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격월간 EL-Safe

말로는 참 쉬운데 실천하기 어려운
다이어트 8계명

정리. 편집부 자료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새해의 연례행사인 한 해의 목표 세우기에서 빠지지 않는 것은 다이어트다. 올해만큼 기필코 살을 빼고 말겠다고 독하게 마음먹고 비싼 헬스클럽에 등록하고 약속도 모질게 거절해가며 의욕을 불태우지만 이게 오래 가지 못할 거라는 건 스스로가 제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말로는 참 쉬운데 막상 실천하려면 어려운 다이어트.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안 따르는 다이어트 8계명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보자.

#1 한 방에 되는 건 없다

다이어트가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짧은 기간 내에 무리하게 체중을 줄이려는 과욕 때문이다. 다이어트는 인내와 지구력이 요구되는 장기전이다. 자기 현재 체중의 10% 내외, 한 달에 2~4kg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혼자 하면 실패한다

다이어트를 ‘살과의 전쟁’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혼자 아무리 노력해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 비법을 공유하고 때로는 격려하고 때로는 감시할 믿음직한 파트너가 있다면 성공확률이 높다.

#3 먹는 것을 줄이는게 기본

원푸드 또는 황제 다이어트 등은 칼로리 감소만을 중요시하고 고른 영양소 섭취를 무시한다. 다이어터들을 위한 가장 안전하고 쉬운 식사요법은 섭취하는 식사량을 평상시의 2/3 정도로 줄이는 것이다. 평상시 두 끼를 세 끼에 나누어 먹으면 균형을 잡을 수 있다.

#4 맛있는 건 이유가 있다

비만은 음식의 양 보다는 종류가 문제인 경우가 많다. 짜고 기름지고 단 음식은 그만큼 칼로리가 높다. 가능한 싱겁게 먹고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심코 먹은 콜라 한 잔은 30분 동안 열심히 걷기 운동을 해서 소모한 칼로리를 상쇄시킨다.

#5 해지고 나서는 먹는 게 아니다

아침은 먹지 않고 밤에 많이 먹는다면 살이 찌는 지름길이다. 전통적인 다이어트 방법에서도 하나같이 모두 저녁식사는 늦어도 잠자기 3시간 전까지 끝내고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다. 핸드폰에 저장된 배달앱을 삭제하자.

#6 독해야 성공한다

알코올은 1g당 7.1kcal의 에너지를 생산하므로 지방에 필적하는 단위당 에너지 함량이 높은 물질이다. 안주는 제외하더라도 알코올 자체가 비만의 원인이 된다. 장기적인 흡연은 체중 감량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복부 비만의 원인이 된다. 살을 빼고 싶다면 술과 담배는 끊어야 한다.

#7 정 안되면 걸어라

유산소 운동은 1주 4회 이상 한 번에 30분 땀 날 정도로 시간을 내서 따로 운동할 수 없다면 가능한 많이, 그리고 빠르게 걷기가 실천하기 가장 쉬운 운동 방법이다. 틈나는 대로 걸어야 한다.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으며, 일상생활에서 많이 움직여야 한다. 운동 없이 식이조절만 하면 요요현상으로 결국 원래대로 돌아가게 된다.

#8 나를 위한 작은 보상

스트레스는 다이어트 기간 중 가장 경계하고 조심해야 하는 복병이다. 화가 나거나, 슬프고 외롭다는 이유로 꼭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순간의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폭식하게 되어 실패한다. 일정한 체중 감소 이후에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일주일에 한 끼 정도 먹고 싶은 것을 먹어주면 좋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0

돝섬의 재미 중 하나, 출렁다리

행운의 ‘돼지 섬’으로 떠나는 새해 첫 여행
창원 돝섬과 저도

글/사진. 채지형(여행 작가) 자료협조.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진흥팀

2019년은 ‘부’와 ‘행운’을 상징하는 돼지해다. 경남 창원에 가면 돼지와 관련된 여행지 두 곳이 있다. 돝섬과 저도가 그곳이다. 돝섬은 마산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으로, 황금 돼지 전설이 있다. 스카이워크로 인기를 끄는 저도는 바다를 끼고 걷기 좋다. 창원시는 옛 마산과 진해, 창원이 합쳐진 대도시로, 마산합포구 앞바다에 돝섬이 두둥실 떠 있다. ‘돝’은 돼지의 옛말로, 돝섬은 말 그대로 돼지 섬이다. 마산항에서 배를 타고 바람을 맞다 보면, 10분 만에 돝섬에 도착한다. 입구에 ‘복을 드리는 황금 돼지섬 돝섬’이라는 환영 문구가 여행자를 맞는다. 섬에 들어서면 황금 돼지상이 눈길을 끈다. 배에서 내린 여행자는 황금 돼지를 어루만지며 사진 찍기 바쁘다.

바닥이 시원하게 보이는 저도 스카이워크

후궁의 전설이 서려 있는 돝섬

돝섬에는 전설이 있다. 가락국 왕의 총애를 받던 후궁 미희 이야기다. 미희가 어느 날 작은 섬으로 숨어들었다. 신하들이 환궁을 요청하자 미희는 황금 돼지로 변해 무학산으로 사라 졌는데, 이후 황금 돼지가 백성을 괴롭힌다는 소문이 떠돈 것. 병사들이 금빛 돼지에 활을 쏘 자, 한 줄기 빛이 내려와 섬이 돼지가 누운 모습으로 변했다고 한다. 신라 때는 돝섬에서 밤 마다 돼지 우는 소리가 나, 최치원이 섬을 향해 활을 쏘니 잦아들었다는 전설도 있다. 입구 에 있는 황금 돼지상 뒤에 전설을 표현한 벽화가 보인다. 돝섬은 1982년 해상유원지로 탄생했다. 한때는 섬에 서커스장과 동물원, 놀이기구가 있었 고, 섬에 들어가는 배를 타려고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대가 흐르면서 돝섬은 잊혀갔고, 잠시 문을 닫기도 했다. 민간 업체가 운영하다가 지금은 창원시에서 인수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섬 입구에서 왼쪽으로 향하면 출렁다리가 나온다. 섬은 천천히 산책하기 좋다. 푸른 바다에 눈 을 던지고 걷다 보면 월영대와 관련된 시비와 조각 작품이 하나둘 나타난다. 2012년 창원조각 비엔날레 때 설치된 것으로, 생명의 근원을 씨앗 모양으로 표현한 ‘생명―영(影)’을 비롯해 여러 작품이 섬을 빛낸다. 곳곳에 핀 꽃을 봐도 즐겁다. 따스한 남쪽 지방이라 겨울이지만 동백꽃과 울긋불긋한 꽃이 꽃망울을 터뜨린다. 10분 남짓 배를 타고 가면서 과자 한 봉지로 갈매기를 유 혹하는 재미도 있다. 열정적인 갈매기의 날갯짓에 미소가 절로 흐른다.

〈당일 여행 코스〉

돝섬 / 돝섬→창원시립문신미술관→창동예술촌→마산어시장→마산아구찜거리
저도 / 저도→해양드라마세트장→창원시립문신미술관→창동예술촌→마산어시장→마산아구찜거리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돝섬→창원시립문신미술관→창동예술촌→마산어시장
둘째 날 - 저도→해양드라마세트장→마산아구찜거리

바다를 따라 펼쳐지는 색다른 풍경

돝섬과 함께 돼지해에 가볼 만한 섬, 저도. 돼지 저(?) 자를 쓰는 저 도 역시 돼지 섬으로, 하늘에서 보면 돼지가 누운 형상이라 붙은 이름이다.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자리한 저도로 가는 길은 바다를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다. 길이 좁아 더 운치 있다. 꼬불꼬불 길을 따라가다 보면 저도가 눈에 들어온다. 저도는 돝섬과 달리 다 리로 육지와 이어져 접근하기 편하다. 저도의 마스코트는 새파란 바다 위에 있는 새빨간 다리다. 이름 하 여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 워크’. 데이비드 린 감독의 영화 <콰이강 의 다리>에서 따온 이름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포로들이 콰이 강에 건설한 다리와 닮아서다.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 길이 182m에 폭 3m 다리로, 2017년 리모델링할 때 바닥에 강화 유리를 설치했다. 다리를 건너며 유리 너머로 13.5m 아래 출렁이 는 바다를 보는 맛이 짜릿하다. 입구에 귀여운 돼지 조형물과 사랑 의 자물쇠, 느린 우체통 등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다. 저도에서 빨간 다리만큼 유명한 것이 저도 비치로드다. 잔잔한 파 도 소리를 듣고 반짝이는 은빛 물결을 바라보며 걷는 길로, 섬을 껴안듯이 이어진다. 경사가 급하지 않아 마음도 편하다. 가벼운 산책을 위한 1코스는 3.7km로 주차장에서 출발해 1·2전망대를 거쳐 돌아오며, 약 1시간 30분 걸린다. 2코스는 4.65km로 1코스 에서 해안데크로드까지 다녀오며, 2시간쯤 걸린다. 바다구경길 까지 갔다 돌아오는 3코스는 6.35km로, 등산을 즐기기에 좋다. 저도 비치로드의 백미는 2코스 해안데크로드로 오른쪽에는 절벽 이, 왼쪽에는 바다가 출렁인다. 가슴에 켜켜이 쌓인 걱정이 모두 녹아내리는 기분이다.

영화 ‘콰이강의 다리’에 나온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콰이강의 다리’로도 불린다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예술의 고장

저도 여행을 마치고 시내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해양드라마세트장 이 나온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만든 세트로, 촬영 때 사용된 다양한 건축물을 볼 수 있다.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비롯해 <김수로> <무사 백동수> <짝패> 등 여러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창원은 예술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창동예술촌은 예술의 향기 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골목 구석구석이 화려한 작품과 문화의 기운으로 가득하다. 창동예술촌은 1950~1980년대 문화 예술의 중심이던 마산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한 도시 재생 사업 일 환으로 조성됐다. 문신 선생을 재조명하는 ‘문신예술골목’, 마산 의 옛 거리를 재현한 ‘마산예술흔적골목’, 창작 공간과 상가를 혼 합한 ‘에꼴드창동골목’으로 구성된다. 창원의 대표 문화 예술 거 리로, 가죽공예와 자수, 한지, 양초 등 다양한 공방도 자리한다. 창원 예술에 대해 논할 때 창원시립문신미술관을 빠뜨리면 안 된 다. 대칭의 미를 살린 추상 조각의 거장 문신의 작품과 예술 정신 이 스며든 미술관이다. 1·2전시관과 야외조각전시장, 문신원형 미술관으로 구성되며, 석고 원형 116점과 유화 작가 유품 등 3900여 점을 소장한다. 야외 바닥 타일도 작가가 디자인했다. 추 산 언덕에 자리해 마산항과 돝섬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생생한 창원을 느끼고 싶다면 마산어시장으로 향하자. 1760년 조창이 설치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마산어시장은 2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대규모 수산물 시장으로, 고등어와 명태 는 물론 다양한 선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어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마산아구찜거리와 복요리거리, 장어 구이거리도 있다. 이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 한 2016 음식 테마 거리에 빛나는 마산아구찜거리는 꼭 들러야 할 코스다. 아귀찜은 1960년대 초 마산 시내 오동동에서 갯장어 식당을 하던 혹부리 할머니가 시작한 요리다. 아귀에 된장과 고추 장, 콩나물 등을 섞어 찌는데, 매콤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다른 지 역에서 맛보기 힘든 아귀찜에 도전하고 싶다면, 말린 아귀찜을 추 천한다.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비치로드의 백미인 해안 데크로드

수로, 야차 등 여러 드라마를 촬영한 해양드라마세트장

창원의 예술향기를 느낄 수 있는 창동예술촌

댓글을 남겨주세요 +0

건강을 머금은 뿌리채소
우엉누들잡채

글/사진. 더디쉬 www.thedish.co.kr

건강을 위한 식생활 풍조가 사회 전반으로 번지며 밀가루류를 대신한 페이크 누들이 인기이다. 페이크 누들은 정말이지 거짓말처럼 채소, 과일을 이용해 면을 만들어 밀가루 대신 요리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다양한 페이크 누들이 있겠지만 겨울 밥상에 잡채의 당면 대신 건강을 머금고 있는 뿌리채소 우엉을 사용해보면 어떨까?

재료(4인분 기준)

우엉 2대(700g), 양파1/2개, 초록 피망 1개, 노랑 파프리카 1개, 빨강 파프리카 1개, 식초 2큰술, 식용유, 소금 약간씩
*양념 - 양조 간장 4큰술, 설탕 2큰술, 맛술 2큰술, 청주 2큰술, 물 2컵, 물엿 2큰술, 참기름 2큰술, 깨소금 1큰술

과정

➊ 껍질을 필러로 벗긴 우엉은 채칼 필러로 길게 깍아 식초 2큰술을 넣은 찬물에 담가 준다. 식초물에 담가 주면 우엉의 갈변도 방지하지만 떫은 맛도 제거해 준다.
➋ 양파, 피망, 파프리카는 가늘게 채를 썰어 준비한다.
➌ 1의 손질된 우엉은 담갔던 식초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준다.
➍ 냄비에 양조 간장, 설탕, 맛술, 청주, 물을 넣고 우엉채를 넣어 양념 국물이 없을 때까지 볶은 후, 마지막에 물엿을 넣어 윤기나게 해 준다.
➎ 식용유를 두른 센불의 팬에 채 썬 채소를 넣고 소금 약간을 넣어 재빨리 볶아 준다.
➏ 볼에 볶은 채소와 우엉채,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섞어 완성한다.

TIP. 볶음 요리에 물엿은 마지막에 넣어 주어야 윤기가 나요.

댓글을 남겨주세요 +0

지금보다 나은 내일의 ‘나’를 위해

글. 편집부

인간이 다른 종을 누르고 지구를 정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학습능력 덕분이었다.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 덕분에 문명은 눈부시게 진화했다. 지적 호기심과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열망이 지금 현재를 더욱 충실하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이달의 추천도서는 세상을 보는 시각과 일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들로 골랐다.

우리는 어떻게 팩트를 편집하고 소비하는가

만들어진 진실

헥터 맥도널드 지음 | 이지연 옮김 | 흐름출판

진짜 믿어야 할 것들을 구분하는 법

<만들어진 진실>은 진실이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인간 은 ‘진실’을 자신한테 맞게 편집하고 소비하는 존재이기에, 정치인이나 미디어에서 만들어낸 진 실에 현혹당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통계와 맥락, 예측과 믿음 속에서 진짜 ‘진실’을 보기 위해 서는 편집의 전략과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촉발 된 가짜 뉴스 논란으로 속에서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개념인지 적나라 하게 드러냈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얼마나 진실이 창의적이고 다양하게, 변화될 수 있는지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예를 들어 일본의 편향된 역사교육이나 페미니즘을 정의하는 방법, 같은 통계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임금이 올랐다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내렸다고 할 수가 있는지 담겨 있다. 안타 깝게도 지금 이 순간에도 진실은 역사, 맥락, 통계, 도덕성, 취향, 예측이란 이름으로 현실을 왜곡 하고, 편견을 퍼뜨리는 용도로 악용되고 있다. 가짜가 넘치는 세상에서 진실을 제대로 판단하려 면 진실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편집하고 유통하는 다양한 방식들을 알아야 한다. 남들이 알려주는 내용이 우리의 ‘지각하는 현실’을 구성한다. 우리는 자신의 지각을 바탕으로 행 동하기 때문에 남에게 들은 사실은 우리의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어떤 경합하는 진실을 선택하느냐는 결국 우리의 사고방식은 물론 선택과 행동까지 결정한다. 나의 생각과 행동은 많은 부분 듣거나 읽은, 경합하는 진실에 달렸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 다. 내가 무엇에 영향을 받아서 물건을 사고, 어느 정치가를 지지하고, 특정한 유명인을 비난하 고, 어떤 대의를 위해 싸우는지 알고 싶다면, 그리고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경합 하는 진실이 어떻게 작동하고 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

나를 키우며 일하는 법

일하는 마음

제현주 지음 | 어크로스

내리막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유능함에 관하여

내 인생의 20년을 담보해주던 고정된 일자리는 사라지고, 한 사람의 일의 이력 안에서도 퇴사, 이직, 전직, 창직(創職, job creation)이 숱하게 일어나는 오늘날. 이제 일하는 사람들의 과제는 회사가 아닌 ‘나’를 중심으로 목표와 동기를 설정하고, 성공이 아니라 성장의 역량을 축적하는 일이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 흐름 속에서 일하는 사람이 자기중심을 잡고 더 행복하게 일 하기 위해 필요한 6가지 성장의 조건을 이야기한다. 어떻게 일을 보는 시야를 확장할 수 있을까? 내 일의 이력을 어떤 이야기로 만들 것인가? 누구의 승인도 필요 없는, 뿌듯한 성취의 감각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나쁜 사람’ 역할을 떠맡게 될 때, 내 앞에 놓인 과제가 내 능력치를 벗어나 두렵고 막막하게 느껴질 때, 도망치고 싶을 때. 무엇이 나 를 다시 일과 대면하게 만드는가? 서로 힘을 주고받을 동료들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일을 보는 성숙한 관점부터 나를 성장시키는 현명한 태도까지, 더 유능하고 가치 있게 일하기 위한 일 의 철학을 모아냈다. 출근길부터 퇴근 시간만 생각하는 직장인일지라도, 누구나 마음 속 깊은 곳 에는 더 잘 일하고 싶은, 내가 하는 일을 제대로 해내고 싶은 욕망이 자리 잡고 있다. 월급부터 상 사까지 다양한 걸림돌들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상처를 낼 뿐. 이 책은 팍팍한 현실을 직시하되 ‘그럼에도’ 계속 일하며 살아갈 우리 모두를 위해 단단한 성장의 발판을 찾아 나선 기록이다. 회사나 선배로부터의 수직적 배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늘 자기 의심 과 불안에 시달린다. 자신의 성장이나 성취를 가늠하고 감각하기 어려운 탓이다. 이 책에서 저자 는 그 자신의 경험과 분투를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일과 나의 거리를 설정하는 법부터 책임의 용 량을 늘려가는 방법까지, 자신에게 유용했던 발견과 생각들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머릿속에 ‘좋 은 일’의 모델을 세우고 정교하게 다듬어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현실적인 조언들이다. 읽다 보면 ‘나는 잘하고 있을까, 어떻게 해야 성장하는 걸까’ 같은 막연한 불안의 자리에 ‘다음엔 이렇 게 해보자’의 리스트가 자리하게 된다. 자의로든 타의로든 한 곳에 오래 머물며 일하는 사람이 흔치 않은 시대다. 한 번의 자격 획득으 로 고정된 자리를 부여 받고, 경력에 따라 전문성을 인정받는 길이 더 이상 가능한 선택지가 아 니라면, 우리에게는 새로운 경로가 필요하다. 두 번의 이직과 한 번의 퇴사, 그리고 작가, 번역자, 기획자, 독립 컨설턴트 등 다양한 업으로의 전환을 경험한 저자는 커리어가 유동하는 시대에 필 요한 새로운 유능함을 이야기한다. 크고 작은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우연히’ 다음 단계를 발 견할 수 있는 가능성에 자신을 열어 두는 것,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찾아가는 것, 전통적인 이름으로 담을 수 없는 파편적 경험들을 가로지르는 ‘이름’을 붙이고 말하는 것 등 유동하는 환경에서 고유한 역량을 키우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0

떨어지기는 쉬워도
올리기는 어려운 신용등급

정리. 편집부 자료제공. 금융위원회

얼마 전 금융위원회에서는 내년부터 비금융정보 전문 신용조회회사를 통해 통신요금, 공공요금 납부, 온라인 쇼핑정보, SNS 같은 비금융정보도 신용평가에 활용하는 내용을 담아 신용정보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거래부터 전자상거래까지 지금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신용등급 관리에 대한 팁들을 모아서 소개한다.

#1 은행거래를 위해서 필요한 신용등급

신용등급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은 신용조회 회사나 금융회사들이 산정한다. 신용조회 회사들은 개인신용 평가 사이트를 통해 신용등급을 산정한다. 신용등급은 과거의 신용거래 경험, 현재의 신용거래 상태를 바탕으로 매겨진다.

#2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경제적 신용도를 평가하는 신용등급은 대출액 및 건수, 연체 유무와 기간, 카드 사용 실적이나 연체 유무 등을 종합해 매겨진다. 1-2등급은 고신용자, 사회초년생들은 보통 4~6등급 8~10등급은 저신용자로 구분된다.

#3 신용등급은 어디에 사용되나?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신용등급에 따라 가능 여부, 대출액, 이자율까지 달라진다. 집이나 자동차를 구매할 때, 카드를 발급받을 때, 취준생의 경우 채용여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4 연체가 신용등급 최대의 적

신용등급 하락에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연체다. 대출금 연체는 물론, 카드대금, 통신요금 등을 연체하지 않는 것이 신용등급 관리의 첫걸음이다. 연체가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상환하고 여러 건의 연체는 오래된 것을 먼저 상환하는 것이 신용회복에 유리하다.

#5 리볼빙은 주의해서 사용해야

카드 이용대금 중 일정 금액만 당월 결제하고 미결제 잔액은 이월하는 제도를 리볼빙이라고 한다. 건전한 신용카드 사용실적은 신용등급에 도움을 주지만 자신의 상환능력을 벗어나 리볼빙을 습관적으로 활용하면 연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6 현금서비스, 카드론도 자제해야

현금서비스, 카드론 사용도 신용등급 하락을 가져온다. 돈이 급할 때는 예적금이나 보험을 담보로 하는 예적금 담보대출 및 보험계약자 대출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7 자동이체는 영리하게 활용

사소한 연체도 발생시키지 않으려면 주거래은행을 정하고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통신요금이나 아파트관리비 등은 해당 출금계좌와 연동해 자동이체 시키는 것이 좋다. 성실하게 납부한 기간이 길수록 신용등급이 올라간다.

#8 정기적이고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한 번 떨어진 신용등급은 쉽게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신용조회사에서 제공하는 신용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장기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나이스지키미, 올크레딧, 크레딧포유 등 사이트에서 4개월에 한 번씩 무료로 신용등급 확인이 가능하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