. 탄산천에 몸을 담구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심장에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심장 질환이나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치료에 활용된다. 또한 상처 치료에도 효과를 보여 고동도의 탄산천에 상처 부위를 담구면 혈류가 개선되어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항 염증작용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외에 자율신경에 작용하는 통증이나 자극 등 교감신경의 활동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신경통과 통증 완화에도 활용된다. 이러한 효과로 의료뿐만 아니라 스포츠 분야에도 인공탄산천이 활용된다. 

이 외에도 알칼리온천은 피부질환, 신경통, 담석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식염온천은 류머티즘, 근육신경통, 부인병에 단순온천은 신경통, 혈액순환장애, 관절염,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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