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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보고서

건축물의 마감재료 법령과 기준

최근 제천과 밀양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수많은 인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일어났다. 제천 화재의 경우 건물의 외벽을 타고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었는데 건축물의 내·외부 마감재의
난연성능이 떨어졌기 때문에 피해가 컸다. 이번 호에서는
건축물의 마감재료에 대한 규정과 법령들에 대해서 살펴 본다.

글. 이재인(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건축물 마감재의 제한

건축안전을 목적하는 「건축법」이 가장 크게 염두에 두는 위험은 화재다. 따라서 「건축법」에는 화재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화규정들을 규정하고 있으며, 방화규정들은 건축물이 화재에 견딜 수 있도록 내화구조화를 하는 것과 화재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재료의 불연화를 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건축물 마감재는 일정 건축물에 한해서 건축물 외부마감재나 내부 마감재를 난연성능 등급(불연 재료, 준불연 재료, 난연 재료)에 따라 마감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적용대상 외의 건축물의 마감재료는 특별한 제한이 없다.
마감재의 제한은 규정의 내용상 ①실내 마감재료 및 외부 마감재료의 제한 ②특정 용도 거실 부분과 피난동선(계단, 주된 복도 및 통로) 마감재료의 제한 및 ③지하층 거실 마감재료의 특별한 관리로 구분할 수 있다.

개념 정의

재료

성능구분

불연 재료

불에 타지 아니하는 성질을 가진 재료

콘크리트·석재·벽돌·기와·철강·알루미늄·유리 및 ‘건축공사표준 시방서’에서 정한 두께 이상인 시멘트 모르타르 또는 회 등 미장재료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6조 제1호)

준불연 재료

불연 재료에 준하는 성질을 가진 재료로 재료 자체는 간신히 연소되지만 크게 번지지 않는 것

석고보드 등

난연 재료

(목재에 비해) 불에 잘 타지 아니하는 성능을 가진 재료

난연합판, 난연플라스틱판 등

[표 1] 「건축법」상 마감재료의 성능에 따른 위계와 개념정의

건축물 내부마감재료의 난연성능 기준 구분은 2006년도까지는 난연 1급, 난연 2급, 난연 3급으로 분류 하였으나, 개정(건설교통부 고시 제2006-476호, 206년11월8일 개정고시, 2006년12월30일 시행)을 통해 불연 재료, 준불연 재료, 난연 재료로 등급구분이 바뀌었다.
- 국토교통부, 「건축물 내부마감재료의 난연성능기준」, 건설교통부 고시 제2006-476호 참조

법령에 규정된 건축물(「건축법 시행령」 제61조 제1항)에 대하여는 그 거실의 벽 및 반자의 실내에 접하는 부분(반자돌림대·창대 기타 이와 유사한 것 제외.)의 마감은 불연 재료·준불연 재료 또는 난연 재료로 하여야 하며, 그 거실에서 지상으로 통하는 주된 복도·계단 기타 통로의 벽 및 반자의 실내에 접하는 부분의 마감은 불연재료 또는 준불연재료로 하여야 한다.
-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24조 제1항

내부마감 제한적용 부분: 반자가 있는 거실내부마감 제한적용 부분: 반자가 있는 거실

내부마감 제한적용 부분: 반자가 있는 거실 내부마감 제한적용 부분: 반자가 있는 거실

내부마감 제한적용 부분: 반자가 없는 거실의 경우내부마감 제한적용 부분: 반자가 없는 거실의 경우

건축물의 내부 마감재료 제한

내부 마감재료를 불연 재료, 준불연 재료 또는 난연 재료로 마감해야 하는 건축물은 공동 주거 형식의 주택과 사람들이 많이모여 있는 시설, 위험물질을 다루는 시설, 공장 및 노약자들이 이용하는 시설들이다.

● 대상 건축물의 피난동선 마감재료
이들 건축물의 마감재료 규정적용대상 건축물의 거실 마감재료는 불연 재료, 준불연 재료 또는 난연 재료 중에서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계단이나 복도 및 주된 통로와 같이 피난동선에는 난연성능이 낮은 난연 재료는 사용할 수 없고, 불연 재료나 준불연 재료로만 마감을 해야 한다. (「건축물의 피난·방화 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24조 제1항)

● 대상 건축물의 지하공간 특별관리
거실 포함 난연재료 금지 및 제한적용 부분의 확대 적용 또한 지하층에 적용 대상 용도의 거실을 두거나 다중이 이용하는 특정용도, 노유자 및 약자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는 난연재료로 마감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24조 제2항) 화재 확산 및 피난 등에 구조적으로 취약한 지하층 거실의 마감재료 적용부위는 벽 및 반자 외에도 출입문과 문틀이 포함된다.

‘거실’이란 건축물 안에서 거주, 집무, 작업, 집회, 오락, 그 밖에 이와 유사한 목적을 위하여 사용되는 방을 말한다. (「건축법」 제2조 제1항 제6호) 따라서 창고나 화장실 등은 「건축법」 상의 거실과 구분된다.

건축물의 내부마감재료의 제한 (「건축법 시행령」 제61조 제1항 참조)건축물의 내부마감재료의 제한 (「건축법 시행령」 제61조 제1항 참조)

지하층 거실의 내부마감재료 제한적용 부분지하층 거실의 내부마감재료 제한적용 부분

근린상업지역을 제외한 상업지역에서 건축물 외장재료의 난연재료 사용금지 대상 건축물 용도근린상업지역을 제외한 상업지역에서 건축물 외장재료의 난연재료 사용금지 대상 건축물 용도

내부마감 제한적용 부분: 반자가 없는 거실의 경우내부마감 제한적용 부분: 반자가 없는 거실의 경우

건축물의 외부 마감재료 제한

건축물 외부 마감재료의 제한은 건축물의 밀도가 높은 상업지역의 건축물 중 면적이 크거나 화재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공장의 가까운 위치에 있는 건축물 등과 소방차가 대응 가능한 높이를 기준으로 규정하고 있다.

● 건축물 외부마감재료의 난연 재료 금지 대상(불연재료 또는 준불연 재료로 해야 하는 대상)
1. 상업지역(근린상업지역 제외)의 건축물로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
가. 제1종 근린생활시설, 제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노유자시설,운동시설 및 위락시설의 용도로 쓰는 건축물로서 그 용도로 쓰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2,000㎡ 이상인 건축물
나. 공장(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화재 위험이 적은 공장은 제외한다)의 용도로 쓰는 건축물로부터 6m 이내에 위치한 건축물
2. 6층 이상 또는 높이 22m 이상인 건축물 「건축법 시행령」 제61조 제2항 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 소방차와 건축물의 대응 관계를 작업 높이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① 70m(약 23층)까지 대응 가능
② 53m(약 17층)까지 대응 가능
③ 46m(약 15층)까지 대응 가능
④ 33m(약 11층)까지 대응 가능
⑤ 27m(약 8층)까지 대응 가능[굴절사다리차]
⑥ 22m(약 6층)까지 대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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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팩트체크

엘리베이터 버튼 표시
나라마다 다르다

엘리베이터 층 버튼에는 숫자 외에도 차건망 씨가 누른
영문 ‘B’와 같은 알파벳이 표시된 버튼들이 많이 있다.
이번 호에는 엘리베이터 버튼에 표시된 다양한 알파벳과
특수 기호의 의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글. 허윤섭(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안전기술연구처장)

세계 각 국의 다양한 엘리베이터 버튼

B : Basement(지하층)를 의미하는 것으로 ‘-’로 표시하기도 한다.
< 국가별 표시 >
● K: Keller(독일), Kelder(네델란드/에스토니아), Kælder
덴( 마크), Kjeller(노르웨이), Källare (스웨덴), Kellari (핀란드)
● S: Sótano(스페인)
● SS: Sous-sol(프랑스), Subssolo(포르투갈)
● P: Porão(포르투갈), Piwnica (폴란드)
● U: Untergeschoss(독일)
● М: Мазе (불가리아)

G: Ground Floor(1층, 지층)를 의미하는 것으로 ‘0’으로 표시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1층에 해당한다. 미국에서는 가끔 ‘Garage(주차장)’를 의미하기도 한다.
< 국가별 표시 >
● BG: begane grond(네델란드)
● BV: Bottenvåning(스웨덴)
● D: dasar/lantai dasar(인도네시아)
● E: Erdgeschoss(독일), Entrévåning(스웨덴)
● PB: planta baja or planta baixa(스페인)
● PT: piano terra (이탈리아)
● RC: rez-de-chaussée(프랑스)
● S: Stuen(덴마크)
● T: Térreo(브라질)
● P, PK: Pohjakerros (핀란드)
M: Mezzanine(중 2층)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Middle’이라고 가끔 오해하기도 하는데 층과 층 사이에 중간층이 있는 경우에 주로 표시한다.
P: Parking(주차장 층)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끔 ‘Pool(수영장),’ Platform(전철 탑승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BR: Bridge(연결통로 층)를 의미하는 것으로 두 개의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다리)가 있는 경우에 표시 한다.
R: Royal(로얄층)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층 표시 뒤에 표시한 경우(예: 2R)에는 ‘Rear(뒤쪽)’을 뜻하므로 두 개의 카문 중에서 뒷문이 열리도록 선택이 가능한 것을 의미한다. 앞쪽은 ‘F(Front)’를 쓴다.
L: Lobby(로비 층)를 의미하는 것으로 가끔 호텔 같은 경우 ‘Lounge(휴게실 층)’가 있는 층을 의미하기도 한다.
★: 주 출입구가 있는 층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통 버튼의 층 표시 앞에 추가로 표시한다. 주로 미국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건물 밖으로 나갈 때 ‘★’ 표시만 찾아서 누르면 매우 유용하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버튼 

이 밖에도 엘리베이터 사용자의 특성을 배려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버튼도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장애인를 배려한 버튼이다.
장애인용 엘리베이터에서는 반드시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을고려하여 높이를 낮춘 가로형 측면 버튼이 있지만 손이 불편한 사람은 사용하기 어려우므로 발로 조작이 가능하도록 추가로 배려한 버튼이 그것이다. 또한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나 고령자를 위해 층 표시 외에도 추가로 버튼마다 색깔을 다르게 하여 쉽게 원하는 층으로 이동하도록 배려한 버튼도 있다.
교육시설에 설치한 엘리베이터 중에는 재치가 돋보이는 재미있는 버튼도 있는데 기본적인 수학 지식이 있어야 엘리베이터 이용이 가능할 듯하다.
이처럼 엘리베이터 버튼에 표시하는 알파벳, 기호는 사용자의 편의를 목적으로 다양하게 표시되지만 그 의미를 모르는 경우 오히려 불편을 야기하기도 하므로 본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의 폭이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소수인을 배려한 버튼처럼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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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의 기술

봄철 승강기
안전관리를 위한 도움말

유난히 추웠던 겨울,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따뜻한 기운이
퍼지기 시작하는 3월이다. 봄을 행락철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재미있고 즐거운 시기로 전국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보니 유동인구도 많아진다. 이로 인해
승강기 이용량 또한 증가하여 안전사고 발생율이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번 호에서는 봄철을 맞아 안전한 승강기
관리요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글. 김승룡(한국승강기안전공단 문화홍보부 차장)

기계실 청결관리

엘리베이터 운행에 가장 중요한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 기계실이지만, 통상 1년에 한 번 실시되는 법정 검사 시 기계실을 들어가보면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는 기계실 바닥과 제어반을 종종 접할 수 있을 정도로 관리가 잘 안 되는 곳이기도 하다.
엘리베이터 기계실에는 각종 회전체가 많고 주 로프 및 조속기 로프 하향구를 통해 승강로 안의 먼지 및 분진이 기계실 내부의 공중으로 날리게 된다. 이러한 먼지나 분진이 제어반에 설치된 안전회로 기판과 전자접촉기에 흡착하게 되면 정전기 발생 원인으로 작용해 반도체 소자의 오동작을 유발하는 등 고장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기계실 내부 바닥의 청소와 제어반의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단, 제어반의 먼지를 붓이나 솔로 제거할 경우 정전기의 전기 방전을 일으켜 위험할 수 있으므로 먼지 제거 전용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기계실에 다른 물건이나 폐자재 등을 적재해 놓는 경우가 많은데 엘리베이터 기계실에는 엘리베이터 관련된 설비 외에는 다른 설비나 물건 등을 적재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엘리베이터와 관계되지 않은 사람의 출입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특히 건물 외부 간판이나 옥상 태양열 집열판 전원을 엘리베이터 기계실 콘센트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환기장치 및 각 부 누수여부 점검

봄철은 다가올 여름을 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기계실 실온은 +5℃~+40℃를 유지하도록 되어 있어 기계실 환기창 파손 또는 환풍기 작동상태 등의 점검이 필요하다. 또 겨울철 내내 혹한과 눈 등 잦은 기후변화로 기계실, 승강로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해빙기인 봄철에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기계실 및 승강기로에 누수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비가 잦은 봄철 및 여름철에 대비하여 습기가 많은 엘리베이터 피트는 자체점검 시 꼼꼼히 확인하여 부식되거나 파손된 스위치 및 콘센트가있다면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기계실 권상기에 누유가 발생되어 제동기 드럼 하부로 흘러내렸다면 닦아내고 제동기 라이닝과 드럼에 기름이 유착되지는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한다. 또한 권상기 누유 원인을 찾아 조치를 취하고 오일 게이지를 통해 적정 오일량이 채워져 있는지 확인하고 부족한 상태라면 보충해야 한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 잦은 기동으로 인해 오일이 변질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오일 상태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전선 연결 부분에 절연 테이프가 풀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한 감전이나 화재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손상된 전선은 교체하거나 절연 테이프로 다시 감아주어야 하며, 권상기 및 레일 고정 볼트 등 각 부 연결부위가 느슨해질 수 있으므로 조임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봄에는 만물이 소생하고 생동하기 시작하다는 말이 있다. 우리 마음의 봄처럼 승강기도 애정과 사랑으로 따뜻한 봄맞이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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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안전백서

2017년 발생한 승강기 사고의 특징 분석

2017년에 발생한 승강기 사고는 모두 27건이다. 이는 전년도인 2016년에 비해 무려 38.6%(17건)가 감소한
것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적은 건수다. 이는 이용자 안전의식 수준 향상과 함께 정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사고
예방 정책과 노력에 힘입어 최근 5년간 승강기 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 공형기(한국승강기안전공단 사고조사단 차장)

이용자 과실에 의한 에스컬레이터 및 무빙워크 사고 감소

에스컬레이터 또는 무빙워크를 이용하던 중 몸의 중심을 잃고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지난 몇 년간 철도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시한 안전캠페인과 홍보 덕분에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않고, 핸드레일을 잡고, 노란 안전선 안에 타는 3대 이용수칙을 준수하는 이용 문화가 많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7년 지하철을 포함한 전체 철도시설 승강기 사고는 단 2건에 그치고 있다.

대형마트에 주로 설치 운영되고 있는 무빙워크는 비나 눈이 오는 경우 팔레트와 승객들 신발바닥에 묻어 있는 물기로 인해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하지만 2017년도에는 단 2건만 발생하여 2012년 54건, 2013년 26건, 2014년 30건에 비해 현저히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무빙워크를 운영하는 대형마트에서 팔레트에 논슬립 작업, 물기제거 매트 설치 등 안전관리활동을 펼친결과인 것으로 판단된다.

승강장문에 충돌, 단차에 전도되는 사고 증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던 중 문에 부딪혀 넘어지거나 승강장 바닥 단차로 걸려 넘어져 발생한 사고(7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에도 승강장문 관련 사고가 이슈화 되었는데 2017년에도 감소하지 않고 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노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병원시설 등에 주로 설치되어 있는 침대용 엘리베이터는 사이드오픈 방식 문이다. 승강장 문 폭이 넓어 문이 닫히는 속도가 빨라 자칫 방심하면 문과 부딪힐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승강장에서 탑승할 때는 호출버튼을 이용하여 문이 닫히지 않게 하고, 먼저 탑승한 승객들은 뒤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위해 열림 버튼을 눌러주는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노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비접촉식 문닫힘 안전장치의 설치를 권장한다.
승강장 바닥과 카 바닥의 단차가 보통 5cm 내외면 승강장문이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탑승하던 중 넘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노약자들이고, 방심하던 중 발생해서 무릎 골절상 등의 큰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겠다. 이용객들도 승하차시 카가 정확히 도착했는지 확인하고 탑승하는 습관도 필요해 보인다.

계절적 요인에 의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정지 현상 발생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정지로 인한 승객전도 사고는 3건이 발생했다. 핸드레일의 계절적 영향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핸드레일과 구동스프로켓 표면이 고무재질로 되어 있고, 마찰을 이용하여 구동되는 방식이다 보니, 여름철 유리로 된 캐노피 아래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온도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에스컬레이터 전도사고의 경우 단일 사고로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도

승강기
보유대수(대)

승강기보유
증가율(%)

사고
건수(건)

사고발생율
(보유 대비)

1만대당
사고건수(건)

1만대당
사고증감

2013

496,450

5.31%

88

 0.0177%

1.77

- 1.05

2014

526,676

6.09%

71

0.0135%

1.35

- 0.42

2015

558,406

6.02%

61

0.0109%

1.09

- 0.26

2016

598,489

7.18%

44

0.0074%

0.74

- 0.35

2017

641,435

7.18%

27 

0.0042%

0.42

- 0.32

평균

-

6.36%

58

0.0107%

1.07

-

사망사고 감소

제동장치 이상으로 인한 개문출발로 승객의 발이 끼인 상태로 카가 움직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건은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고로 우리가 매일 타고 다니는 승강기에서 별다른 행위를 하지 않았는데도 사망에 이르는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공포를 확산시켰던 것으로 기억된다. 개문출발 사고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해 본다.
승강장문 잠금장치 불량으로 인한 승강로 추락사고가 발생하여 사회적 이슈가 된 바 있다. 승강장문에 물리적 힘을 가하자 문이 열려 발생한 사고로 승강기 안전과 관련한 시각의 변화를 가져온 사고였다.
탑승이 금지된 덤웨이터에 탑승하여 이용하던 중 추락한 사고로 탑승금지 표지가 여러 곳에 부착되어 있고, 운반구 안에 행선층 버튼이 없는데도 무리하게 이를 이용하던 중 발생한 사고로, 승객 탑승이 금지된 경우 운반구 공간 자체를 승객이 탑승할 수 없는 구조로 변경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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