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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EL-Safe

 

이번 호에 소개할 영화는 소녀시대 출신의 윤아(의주 역)와 연기파 훈남 조정석(용남 역)이 주연한 엑시트(EXIT, 2019)이다. ‘짠내’ 물씬 나는 재난극복 영화로 1000만(940만 관객, 19.10.01. 기준) 문턱을 넘지는 못했지만 영화 속 재난 상황과 승강기 등장으로 다시 한 번 영화를 자세히 살펴볼 만하다. 소녀시대를 향한 팬심도 함께 살짝 담는다.  

글 이동희(한국승강기안전공단전북서부지사장) 자료참고 및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도심에서 일어난 유독가스 테러를 극복한다는 스토리는 식상한 전개가 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주인공의 생활밀착형 연기와 곳곳의 웃음지뢰가 영화 흥행을 견인했다. 특히 명품 연기자들을 조연으로 배치한 것이 신의 한수였다. 여타의 재난영화와는 다르게 밝고 무겁지 않은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몰입도가 상당히 있다. 

유독가스를 테러의 도구로 사용한 것도 CG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는 소문도 있지만 진짜와 같이 구현해 내기 위해 무척 심혈을 기울였다고 제작노트에 밝히고 있다. 처음에 영화제목을 포기(foggy)로 하려고 했는데, 영화관계자 중 한 분이 세 글자 제목이 흥행한다는 속설이 있다고 주장해 「엑시트」로 바뀌게 되었단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바꾸기를 아주 잘했다. 뉘앙스도 「포기」가 주는 부정적인 의미보다는 「엑시트」가 주는 출구·희망이라는 이미지가 재난극복 영화에 훨씬 안성맞춤의 느낌이다.  

전대미문의 유독가스 재난-

화재 시 엘리베이터 타지 말자

이 영화의 재난은 유독가스이다. 마시면 수분 내에 죽음에 이르는 극독성의 기체다. 하지만, 전파의 속도가 느리다. 서서히 차오르는 유독가스다. 용남(조정석 분)과 의주(윤아 분)는 가족과 고객들을 구출하고 유독가스를 피하기 위해 대학시절 산악동아리에서 오래 갈고 닦은 클라이밍 기술을 선보이며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 영화 초반부에 유독가스에 일부 노출된 누나 정현(김지영 분)을 엘리베이터에 태워 상층부로 이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이 오늘의 핫이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유독가스는 아주 느리고 천천히 확산된다. 마치 거북이 같다.  그래서 누나를 데리고 상층부로 올라올 때 해를 입은 사람이 없었다. 만약 화재가 발생한 실제상황에서는 어떻게 될까?

아마도 목숨을 부지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불이 났을 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절대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 화재 시에 발생되는 유독가스는 엘리베이터가 다니는 승강로를 연통으로 이용해 움직인다. 엘리베이터에 대한 상식 중 꼭 기억해야 할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엘리베이터는 절대로 추락하지 않는다.

두 번째, 엘리베이터 카 내부는 공기가 통한다. 

엘리베이터가 절대로 추락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음 호에 다룰 영화를 소개하며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엘리베이터 카(운반구)는 완전 밀폐된 공간이 아니다. 그래서 카 내에서 숨을 쉬는 것은 전혀 지장이 없다. 실제로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 정전으로 갇혔을 때라도 절대로 당황하지 말아야 한다. 당황하고 흥분하는 것 자체로 몸이 긴장이 되어 공기가 잘 통하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밀폐된 것 같은 답답함을 느끼는 것이다. 한마디로, 심인성 요인이 크다는 것이다. 공기가 통한다는 상식을 미리 탑재하고 있다면 덜 당혹스러울 것이고 침착하게 대처하여 안전히 구조될 수 있는 데 도움이 된다. 

공기가 잘 통하는 카 내부이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엘리베이터는 죽음의 공간이 되는 것이다. 보통 설치되어 있는 엘리베이터는 1초에 1~2m의 속도(1.0~2.0m/s)로 운행된다. 화재 시 유독가스의 전달속도는 수직으로 3.0~5.0m/s, 수평으로 0.5~1m/s라고 하니 엘리베이터의 속도보다 일반적으로 빠르다. 그래서 화재 시에는 계단을 이용하여 탈출하는 것이 정답이다. 다행히도 영화에서의 유독가스는 확산 속도가 매우 느려 누나를 옥상 가까운 층으로 엘리베이터에 태워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이다. 

 

 

피난용 엘리베이터–

연기가 침투되지 않는 구조 

일반적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는 승강로에 유입된 유독가스는 순식간에 카 내에 있는 승객들을 불귀의 객으로 만들어 버리고 만다. 하지만 피난용 엘리베이터는 승강로 내부에 연기가 유입되지 않는 구조이니 사용해도 된다. 

건축법 제2조에 따르면 고층건축물이란 층수가 3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20m 이상인 건축물을 말한다. 건축법 시행령을 보면 고층건축물은 초고층건축물과 준 초고층건축물로 나눌 수 있는데,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건축물을 초고층건축물이라 말하고, 고층건축물에서 초고층건축물이 아닌 것을 준 초고층건축물이라 칭한다[표1 참조].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고층건축물에는 승용승강기 중 1대 이상을 피난용승강기의 설치기준에 적합하게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즉, 고층건축물에는 피난용 승강기를 1대 이상 설치하여야 하며 구조는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다. 피난용 엘리베이터는 출입문 폭이 900㎜ 이상, 정격하중은 1,000㎏ 이상이어야 한다. 13명 이상 탈 수 있는 구조라는 것이다. 또한 승강로 내부는 연기가 침투되지 않는 구조이어야 한다(승강기의 모든 문이 닫힌 상태에서 승강로 이외 구역보다 가압을 높게 유지하여 연기가 침투되지 않도록 할 경우 승강로의 기압은 승강장의 기압과 동등 이상이거나 승강장 구역보다 최소 40㎩ 이상으로 해야 함).

 

 

월드컵 박수 이후 최고의 히트작–

“따따따 따-따-따 따따따”

의주의 지휘에 따라서 옥상에서 줄을 맞추어 부르는 “따따따 따-따-따 따따따”는 영화를 넘어 최고의 히트작이 되었다. 사실 유명한 SOS 신호(단음 세 번, 휴식, 장음 세 번, 휴식, 단음 세 번, ‘···- - - ···’)인 이 모스부호는 조난되었을 때 구조를 요청하는 신호이며 1832년 미국의 새뮤얼 모스가 개발했다. SOS는 ‘우리 영혼을 구해달라(Save Our Souls)’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알려져 있다(참고_네이버 지식 백과 ‘모스부호’). 영화에서 이 장면은 관객을 웃기다가도 서글픈 생각을 들게 한다. ‘살기 위해서는 체면이고 뭐고 다 없구나!’, 인간은 참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절절하게 각인시키는 ‘웃픈’ 장면이다. 

 

 

소녀시대–

이젠 소녀가 아니지만 연기로 승부

조정석도 훌륭한 배우이지만 여기에서는 소녀시대의 센터를 맡았던 윤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90년생인 그녀는 2007년도 MBC 드라마 <9회말2아웃>의 신주영 역으로 필자에게 눈도장이 찍혔다. 여주인공은 수애였으나 더 돋보였던 연기자는 소녀시대의 윤아였다. 아주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말이다. 2016년 영화 <공조>에서 유해진의 처제 역으로 분하며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치더니 드디어 주연으로 900만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소녀시대 중 가장 잘나가는 투톱(H보험사 광고모델 태연/D보험사 광고모델 윤아)의 그녀, 앞으로의 더욱 성숙된 연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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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현장에서는 조심 또 조심!

 

최근 들어 승강기 안전사고 관련 기사 중 승강기 추락사고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그 사고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승강기가 아닌 건설작업용리프트 사고이거나 일반작업용 간이리프트 사고가 많습니다. 또한 최근 승강기 설치작업, 철거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와 유지관리 도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등이 있었는데요, 승강기 관련 작업 중 발생하는 작업자 사고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공형기(한국승강기안전공단 사고조사처 사고조사실 차장)

비전문가가 승강기 철거작업 중 발생한 사고

건물 철거과정에서 승강기 철거를 승강기 관련 기술자가 작업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입니다. 승강기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작업자는 균형추가 최하층에 위치하고 있을 때 균형추 상부의 로프를 절단한 결과 최상층에 있던 카가 추락하면서 작업자를 덮쳐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때 기계실에 설치되어 있던 조속기가 이미 철거된 것으로 보입니다. 

승강기의 철거는 반드시 승강기 관련 기술자가 철거작업에 임하여야 하고, 철거작업 시 충분한 안전조치를 취한 후 작업을 실시하여야 하겠습니다.

 

승강기 설치 작업자가 승강로 작업 중 추락한 사고

승강기 설치 작업 시 승강로는 말 그대로 굴뚝과 같이 텅 빈 공간입니다. 이곳에 카가 다닐 수 있는 레일을 설치함으로써 승강기가 완성되는데 최근 비계 작업 중 고정부가 탈락되면서 비계가 무너져 작업자가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승강로에 카의 뼈대를 설치한 후 승강로 카 위에서 작업하던 중 실족하여 추락하는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교체공사 중 로프를 철거한 상태에서 카를 승강로 최상부에 슬링바를 레일브라켓에 고정시키고, 그 슬링바에 카라비너를 이용하여 카를 매다는 작업 도중 카라비너가 파손되며 카와 함께 추락하여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승강로 추락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은 충분히 연구되고 있어 대부분 잘 알고 있지만 작업의 위험도가 상당히 높은데도 공정에 쫓기고, 각종 안전절차가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일이기 때문에 간과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사고가 발생되고 있으니 경각심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승강기 유지관리 및 고장수리 중 발생한 사고 

승강기 카 상부에서 환풍기 교체작업을 하던 중 감전되어 사망한 사고를 비롯해, 피트 작업 후 나오던 중 사다리에서 실족하여 피트로 추락한 사고, 기계실 작업 중 도르래에 손을 짚고 있던 중 갑자기 회전하며 도르래와 로프사이에 손가락이 협착된 사고, 에스컬레이터 스텝을 몇장 제거한 상태로 운행을 하며 점검을 실시하던 중 실족하여 빈 스텝사이에 빠져 협착된 사고, 소방구조용 승강기의 승강로 사다리를 이용하여 이동하던 중 카가 운행되어 카와 승강로 사이에 협착하여 사망한 사고 등이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유지관리 및 고장수리 중 발생한 사고를 통해 충분한 안전조치를 취한 후 작업에 임하는 습관이 필요하겠고, 작업 지시자나 관련자들은 작업자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함께 힘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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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24시간 가동되는 등의 운행 여건으로 처음부터 안전을 기본으로 한 설계와 제조 및 유지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안전한 승강기 사용을 위해 이용자에게도 안전이용법을 홍보하며 안내하고 있지만 종종 이용자의 신체가 손상을 입거나 생명을 잃는 인명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승강기 중대사고의 유형과 판례를 짚어본다.

글 안일규(KEMS대표, 우송정보대학교)

 

승강기안전관리법에서 승강기 중대사고는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 ‘사고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 에 실시된 의사의 최초 진단결과, 1주 이상의 입원 치료 또는 3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경우’로 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사고 ’93년 이후 지난해 최저

승강기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휠체어 리프트 등으로 구분되는데 그 중 엘리베이터가 94.6%(2018. 12.3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택의 75%가 공동주택으로 대부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 어 있어 엘리베이터는 이미 일상의 일부이다. 우리나라의 승강기 설치대수는 통계시점인 1993년 이후로 매년 3만대정도 설치수가 늘고 있어 지난해 말 (2018.12.31) 기준 약 10배 증가했다. 정부 차원의 안전을 위한 법제도도 1993년 시행되어, 이후 사 고가 1만대당 약 2건에서 1건으로 감소했으나 정 부는 이를 더 감소시키고자 2005년 승강기 사고 신고를 의무화 하고 사고 조사와 판정을 위한 제 도를 도입하였다. 이로 인해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면서 2010년부터 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지난해 최저인 0.31건을 기록하였다.

 

사고 유형별로 본 사고 원인 분석

사고 원인을 크게 5가지로 분류해 보면, 이용자, 작업자, 관리주체, 유지관리업자, 제조업자의 과 실로 볼 수 있는데 이용자 과실(62%)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유지관리업자와 관리주체의 과실[각각 11.1, 11.4(%)]에서 기인한다. 가장 많은 사고원인인 이용자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엘리베이터 이용 중 정전이나 고장 등으로 엘리베이터내부(카내)에 갇히게 된 후 임의로 탈 출하다가 추락하는 것이 있다. 물론 카 내에 갇힌 원인도 중요하지만 엘리베이터는 운행에 관계 된 안전장치 중 어느 하나만 작동(안전회로가 운 행 상 문제점 인식)해도 즉시 운행을 중지하고(대 부분층간정지)카 내에 승객을 가두어두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정확히는 보호하고 있다). 이 유는 탑승공간(카) 아래는 수십 미터 절벽이므로 이용자 임의탈출 중 사고를 막고 카 내의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함이다. 대부분의 이용자는 엘리베이터의 구조를 모른다. 항상 탑승공간이 모든 층에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보이지 않는 공간이므로 인지하지 못하여 쉽게 탈출을 시도해 이것이 사고의 원인이 된다. 

또 하나는 음주 후 닫혀 있는 승강장 문에 발로 지속적인 충격을 가하는 것이다. 출입문이 닫혀 있다는 것은 카가 다른 층에 있다는 것으로 충격이 가해진 승강장 문이 승강로 안쪽으로 이탈되면 수십 미터 아래로 추락하게 된다. 반복되는 이러 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안전기준을 정하여 승강장 문은 450J(체중 60kg인 두 사람이 시속 10km 속도로 승강장 문에 부딪칠 때 견딜 수 있는 강도)의 충격강도에 견딜 수 있도록 하였다. 출입문에는 기대지 않도록 안내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다음은 유지관리자의 과실 중 하나로 이용자가 탑승 중 카가 상승하여 이용자의 다리가 카 바닥과 해당 층문틀 상부에 끼인 사고다. 당연히 출입문은 열려 있었으므로 정상적으로 운행(카가 상승 또는 하강)을 하는 상태는 아니다. 사고원인은 권상기 전자브레이크(카가 정지 후 이용자가 출입 시 안전하게 카의 정지상태를 유지하는 장치) 결함으로 카가 정지 상태를 유지하지 못했고 이때 작동하도록 되어 있는 개문출발방지장치(승강기출입문이 열린 상태로 카가 상승 또는 하강하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역시 작동이 안 된 것으로 보인다.

 

중대사고 판례로 보는 승강기사고에 대한 법적 판단

상기 사례 중 개문 출발과 관련하여 사고조사에 대한 법적 판례를 보도록 한다.

2017년 00월 피해자(男, 00세)가 경기도 ◯◯시 소재 ◯◯◯ 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엘리베이터(이 하 ‘사고기기’라 한다.) 1층에서 탑승하던 중 문이 열린 채 카가 상승하면 서발이 카 문턱과 승강로 사이에 끼인 상태로 계속 상승하여 구조 후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피해자가 ‘사망’하였으므로 「승강기 안전관리법」에서 규정한 ‘중대한 사고’에 해당).

 

[중대사고 및 판정 사례]

사고 당시 카 문이 열린 채 상승한 원인은 카가 1층에 도착한 후 정지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이용 자 탑승 중) 브레이크가 닫혀(閉)있어야 하는데, 개방(開) 상태(카가 상승 또는 하강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가 열림)가 유지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원인은 브레이크에 대한 전기적 또는 기계적 장치에서 찾을 수 있는데 브레이크 플런저 및 플런저로드 마모에 의한 부시(BUSH) 등의 간섭이 주원인으로 판단된다. 사고원인을 기계적인 원인으로 판단 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고기기의 브레이크가 개 방되기 위해서는 제어반에 설치되어 있는 마그네틱 2개가 동시에 융착되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고원인과 관련하여 분해검 사 결과 융착형태가 보이지 않았으나 브레이크 플런저와 플런저로드 및 부시  등이 마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판정결과

가. ◯◯시장에게는 사고기기의 유지관리업자[◯ ◯◯가 유지관리를 잘못하여 법 제16조의4제 1항 전단에 따른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였으므로 법 제12조제1항 제6호에 해당됨을 통보. 

나. 관리주체에게 승강기의 문이 열린 상태로 비 정상 운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

(개문출발방지장치) 설치를 적극 검토할 것을 권고.

다. 유지관리업자에게 1승강기 유지관리 시 브레이크 플런저 및 플런저로드의 마모 상태 등을 확인·점검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자체 안전점검매뉴얼을 개정하고, 이에 대한 직원교 육을 실시하여 승강기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 할 것을 권고.

 

개문 출발을 방지하는 장치가 안전기준(검사기준) 에 이미 포함되었는데 사고기기는 안전기준 개선 이전 설치돼 사고 당시 이 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사고 조사와 시험, 결과 분석 과정은 매우 복잡 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물론 여기에는 중요 내용만 정리하여 놓았다. 승강기는 처음 설치(설 치검사)되고 매년 정기검사(설치 후 개정된 검사 기준은 적용하지 않음)를 해야하며 15년째 되는 해에는 정밀안전검사를 실시하는데 이때는 안전 기준 개정 이전 설치된 승강기도 개정된 안전기 준을 소급적용한다.

예상하지 못한 사고를 통하여 사고 방지를 위한 제도적 안전기준은 계속 개선되고 승강기의 성 능과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된다. 우리 모두 안전 에 유의해 상기의 사례에 포함되지 않았으면 하 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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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안전 이용을 위해 ‘이 날’을 기억하자!

 

승강기안전과 산업발전을 위해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역량향상과 승강기인들의 소통의 장이 될 ‘2019 승강기 안전주간(EL-Safety Week 2019)’이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정리 편집부

 

‘2019 승강기 안전주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해 열리는데, 승 강기 관련 기관, 협·단체,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승강기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진흥을 위 한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한다.

11월 11일 aT센터에서는 승강기 안전주간 기념식을 시작으로 승강기안전기준 설명회, 한국승 강기학회 추계 학술대회, 해외 승강기 제도 설명회 등 승강기 관련 국내외 컨퍼런스가 다양 하게 열린다. 또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을 위한 승강기 안전캠페인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어린이 승강기 안전체험 교육 등 국민 참여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안전공모전 시상 등 승강기 안전주간 기념식

2019 승강기 안전주간 기념식은 11일 오후 2시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 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공공기관, 학계, 승강 기 협·단체, 승강기업계 대표, 시민사회단체, 업 무협약기관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주요행사내용은 승강기안전 유공 자표창 및 승강기송과 승강기 안전 유튜브 바이럴 부문에서 실시한 2019년 승강기 안전공모전 수상자 시 상식도 승강기 안전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또한 승강기 검사기관과 제조사, 유지관리업체, 시민단체 대표 등이 함께하는 ‘승강기 안전 다짐 공동결의문’ 낭독 및 전달식이 열리고 이어 최고 의 볼거리인 승강기 안전기원 미디어 퍼포먼스가 화려하고 장엄하게 공연되면서 기념식 대미 를 장식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승강기 안전 및 산업진흥 관련 국내외 컨퍼런스

이번 승강기 안전주간에는 승강기 안전 및 산업 진흥과 관련된 다채로운 국내외 컨퍼런스가 열린다. 기념식에 이어 11일 오후 4시부터 aT센 터 3층 미래로룸에서는 안전경영위원회 간담회가 개최된다.

또 이날 오후 3시부터 aT센터 4층 창조로룸1 에서는 승강기 인증제도 및 인증기준과 관련 한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 을 모색하는 승강기 안전기준 설명회가 준비 되어 있다.

승강기 안전주간 2일차인 12일 오전 9시부터는 한국승강기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열린다. 승 강기협·단체 및 학계, 업체, 회원사 등100여 명이 참석하는 학술대회는 승강기안전 및 기술관련 논문 발표와 함께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 행되는 신기술도 발표된다.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 을위해해외승강기제도설명회가12일오후 aT센터 4층에서 열린다. 베트남, 인도, 말레이 시아 등 동남아지역 전문가를 초청, 자국의 승 강기 산업현황과 제도를 설명해 국내 중소기업 들의 해외 수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3일에는 승강기 검사업무 위험성 평 가 결과 및 관리방안 설명회, 중대고장 및 사고 사례 설명회, 승안법 개정사항 설명회, 장기사 용 승강기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등도 개최된다.

 

기업 부스, 세미나, 워크숍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

승강기 안전주간에는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판 로개척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부스를 운 영한다.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운영하 는데 aT센터의 승강기 안전주간 기념식 행사 장입구와컨퍼런스가열리는회의장로비등 에 설치된다.

승강기 제조업 등 뿌리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도입사례 및 우수한 성과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12일 열린다. 협·단체 및 업체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세미나는 스마트 팩토리 도입 및 우수성과 기업사 례발표, 승강기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 도입 방안 등이 발표된다. 한편 스마트 팩토리는 설계·개발, 제도 및 유 통·물류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 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생 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상공장을 뜻한다.

이와 함께 승강기 안전네트워크 기관과의 유 기적인 협력체제를 통한 승강기 안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네트워크 워크숍이 13일 aT센터 3층 세계로룸1에서 열린다. 철도·지하 철운영기관 등 46개 기관 7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에는 승강기 고장 및 사고현황 소개, 2019년 승강기 안전홍보 협업 성과 공유 등의 시간을 갖는다.

 

소통 이끌어내는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

또한 승강기 안전주간 중에는 전국 지역사무소 별로 업무협약기관이나 시민사회단체, 지하철 운영기관 등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에서 동시다 발적인 승강기 안전 캠페인이 열린다.

한편, 기존의 어깨띠를 두르고 구호와 함께 전 단지 등을 나눠주는 단조로운 캠페인에서 벗어 나 시민들과 직접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승강기안전GO 캠페인’이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여행 무대에서 지난 10월 26일 펼쳐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젊은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생 연합 동아리와 협업으로 진행되었는데, 승강기 안전송 경연대회와 승강기 안전 플레시몹 등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 요 프로그램으로 방탈출, VR·AR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과 승강기 안전 퍼포먼스, 승강기 안 전송콘서트 등이 열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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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승강기 관리주체는 승강기 사고배상책임보험에 반드시 가입하여야 합니다.
「승강기 안전관리법」 제30조에 따라 승강기 관리주체는 승강기의 사고로 승강기 이용자 등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의 손해에 대한 배상을 보장하기 위한 보험을 가입하여야 하며, 가입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2.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홈페이지(www.koelsa.or.kr)에 승강기 사고배상책임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손해보험사 등 현황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보험료 및 약관은 보험사별로 상이하므로 보험료나 혜택 등을 비교하시기 바랍니다.

Q보험 가입은 누가 해야 하는지? 유지관리업체가 가입하면 안 되는지?
A보험가입 의무는 승강기 관리주체에 있습니다. 따라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와 유지관리계약(종합유지관리계약 포함)을 맺어도 보험가입 의무는 관리주체에 있습니다.

 

Q기존 영업배상책임 또는 시설물 보험 등은 인정이 안 되는지?
A기존 영업배상책임보험 등은 「승강기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승강기 관리주체의 법률상 책임에 대하여 보장하지 못하거나, 사고로 인한 보장범위(사고당 보상한도 제한 등)가 승강기 사고배상책임보험과 다릅니다. 따라서 기존 보험과 별도로 승강기 사고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여야 합니다.


Q보험 가입 사실 및 승강기안전종합정보망 입력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는지?
A국가승강기정보센터(www.elevator.go.kr)에 접속 후 정보열람/승강기 정보열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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