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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머금은 뿌리채소
우엉누들잡채

글/사진. 더디쉬 www.thedish.co.kr

건강을 위한 식생활 풍조가 사회 전반으로 번지며 밀가루류를 대신한 페이크 누들이 인기이다. 페이크 누들은 정말이지 거짓말처럼 채소, 과일을 이용해 면을 만들어 밀가루 대신 요리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다양한 페이크 누들이 있겠지만 겨울 밥상에 잡채의 당면 대신 건강을 머금고 있는 뿌리채소 우엉을 사용해보면 어떨까?

재료(4인분 기준)

우엉 2대(700g), 양파1/2개, 초록 피망 1개, 노랑 파프리카 1개, 빨강 파프리카 1개, 식초 2큰술, 식용유, 소금 약간씩
*양념 - 양조 간장 4큰술, 설탕 2큰술, 맛술 2큰술, 청주 2큰술, 물 2컵, 물엿 2큰술, 참기름 2큰술, 깨소금 1큰술

과정

➊ 껍질을 필러로 벗긴 우엉은 채칼 필러로 길게 깍아 식초 2큰술을 넣은 찬물에 담가 준다. 식초물에 담가 주면 우엉의 갈변도 방지하지만 떫은 맛도 제거해 준다.
➋ 양파, 피망, 파프리카는 가늘게 채를 썰어 준비한다.
➌ 1의 손질된 우엉은 담갔던 식초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준다.
➍ 냄비에 양조 간장, 설탕, 맛술, 청주, 물을 넣고 우엉채를 넣어 양념 국물이 없을 때까지 볶은 후, 마지막에 물엿을 넣어 윤기나게 해 준다.
➎ 식용유를 두른 센불의 팬에 채 썬 채소를 넣고 소금 약간을 넣어 재빨리 볶아 준다.
➏ 볼에 볶은 채소와 우엉채,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섞어 완성한다.

TIP. 볶음 요리에 물엿은 마지막에 넣어 주어야 윤기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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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나은 내일의 ‘나’를 위해

글. 편집부

인간이 다른 종을 누르고 지구를 정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학습능력 덕분이었다.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 덕분에 문명은 눈부시게 진화했다. 지적 호기심과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열망이 지금 현재를 더욱 충실하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이달의 추천도서는 세상을 보는 시각과 일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들로 골랐다.

우리는 어떻게 팩트를 편집하고 소비하는가

만들어진 진실

헥터 맥도널드 지음 | 이지연 옮김 | 흐름출판

진짜 믿어야 할 것들을 구분하는 법

<만들어진 진실>은 진실이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인간 은 ‘진실’을 자신한테 맞게 편집하고 소비하는 존재이기에, 정치인이나 미디어에서 만들어낸 진 실에 현혹당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통계와 맥락, 예측과 믿음 속에서 진짜 ‘진실’을 보기 위해 서는 편집의 전략과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촉발 된 가짜 뉴스 논란으로 속에서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개념인지 적나라 하게 드러냈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얼마나 진실이 창의적이고 다양하게, 변화될 수 있는지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예를 들어 일본의 편향된 역사교육이나 페미니즘을 정의하는 방법, 같은 통계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임금이 올랐다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내렸다고 할 수가 있는지 담겨 있다. 안타 깝게도 지금 이 순간에도 진실은 역사, 맥락, 통계, 도덕성, 취향, 예측이란 이름으로 현실을 왜곡 하고, 편견을 퍼뜨리는 용도로 악용되고 있다. 가짜가 넘치는 세상에서 진실을 제대로 판단하려 면 진실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편집하고 유통하는 다양한 방식들을 알아야 한다. 남들이 알려주는 내용이 우리의 ‘지각하는 현실’을 구성한다. 우리는 자신의 지각을 바탕으로 행 동하기 때문에 남에게 들은 사실은 우리의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어떤 경합하는 진실을 선택하느냐는 결국 우리의 사고방식은 물론 선택과 행동까지 결정한다. 나의 생각과 행동은 많은 부분 듣거나 읽은, 경합하는 진실에 달렸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 다. 내가 무엇에 영향을 받아서 물건을 사고, 어느 정치가를 지지하고, 특정한 유명인을 비난하 고, 어떤 대의를 위해 싸우는지 알고 싶다면, 그리고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경합 하는 진실이 어떻게 작동하고 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

나를 키우며 일하는 법

일하는 마음

제현주 지음 | 어크로스

내리막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유능함에 관하여

내 인생의 20년을 담보해주던 고정된 일자리는 사라지고, 한 사람의 일의 이력 안에서도 퇴사, 이직, 전직, 창직(創職, job creation)이 숱하게 일어나는 오늘날. 이제 일하는 사람들의 과제는 회사가 아닌 ‘나’를 중심으로 목표와 동기를 설정하고, 성공이 아니라 성장의 역량을 축적하는 일이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 흐름 속에서 일하는 사람이 자기중심을 잡고 더 행복하게 일 하기 위해 필요한 6가지 성장의 조건을 이야기한다. 어떻게 일을 보는 시야를 확장할 수 있을까? 내 일의 이력을 어떤 이야기로 만들 것인가? 누구의 승인도 필요 없는, 뿌듯한 성취의 감각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나쁜 사람’ 역할을 떠맡게 될 때, 내 앞에 놓인 과제가 내 능력치를 벗어나 두렵고 막막하게 느껴질 때, 도망치고 싶을 때. 무엇이 나 를 다시 일과 대면하게 만드는가? 서로 힘을 주고받을 동료들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일을 보는 성숙한 관점부터 나를 성장시키는 현명한 태도까지, 더 유능하고 가치 있게 일하기 위한 일 의 철학을 모아냈다. 출근길부터 퇴근 시간만 생각하는 직장인일지라도, 누구나 마음 속 깊은 곳 에는 더 잘 일하고 싶은, 내가 하는 일을 제대로 해내고 싶은 욕망이 자리 잡고 있다. 월급부터 상 사까지 다양한 걸림돌들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상처를 낼 뿐. 이 책은 팍팍한 현실을 직시하되 ‘그럼에도’ 계속 일하며 살아갈 우리 모두를 위해 단단한 성장의 발판을 찾아 나선 기록이다. 회사나 선배로부터의 수직적 배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늘 자기 의심 과 불안에 시달린다. 자신의 성장이나 성취를 가늠하고 감각하기 어려운 탓이다. 이 책에서 저자 는 그 자신의 경험과 분투를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일과 나의 거리를 설정하는 법부터 책임의 용 량을 늘려가는 방법까지, 자신에게 유용했던 발견과 생각들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머릿속에 ‘좋 은 일’의 모델을 세우고 정교하게 다듬어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현실적인 조언들이다. 읽다 보면 ‘나는 잘하고 있을까, 어떻게 해야 성장하는 걸까’ 같은 막연한 불안의 자리에 ‘다음엔 이렇 게 해보자’의 리스트가 자리하게 된다. 자의로든 타의로든 한 곳에 오래 머물며 일하는 사람이 흔치 않은 시대다. 한 번의 자격 획득으 로 고정된 자리를 부여 받고, 경력에 따라 전문성을 인정받는 길이 더 이상 가능한 선택지가 아 니라면, 우리에게는 새로운 경로가 필요하다. 두 번의 이직과 한 번의 퇴사, 그리고 작가, 번역자, 기획자, 독립 컨설턴트 등 다양한 업으로의 전환을 경험한 저자는 커리어가 유동하는 시대에 필 요한 새로운 유능함을 이야기한다. 크고 작은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우연히’ 다음 단계를 발 견할 수 있는 가능성에 자신을 열어 두는 것,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찾아가는 것, 전통적인 이름으로 담을 수 없는 파편적 경험들을 가로지르는 ‘이름’을 붙이고 말하는 것 등 유동하는 환경에서 고유한 역량을 키우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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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기는 쉬워도
올리기는 어려운 신용등급

정리. 편집부 자료제공. 금융위원회

얼마 전 금융위원회에서는 내년부터 비금융정보 전문 신용조회회사를 통해 통신요금, 공공요금 납부, 온라인 쇼핑정보, SNS 같은 비금융정보도 신용평가에 활용하는 내용을 담아 신용정보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거래부터 전자상거래까지 지금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신용등급 관리에 대한 팁들을 모아서 소개한다.

#1 은행거래를 위해서 필요한 신용등급

신용등급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은 신용조회 회사나 금융회사들이 산정한다. 신용조회 회사들은 개인신용 평가 사이트를 통해 신용등급을 산정한다. 신용등급은 과거의 신용거래 경험, 현재의 신용거래 상태를 바탕으로 매겨진다.

#2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경제적 신용도를 평가하는 신용등급은 대출액 및 건수, 연체 유무와 기간, 카드 사용 실적이나 연체 유무 등을 종합해 매겨진다. 1-2등급은 고신용자, 사회초년생들은 보통 4~6등급 8~10등급은 저신용자로 구분된다.

#3 신용등급은 어디에 사용되나?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신용등급에 따라 가능 여부, 대출액, 이자율까지 달라진다. 집이나 자동차를 구매할 때, 카드를 발급받을 때, 취준생의 경우 채용여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4 연체가 신용등급 최대의 적

신용등급 하락에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연체다. 대출금 연체는 물론, 카드대금, 통신요금 등을 연체하지 않는 것이 신용등급 관리의 첫걸음이다. 연체가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상환하고 여러 건의 연체는 오래된 것을 먼저 상환하는 것이 신용회복에 유리하다.

#5 리볼빙은 주의해서 사용해야

카드 이용대금 중 일정 금액만 당월 결제하고 미결제 잔액은 이월하는 제도를 리볼빙이라고 한다. 건전한 신용카드 사용실적은 신용등급에 도움을 주지만 자신의 상환능력을 벗어나 리볼빙을 습관적으로 활용하면 연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6 현금서비스, 카드론도 자제해야

현금서비스, 카드론 사용도 신용등급 하락을 가져온다. 돈이 급할 때는 예적금이나 보험을 담보로 하는 예적금 담보대출 및 보험계약자 대출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7 자동이체는 영리하게 활용

사소한 연체도 발생시키지 않으려면 주거래은행을 정하고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통신요금이나 아파트관리비 등은 해당 출금계좌와 연동해 자동이체 시키는 것이 좋다. 성실하게 납부한 기간이 길수록 신용등급이 올라간다.

#8 정기적이고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한 번 떨어진 신용등급은 쉽게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신용조회사에서 제공하는 신용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장기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나이스지키미, 올크레딧, 크레딧포유 등 사이트에서 4개월에 한 번씩 무료로 신용등급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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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향에 취하고 맑은 맛에 반하고
보성 한국차박물관

글/사진. 채지형(여행 작가) 자료협조.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진흥팀

추운 겨울에는 박물관을 찾기 좋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박물관이라면 금상첨화다. 전남 보성에 있는 한국차박물관은 차의 역사와 문화가 한 눈에 들어오고, 차와 차 음식 만들기, 녹차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심이 간다. 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2010년 9월에 문을 열었다.

차 만들기 체험중인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제공 보성군)

한국차박물관 2층에 마련된 차역사실

녹차의 수도, 보성을 즐기는 알찬 프로그램

박물관은 1~3층 전시실과 5층 전망대로 구성된다. 1층 ‘차 문화실’ 만 둘러봐도 차에 관한 책 한 권 읽은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차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보여준다. 보성에서 차가 본격적으로 재배된 시기는 일제강점기로, 일본 차 전문가들이 전국에서 차를 가꾸기 좋은 지역을 찾다가 보성에 녹차 씨앗을 심었다. 해방 후 방치된 차 밭을 1957년 장영섭 대표가 인수해 대한다업 주식회사를 설립, 보 성의 차밭 역사가 이어졌다. ‘녹차 수도’라고 불리는 보성은 전국 단일 시군에서 차 생산 규모 가 가장 크다. 주변 지역보다 표고가 높아 일교차가 큰데다, 해양 성기후 영향으로 차나무가 잘 자라는 환경을 갖췄다. 안개가 끼는 날이 많아 습도가 높으니, 차나무에 충분한 수분도 공급할 수 있 다. 이런 강점을 갖춘 보성 차는 ‘우주에서 마실 수 있는 음료’로도 선정됐다. 1층 차 문화실을 둘러보면 보성 녹차 군수품질인증제 와 지리적표시제, 국제유기인증 등 보성 녹차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차 재배에서 수확까지 생산과정을 디오 라마로 만들어 놓아 어린이도 이해하기 쉽다. 2층 ‘차 역사실’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차 유물과 다기 등을 전시 한다. 보성 덤벙분청사기가 눈길을 끄는데, 덤벙 기법으로 만든 다 완도 볼 수 있다. 덤벙분청사기는 철분을 함유해 차의 쓴맛을 내는 타닌을 중화한다고 알려졌다. 1층과 2층이 눈으로 공부하는 공간이라면, 3층 ‘차 생활실’은 몸 으로 배우는 자리다. 차 마시는 예절을 배우고 차향에 빠져본다. 장난꾸러기 학생도 이곳에 오면 점잖아지고 다관에 물을 따르는 동작부터 다르다. 차에 쓴맛과 단맛, 신맛, 매운맛, 떫은맛이 있다 는 선생님 말씀에 차를 머금고 진지하게 음미한다. 차를 마시고 다식까지 맛보면 다례 수업이 끝난다. 다례 체험을 하고 싶다면 주말에 방문하자.

〈당일 여행 코스〉

문학 기행 / 한국차박물관→봇재→율포해수녹차센터→태백산맥문학관→홍교
사찰 기행 / 한국차박물관→봇재→율포해수녹차센터→대원사→대원사티벳박 물관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한국차박물관→봇재→율포해수녹차센터
둘째 날 - 태백산맥문학관→홍교→대원사→대원사티벳박물관

1만 6500매에 달하는 조정래 작가의 육필원고

녹차잎 모양을 한 봇재

차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도 좋다. 한국차박물관 옆에 ‘차 만들어보 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차 만들기, 차 음식 만들기, 녹차 천연 화장 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차 음식은 녹차 떡케이크나 홍차 스콘을 만들고, 천연 화장품은 스킨&로션, 스킨&미스트, 보습크 림, 오일&향수 중 선택해서 만들 수 있다. 재료 준비를 위해 예약이 필수며, 15명 이상 신청 가능하다. 한국차박물관 주변에 둘러볼 곳이 많다. 박물관 뒤에는 실내정원 이 있고, 차 만들어보는 곳 뒤에는 차밭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가 있다. 몽중산다원에 속한 밭으로, 초록빛 차밭의 유려한 곡선이 아 름답다. 한국차박물관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월요 일·1월 1일·명절 당일 휴관). 관람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700 원, 어린이 500원이다. 한국차박물관을 포함한 한국차문화공원 일대는 겨울에 더 반짝 반짝 빛난다. 보성차밭빛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12월 14일부터 2019년 1월 13일까지 찬란한 빛으로 보성 차밭을 물들인다. 은하 수터널과 빛산책로, 디지털차나무, 차밭파사드 등 화려한 빛 조형 물이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봇재 1층에 자리한 보성역사문화관

대원사 극락전

태백산맥문학관

녹차해수탕과 벌교꼬막까지 즐기고 오자

한국차박물관을 돌아본 뒤에는 봇재로 향한다. ‘무거운 봇짐을 내 려놓고 잠시 쉬어 가다’라는 뜻이 있는 봇재는 보성읍과 회천면을 넘나드는 고개 이름이자, 보성군이 2015년 11월에 개관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1층에는 보성역사문화관이 자리해 보성의 역사와 명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2층에는 뽕잎도라지 그린티, 레몬 그라스 그린티 등 보성 차를 바탕으로 만든 차를 선보이는 카페와 마켓이 있으며, 3층에는 보성의 자연을 테마로 한 에코 파빌리언 이 마련됐다. 보성 녹차를 즐기고 향할 곳은 율포해수녹차센터다. 국도18호선을 따라 내려가면 율포해수욕장 앞에 새로 문을 연 율포해수녹차센터 가 보인다. 지하 120m 암반층에서 끌어 올린 바닷물과 보성 녹차 우 린 물을 이용한 녹차해수탕이다. 2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보성 해 수녹차탕 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로 2018년 가을에 문을 열었다. 보성에서 빠뜨릴 수 없는 여행지가 벌교다. 대하소설 <태백산맥> 의 배경으로, 우리나라 문학 기행 1번지다.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 운 삶을 위해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는 조정래 작가의 문학 정신 을 기리는 태백산맥문학관이 벌교 여행의 시작이다. 문학관에는 작가의 육필 원고 1만 6,500여 장을 비롯해 각종 아이디어 스케치 와 메모 등을 전시한다. 2층에 독자 필사본을 모아 놓은 공간이 눈 길을 끈다. ‘필사는 정독 중의 정독이다’라고 쓰인 벽 아래 독자들 이 <태백산맥>을 필사한 노트가 있다. 문학관 옆에는 소설에 등장 하는 현부자네집과 소화의집을 조성했다. 태백산맥문학관에서 출발해 김범우의집, 홍교, 채동선생가로 문학 기행을 이어가도 좋다. 한 가지 더, 겨울철 벌교에서 꼬막을 먹지 않으면 섭섭하다. 가을 부터 봄까지 제철이기 때문이다. 벌교 꼬막은 삶기만 해도 맛있다. 다양하게 맛보고 싶다면 무침과 탕수, 전에 탕까지 나오는 꼬막정 식을 추천한다. 문덕면 천봉산 자락에 있는 대원사도 들러보자. 산속에 폭 안긴 대 원사 입구에는 ‘한국 안의 작은 티벳’이라 불리는 대원사티벳박물 관이 있다. 대원사 현장 스님이 1987년부터 꾸준히 수집해온 티벳 불교 유물이 전시된다. 불교 경전에 담긴 죽음과 환생을 주제로 한 특별전 <신과 함께 저승 여행>이 2019년 4월까지 열린다. 중국, 일 본, 티벳의 사후 세계관이 엿보이는 불교 회화와 사후 세계에 대한 염원이 담긴 시왕도(十王圖)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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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월급, 연말정산
미리 준비해서 혜택을 받자

#1 체크카드 사용하기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사용을 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두 카드의 소득공제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총 소득의 25% 이상을 카 드로 사용하면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는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은 기간에는 공제율이 두배나 높은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체크카드 사용 시에 주의할 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를 해도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공제 항목에서 제외되는 지출 내역이 있다. 각종 세금, 스마트폰 요금, 아파트 관리비 등은 공제를 받을 수 없다.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통해 정확한 누적 카드사용액을 확인하고 놓치는 금액은 없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3 맞벌이 부부에게 필요한 전략

맞벌이 부부라면 연봉이 높은 배우자 명의의 카드를 함께 사용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무조건 연봉이 높은 배우자에게 몰아주기 보다는 연봉의 차이와 소득세율 적용 구간을 고려해 전략을 다르게 짜야 한다.

#4 과세표준 연봉에 부과되는 세율

승강기의 승강로는 「승강기 안전검사기준」 별표1의 5.2에 따라 구획 되어야 하며, 동 기준 5.3.1(벽 강도)에 적합하게 설계되어야 합니다. 이에 질의하신 커튼콜이 승강로 재질로 적합한지 여부는 승강기 완성검사에서 해당 건축물의 건축허가서 및 승강로 구획의 재질 에 대한 공인기관의 내화구조 인정서 또는 시험성적서(불연재료 또는 내화구조, 유리판), 벽 강도에 대한 설계도서 또는 시험성 적서 등을 제출하여 검사기준에 적합한지 증명하여야 합니다.

#5 카드 사용액 분배, 이렇게 해보세요

소득 격차가 많이 나는 부부라면 연봉이 더 높은 배우자에게 혜택을 몰아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아내 연봉 4,000만 원→15% 세율 적용 남편 연봉 7,000만 원→24% 세율 적용 연봉이 비슷한 맞벌이 부부라면 소득이 적은 배우자 명의 카드를 우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연말정산 공제 항목 중 ‘총 급여 25% 초과 사용’ 요건을 쉽게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6 대중교통과 재래시장 이용하기

대중교통과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100만원 이내 40% 공제율이 적용돼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외에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7년만 해도 대중교 통·재래시장 공제율은 100만원 이내 30%였는데 올해부터 공제율이 40%로 확대되어 전략만 세운다면 작년보다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7 올해 추가된 소득공제 항목

올해부터 추가된 항목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도서·공연비 공제 혜택이다. 7월 1일 이후에 신용카드 등으로 책 구입, 공연 관람 금액을 사용했다면 100만원 한도 내 30%의 소득 공제가 가능합니다. 단,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항목은 전용 가맹점에서 구입한 내역만 인정되기 때문에 사용처 확인도 잊지 말아야 한다.

#8 헷갈리는 의료비 공제 혜택 바로 알기

의료비 공제 혜택은 총 소득의 3% 이상 지출 시 700만 원 한도 내 15%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의료비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은 질병이나 질환 등을 치료·보정을 목적으로 한 지출한 금액에만 해당한다. ‘미용을 목적’으로 한 것은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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