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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EL-Safe

작업 현장에서는 조심 또 조심!

 

최근 들어 승강기 안전사고 관련 기사 중 승강기 추락사고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그 사고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승강기가 아닌 건설작업용리프트 사고이거나 일반작업용 간이리프트 사고가 많습니다. 또한 최근 승강기 설치작업, 철거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와 유지관리 도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등이 있었는데요, 승강기 관련 작업 중 발생하는 작업자 사고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공형기(한국승강기안전공단 사고조사처 사고조사실 차장)

비전문가가 승강기 철거작업 중 발생한 사고

건물 철거과정에서 승강기 철거를 승강기 관련 기술자가 작업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입니다. 승강기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작업자는 균형추가 최하층에 위치하고 있을 때 균형추 상부의 로프를 절단한 결과 최상층에 있던 카가 추락하면서 작업자를 덮쳐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때 기계실에 설치되어 있던 조속기가 이미 철거된 것으로 보입니다. 

승강기의 철거는 반드시 승강기 관련 기술자가 철거작업에 임하여야 하고, 철거작업 시 충분한 안전조치를 취한 후 작업을 실시하여야 하겠습니다.

 

승강기 설치 작업자가 승강로 작업 중 추락한 사고

승강기 설치 작업 시 승강로는 말 그대로 굴뚝과 같이 텅 빈 공간입니다. 이곳에 카가 다닐 수 있는 레일을 설치함으로써 승강기가 완성되는데 최근 비계 작업 중 고정부가 탈락되면서 비계가 무너져 작업자가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승강로에 카의 뼈대를 설치한 후 승강로 카 위에서 작업하던 중 실족하여 추락하는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교체공사 중 로프를 철거한 상태에서 카를 승강로 최상부에 슬링바를 레일브라켓에 고정시키고, 그 슬링바에 카라비너를 이용하여 카를 매다는 작업 도중 카라비너가 파손되며 카와 함께 추락하여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승강로 추락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은 충분히 연구되고 있어 대부분 잘 알고 있지만 작업의 위험도가 상당히 높은데도 공정에 쫓기고, 각종 안전절차가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일이기 때문에 간과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사고가 발생되고 있으니 경각심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승강기 유지관리 및 고장수리 중 발생한 사고 

승강기 카 상부에서 환풍기 교체작업을 하던 중 감전되어 사망한 사고를 비롯해, 피트 작업 후 나오던 중 사다리에서 실족하여 피트로 추락한 사고, 기계실 작업 중 도르래에 손을 짚고 있던 중 갑자기 회전하며 도르래와 로프사이에 손가락이 협착된 사고, 에스컬레이터 스텝을 몇장 제거한 상태로 운행을 하며 점검을 실시하던 중 실족하여 빈 스텝사이에 빠져 협착된 사고, 소방구조용 승강기의 승강로 사다리를 이용하여 이동하던 중 카가 운행되어 카와 승강로 사이에 협착하여 사망한 사고 등이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유지관리 및 고장수리 중 발생한 사고를 통해 충분한 안전조치를 취한 후 작업에 임하는 습관이 필요하겠고, 작업 지시자나 관련자들은 작업자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함께 힘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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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24시간 가동되는 등의 운행 여건으로 처음부터 안전을 기본으로 한 설계와 제조 및 유지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안전한 승강기 사용을 위해 이용자에게도 안전이용법을 홍보하며 안내하고 있지만 종종 이용자의 신체가 손상을 입거나 생명을 잃는 인명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승강기 중대사고의 유형과 판례를 짚어본다.

글 안일규(KEMS대표, 우송정보대학교)

 

승강기안전관리법에서 승강기 중대사고는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 ‘사고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 에 실시된 의사의 최초 진단결과, 1주 이상의 입원 치료 또는 3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경우’로 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사고 ’93년 이후 지난해 최저

승강기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휠체어 리프트 등으로 구분되는데 그 중 엘리베이터가 94.6%(2018. 12.3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택의 75%가 공동주택으로 대부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 어 있어 엘리베이터는 이미 일상의 일부이다. 우리나라의 승강기 설치대수는 통계시점인 1993년 이후로 매년 3만대정도 설치수가 늘고 있어 지난해 말 (2018.12.31) 기준 약 10배 증가했다. 정부 차원의 안전을 위한 법제도도 1993년 시행되어, 이후 사 고가 1만대당 약 2건에서 1건으로 감소했으나 정 부는 이를 더 감소시키고자 2005년 승강기 사고 신고를 의무화 하고 사고 조사와 판정을 위한 제 도를 도입하였다. 이로 인해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면서 2010년부터 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지난해 최저인 0.31건을 기록하였다.

 

사고 유형별로 본 사고 원인 분석

사고 원인을 크게 5가지로 분류해 보면, 이용자, 작업자, 관리주체, 유지관리업자, 제조업자의 과 실로 볼 수 있는데 이용자 과실(62%)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유지관리업자와 관리주체의 과실[각각 11.1, 11.4(%)]에서 기인한다. 가장 많은 사고원인인 이용자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엘리베이터 이용 중 정전이나 고장 등으로 엘리베이터내부(카내)에 갇히게 된 후 임의로 탈 출하다가 추락하는 것이 있다. 물론 카 내에 갇힌 원인도 중요하지만 엘리베이터는 운행에 관계 된 안전장치 중 어느 하나만 작동(안전회로가 운 행 상 문제점 인식)해도 즉시 운행을 중지하고(대 부분층간정지)카 내에 승객을 가두어두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정확히는 보호하고 있다). 이 유는 탑승공간(카) 아래는 수십 미터 절벽이므로 이용자 임의탈출 중 사고를 막고 카 내의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함이다. 대부분의 이용자는 엘리베이터의 구조를 모른다. 항상 탑승공간이 모든 층에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보이지 않는 공간이므로 인지하지 못하여 쉽게 탈출을 시도해 이것이 사고의 원인이 된다. 

또 하나는 음주 후 닫혀 있는 승강장 문에 발로 지속적인 충격을 가하는 것이다. 출입문이 닫혀 있다는 것은 카가 다른 층에 있다는 것으로 충격이 가해진 승강장 문이 승강로 안쪽으로 이탈되면 수십 미터 아래로 추락하게 된다. 반복되는 이러 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안전기준을 정하여 승강장 문은 450J(체중 60kg인 두 사람이 시속 10km 속도로 승강장 문에 부딪칠 때 견딜 수 있는 강도)의 충격강도에 견딜 수 있도록 하였다. 출입문에는 기대지 않도록 안내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다음은 유지관리자의 과실 중 하나로 이용자가 탑승 중 카가 상승하여 이용자의 다리가 카 바닥과 해당 층문틀 상부에 끼인 사고다. 당연히 출입문은 열려 있었으므로 정상적으로 운행(카가 상승 또는 하강)을 하는 상태는 아니다. 사고원인은 권상기 전자브레이크(카가 정지 후 이용자가 출입 시 안전하게 카의 정지상태를 유지하는 장치) 결함으로 카가 정지 상태를 유지하지 못했고 이때 작동하도록 되어 있는 개문출발방지장치(승강기출입문이 열린 상태로 카가 상승 또는 하강하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역시 작동이 안 된 것으로 보인다.

 

중대사고 판례로 보는 승강기사고에 대한 법적 판단

상기 사례 중 개문 출발과 관련하여 사고조사에 대한 법적 판례를 보도록 한다.

2017년 00월 피해자(男, 00세)가 경기도 ◯◯시 소재 ◯◯◯ 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엘리베이터(이 하 ‘사고기기’라 한다.) 1층에서 탑승하던 중 문이 열린 채 카가 상승하면 서발이 카 문턱과 승강로 사이에 끼인 상태로 계속 상승하여 구조 후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피해자가 ‘사망’하였으므로 「승강기 안전관리법」에서 규정한 ‘중대한 사고’에 해당).

 

[중대사고 및 판정 사례]

사고 당시 카 문이 열린 채 상승한 원인은 카가 1층에 도착한 후 정지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이용 자 탑승 중) 브레이크가 닫혀(閉)있어야 하는데, 개방(開) 상태(카가 상승 또는 하강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가 열림)가 유지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원인은 브레이크에 대한 전기적 또는 기계적 장치에서 찾을 수 있는데 브레이크 플런저 및 플런저로드 마모에 의한 부시(BUSH) 등의 간섭이 주원인으로 판단된다. 사고원인을 기계적인 원인으로 판단 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고기기의 브레이크가 개 방되기 위해서는 제어반에 설치되어 있는 마그네틱 2개가 동시에 융착되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고원인과 관련하여 분해검 사 결과 융착형태가 보이지 않았으나 브레이크 플런저와 플런저로드 및 부시  등이 마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판정결과

가. ◯◯시장에게는 사고기기의 유지관리업자[◯ ◯◯가 유지관리를 잘못하여 법 제16조의4제 1항 전단에 따른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였으므로 법 제12조제1항 제6호에 해당됨을 통보. 

나. 관리주체에게 승강기의 문이 열린 상태로 비 정상 운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

(개문출발방지장치) 설치를 적극 검토할 것을 권고.

다. 유지관리업자에게 1승강기 유지관리 시 브레이크 플런저 및 플런저로드의 마모 상태 등을 확인·점검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자체 안전점검매뉴얼을 개정하고, 이에 대한 직원교 육을 실시하여 승강기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 할 것을 권고.

 

개문 출발을 방지하는 장치가 안전기준(검사기준) 에 이미 포함되었는데 사고기기는 안전기준 개선 이전 설치돼 사고 당시 이 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사고 조사와 시험, 결과 분석 과정은 매우 복잡 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물론 여기에는 중요 내용만 정리하여 놓았다. 승강기는 처음 설치(설 치검사)되고 매년 정기검사(설치 후 개정된 검사 기준은 적용하지 않음)를 해야하며 15년째 되는 해에는 정밀안전검사를 실시하는데 이때는 안전 기준 개정 이전 설치된 승강기도 개정된 안전기 준을 소급적용한다.

예상하지 못한 사고를 통하여 사고 방지를 위한 제도적 안전기준은 계속 개선되고 승강기의 성 능과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된다. 우리 모두 안전 에 유의해 상기의 사례에 포함되지 않았으면 하 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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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안전 이용을 위해 ‘이 날’을 기억하자!

 

승강기안전과 산업발전을 위해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역량향상과 승강기인들의 소통의 장이 될 ‘2019 승강기 안전주간(EL-Safety Week 2019)’이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정리 편집부

 

‘2019 승강기 안전주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해 열리는데, 승 강기 관련 기관, 협·단체,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승강기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진흥을 위 한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한다.

11월 11일 aT센터에서는 승강기 안전주간 기념식을 시작으로 승강기안전기준 설명회, 한국승 강기학회 추계 학술대회, 해외 승강기 제도 설명회 등 승강기 관련 국내외 컨퍼런스가 다양 하게 열린다. 또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을 위한 승강기 안전캠페인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어린이 승강기 안전체험 교육 등 국민 참여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안전공모전 시상 등 승강기 안전주간 기념식

2019 승강기 안전주간 기념식은 11일 오후 2시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 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공공기관, 학계, 승강 기 협·단체, 승강기업계 대표, 시민사회단체, 업 무협약기관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주요행사내용은 승강기안전 유공 자표창 및 승강기송과 승강기 안전 유튜브 바이럴 부문에서 실시한 2019년 승강기 안전공모전 수상자 시 상식도 승강기 안전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또한 승강기 검사기관과 제조사, 유지관리업체, 시민단체 대표 등이 함께하는 ‘승강기 안전 다짐 공동결의문’ 낭독 및 전달식이 열리고 이어 최고 의 볼거리인 승강기 안전기원 미디어 퍼포먼스가 화려하고 장엄하게 공연되면서 기념식 대미 를 장식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승강기 안전 및 산업진흥 관련 국내외 컨퍼런스

이번 승강기 안전주간에는 승강기 안전 및 산업 진흥과 관련된 다채로운 국내외 컨퍼런스가 열린다. 기념식에 이어 11일 오후 4시부터 aT센 터 3층 미래로룸에서는 안전경영위원회 간담회가 개최된다.

또 이날 오후 3시부터 aT센터 4층 창조로룸1 에서는 승강기 인증제도 및 인증기준과 관련 한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 을 모색하는 승강기 안전기준 설명회가 준비 되어 있다.

승강기 안전주간 2일차인 12일 오전 9시부터는 한국승강기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열린다. 승 강기협·단체 및 학계, 업체, 회원사 등100여 명이 참석하는 학술대회는 승강기안전 및 기술관련 논문 발표와 함께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 행되는 신기술도 발표된다.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 을위해해외승강기제도설명회가12일오후 aT센터 4층에서 열린다. 베트남, 인도, 말레이 시아 등 동남아지역 전문가를 초청, 자국의 승 강기 산업현황과 제도를 설명해 국내 중소기업 들의 해외 수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3일에는 승강기 검사업무 위험성 평 가 결과 및 관리방안 설명회, 중대고장 및 사고 사례 설명회, 승안법 개정사항 설명회, 장기사 용 승강기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등도 개최된다.

 

기업 부스, 세미나, 워크숍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

승강기 안전주간에는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판 로개척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부스를 운 영한다.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운영하 는데 aT센터의 승강기 안전주간 기념식 행사 장입구와컨퍼런스가열리는회의장로비등 에 설치된다.

승강기 제조업 등 뿌리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도입사례 및 우수한 성과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12일 열린다. 협·단체 및 업체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세미나는 스마트 팩토리 도입 및 우수성과 기업사 례발표, 승강기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 도입 방안 등이 발표된다. 한편 스마트 팩토리는 설계·개발, 제도 및 유 통·물류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 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생 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상공장을 뜻한다.

이와 함께 승강기 안전네트워크 기관과의 유 기적인 협력체제를 통한 승강기 안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네트워크 워크숍이 13일 aT센터 3층 세계로룸1에서 열린다. 철도·지하 철운영기관 등 46개 기관 7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에는 승강기 고장 및 사고현황 소개, 2019년 승강기 안전홍보 협업 성과 공유 등의 시간을 갖는다.

 

소통 이끌어내는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

또한 승강기 안전주간 중에는 전국 지역사무소 별로 업무협약기관이나 시민사회단체, 지하철 운영기관 등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에서 동시다 발적인 승강기 안전 캠페인이 열린다.

한편, 기존의 어깨띠를 두르고 구호와 함께 전 단지 등을 나눠주는 단조로운 캠페인에서 벗어 나 시민들과 직접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승강기안전GO 캠페인’이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여행 무대에서 지난 10월 26일 펼쳐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젊은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생 연합 동아리와 협업으로 진행되었는데, 승강기 안전송 경연대회와 승강기 안전 플레시몹 등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 요 프로그램으로 방탈출, VR·AR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과 승강기 안전 퍼포먼스, 승강기 안 전송콘서트 등이 열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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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승강기 관리주체는 승강기 사고배상책임보험에 반드시 가입하여야 합니다.
「승강기 안전관리법」 제30조에 따라 승강기 관리주체는 승강기의 사고로 승강기 이용자 등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의 손해에 대한 배상을 보장하기 위한 보험을 가입하여야 하며, 가입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2.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홈페이지(www.koelsa.or.kr)에 승강기 사고배상책임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손해보험사 등 현황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보험료 및 약관은 보험사별로 상이하므로 보험료나 혜택 등을 비교하시기 바랍니다.

Q보험 가입은 누가 해야 하는지? 유지관리업체가 가입하면 안 되는지?
A보험가입 의무는 승강기 관리주체에 있습니다. 따라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와 유지관리계약(종합유지관리계약 포함)을 맺어도 보험가입 의무는 관리주체에 있습니다.

 

Q기존 영업배상책임 또는 시설물 보험 등은 인정이 안 되는지?
A기존 영업배상책임보험 등은 「승강기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승강기 관리주체의 법률상 책임에 대하여 보장하지 못하거나, 사고로 인한 보장범위(사고당 보상한도 제한 등)가 승강기 사고배상책임보험과 다릅니다. 따라서 기존 보험과 별도로 승강기 사고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여야 합니다.


Q보험 가입 사실 및 승강기안전종합정보망 입력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는지?
A국가승강기정보센터(www.elevator.go.kr)에 접속 후 정보열람/승강기 정보열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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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 소개할 영화는 실사영화로 환생한 「알라딘(Aladdin, 2019)」이다. 당당히 1254만 관객(09.01. 기준)을 넘었다. 필자는 4D를 포함하여 세 번이나 관람했는데 볼 때마다 여전히 감동의 물결이었다. 영화 속에서는 승강기의 기원과 원리를 어렴풋이 유추해볼 수 있는 장면들도 덤으로 등장하니 기회가 된다면 감상해길 권한다. 
글 이동희(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서부지사장)  자료 참고 및 사진 출처 네이버영화


마법의 양탄자가 등장하고 요술과 마술이 현실과 상존하는 영화에 무슨 승강기가 등장하냐고 차가운 눈초리로 흘겨볼 독자들도 있겠지만 승강기의 기원과 원리에 대한 장면이 훅하고 스쳐 지나간다. 시장에서 만난 자스민(나오미 스콧 분)과 알라딘(매나 마수드 분)이 병사들을 피해 도망 다니던 중에 도르래와 로프를 이용한 기계가 등장한다. 아마도, 건물을 지을 때 사용하는 용도로 지금의 타워크레인과 비슷한 모양새를 한 기계 말이다. 

다시 살펴보는 승강장치의 기원
이러한 승강장치는 고대 피라미드 축조에서부터 근현대 수원성 건축에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왔다. 승강기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양중장치나 하강장치가 없었다면 이러한 위대한 문화유산을 눈으로 감상하는 사치를 누리지 못했으리라! 인간의 높은 곳을 향한 끊이지 않는 욕망에서 발전되어 온 승강장치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 높디높은 마천루를 가능케 한 일등공신이다.
기원전 그리스의 수학자이며 물리학자인 아르키메데스가 제2차 포에니 전쟁 때 도르래와 로프를 이용한 투석기·기중기 등 신형무기를 고안해 로마의 대군을 괴롭힌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최초의 승강기 원형을 개발한 자는 아르키메데스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산 정약용이 개발한 거중기가 최초의 승강기 원형으로 여겨진다. 이 거중기는 불과 24㎏의 힘을 가하여 15t의 무게를 움직일 수 있었다고 한다. 
영화에서 자파(마르완 켄자리 분)의 은거지에 우물이 있고, 우물은 두레박 원리를 설명할 때 감초처럼 등장하는 배경이다.

디즈니의 영악함, 원 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use)
디즈니 실사 영화 변환시리즈의 결정판이 알라딘이다.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언 킹」,  「뮬란」, 「인어공주」 등 라인업이 화려하고 아직 미개봉인 작품도 있지만 웬만해선 알라딘의 명성을 이기지 못하리라 단언한다. 「뮬란」은 여신 유역비가 캐스팅되어 2020년 3월에 개봉 예정이며, 「인어공주」는 흑인 가수출신 래퍼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되어 화제를 뿌렸다.
만화영화로 톡톡히 재미를 본 디즈니가 이젠 실사영화까지 줄줄이 사탕으로 히트를 시키니, 원 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use)의 진면목을 그대로 보는 것 같다. 손 안 대고 쉽게 코푸는(?)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 숨어 있는 게다. 이렇다 보니, 애니메이션 「알라딘」까지 찾아보게 하는 마력을 발휘한다. 
만화와 실사를 비교해 보니 스토리라인도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중요한 차이가 두 가지 정도 보인다. 원작에 비해 실사에서는 자스민과 지니의 비중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원톱 원킬, 자스민 역의 나오미 스콧
영화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무엇보다도 여배우 나오미 스콧이라는 지론에는 거의 이견이 없다. 원작 만화 여주인공과의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그녀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며 강인한 자스민 공주로 나온다. 실사에 특별히 삽입된 솔로 곡 ‘Speechless(침묵하지 않아)’는 이 영화의 주제를 대변하며 많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비록 아들만 둘 있는 필자이지만, 자스민의 독창에서 마치 겨울왕국의 엘사가 ‘Let It Go’를 부르며 설산을 올라가는 장면과 같은 짜릿함을 느꼈다. 앨범을 3장 낼 정도의 실력파 보컬리스트인 그녀의 캐스팅이 아니었다면 영화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이 땅의 모든 딸들에게 바치는 헌사, 가사의 내용이며 영화를 관통하는 메인 테마다. 실제 영화 제목이 「알라딘」이 아닌 「자스민」으로 바뀌어야 제대로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까 말이다. 

알라딘, OST 빼면 시체
알라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OST(Original sound track)다.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세상을 두루 날아다니며 ‘심쿵’한 데이트에 빠진 두 남녀 주인공이 부르는 공전의 히트곡 ‘A Whole New World’를 비롯하여 도입부에서 윌 스미스가 부르는 ‘Arabian night’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대세곡은 실사영화를 위해 별도로 삽입된 나오미 스콧의 ‘Speechless(침묵하지 않아)’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서 하킴을 설득하기 위해 스톱모션된 배우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부르는 장면은 압권 중의 압권이다. 

알라딘 에필로그
지니에게 3가지 소원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알라딘이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 소원으로 지니에게 자유를 주는 장면이 꽤 인상적이다. 귀중한 권리는 포기했지만 소중한 친구를 얻었으니 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한 셈이다. 백성을 위하는 자스민 공주의 마음이 세종대왕의 마음과도 일통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더 큰 감동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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