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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고층빌딩이 늘어나고 아파트가 대중적인 주거생활이 된 현대에서 승강기는 필수품이 되었다. 승강기의 보급과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분쟁과 시시비비도 늘어나게 되면서 승강기 관련 판례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번 호에서는 몇 가지 승강기 관련 판결 사례를 통해 승강기 이용에 관한 안전의식을 되짚어 보자.
글 심지영(심지영 법률사무소 변호사)

 

아파트 1층에 사는데도 승강기 교체비용을 내야할까요?

노후화된 아파트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안전과 미관을 위해 아파트 승강기를 새로 교체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예전에 건축한 아파트는 대부분 지하주차장이 없어 1층 입주민은 승강기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데, 이런 경우 아파트 승강기를 교체할 때 1층 입주민에게도 분담금을 내라고 할 수 있을까?

수원지방법원에서는 위와 같은 사례에서 아파트의 관리규약상 모든 세대가 전용부분 면적비율에 따라 승강기 유지비를 부담하도록 되어 있는데, 승강기 교체 비용도 유지비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고, 노후화된 승강기를 교체하는 것은 아파트 입주민들 및 방문객의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로 저층 거주세대에게도 직·간접적인 이익을 준다고 보아서 1층 입주자도 아파트 승강기 교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판단하였다.아파트나 상가건물에 설치된 승강기 비용을 1층 입주자도 분담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법원 판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하급심의 대체적인 경향을 보면 승강기는 집합건물의 공용부분에 해당하여 1층 입주자도 공용부분의 유지·관리비용인 승강기의 유지·관리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판례가 집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휠체어 장애인 학생인데 학교에 승강기가 없어 힘들어요!

1998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편의법’)이 제정된 이후 장애인 등 보행이 불편한 사람들의 이동권 보장이 점차 강화되어 최근에는 공공시설이나 공중이용시설 내 승강기 설치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2005년 하반신을 사용하지 못하는 1급 장애인이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했는데 대학교 내 승강기를 비롯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미흡했고, 학생은 이로 인해 강의 수강 등 학교 생활에서 고통을 겪었다고 학교법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의 소를 제기하였다.

창원지방법원의 편결은 이러했다. 대학 측은 계약관계에 기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른 편의시설을 제공할 법적인 배려의무를 부담하는데, 장애인 학생 입학 후에 장애인 화장실 설치가 지체되었다. 그리고 장애인 학생이 재학 중 장애인등편의법이 정한 유예기간이 경과하였는데 그 때까지 학생이 학업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할 강당, 컴퓨터실, 매점 등이 있는 건물에 승강기를 설치하지 않았다. 또한 상당한 기간 내에 후속조치도 하지 않는 등 장애인 학생에게 장애인 편의시설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아 정신적·신체적인 고통을 주었다고 판단하여 법원은 대학 측에 일부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위 사건은 특히 공공시설이나 공중이용시설의 경우 교통 약자의 이동권이라는 측면에서 승강기가 필수시설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판결이라고 하겠다.

 

대형마트에서는 유모차나 휠체어를 탄 고객을 위해 승강기를 설치해야 할까요?

대형마트에 설치된 무빙워크는 한 번에 많은 고객이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이용 시에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특히 안전을 위해서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승객은 사용이 제한된다.

얼마 전 대형마트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고객이 무빙워크를 이용하다가 끝부분에 걸렸는데 뒤에서 쇼핑카트를 앞세우고 따라오던 고객이 쇼핑카트가 전동휠체어와 부딪쳐 걸려 움직이지 못하자 억지로 좁은 틈으로 빠져나오려다가 넘어져 부상을 입은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에서 광주지방법원은 대형마트는 이용자의 안전관리 주체로서 유모차나 휠체어가 이동할 수 있는 승강기를 설치하거나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장 시설을 관리하고, 전동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무빙워크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할 안전배려의무가 있는데 이와 같은 안전배려의무를 불이행하였다는 이유로 대형마트에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였다.

위 판결은 대형마트는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할 안전배려의무가 있으며, 흴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유아를 동반한 고객도 고객의 특성에 맞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빙워크 이용을 제한하는 대신 승강기 시설을 설치하고 그 이용을 안내해야 하는 안전배려의무를 강조한 판결이라 하겠다.

승강기는 단순히 편리한 시설을 넘어 고층건물 건축이 증가하고 이동제약자의 이동권이 강조됨에 따라 필수불가결한 시설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런데 승강기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승강기의 유지·관리비용 분담문제, 승강기 이용에 따른 안전관리, 승강기가 미설치된 경우 교통약자의 이동권 문제 등 승강기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분쟁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이 승강기 사용 증가에 따라 분쟁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물 내 승강기의 유지· 관리와 이에 따른 비용문제, 그리고 사람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승강기나 무빙워크 등의 설치와 관리에 대해 법적 정비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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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승강기 안전관리법에서는 유지관리업 종류를 고속 승강기, 중저속 승강기 2가지로 단순화 하였다. 따라서 고속 승강기를 제외한 중저속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리프트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승강기 유지관리를 하는 업자는 중저속 승강기만 등록하면 된다. 만약, 327일 이전에 중저속 승강기에 해당하는 유지관리업을 하고 있었다면 등록기준을 갖추고 927일까지 시·도에 변경등록을 하면 된다.
글 유대인(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도정책실 대리)

유지관리업 설비 등록기준 변경

유지관리 변경등록은 기존에 승강기 유지관리업을 하고 있던 업체만 대상이며, 신규로 유지관리업을 등록하고자하는 업체는 개정된 유지관리업 등록기준을 모두 갖추고 등록해야한다. 변경된 설비 등록기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기존의 소음계와 진동계가 소음진동계로 변경되었으나 진동계 및 소음계를 각각 구비하여도 해당 등록기준을 갖춘 것으로 인정한다.

멀티테스터에 전류계의 복합기능이 있는 경우, 회로의 단선이 없이 후크미터가 연결가능하고 유지관리하는 승강기(구동기 등)의 전류를 측정할 수 있는 경우 인정한다.

분동(3)의 경우에는 유지관리업자가 직접 보유하지 않아도 일정기간(1년 이상 등) 임대 또는 대여에 관한 계약서 등이 있는 경우 인정(1회성 임대 또는 대여 계약은 인정 안 됨)한다.

 

다른 시·도의 승강기 유지관리 시 대수 상한

주된 사무소 또는 사업장이 없는 다른 시·도의 승강기 유지관리하는 경우에 대하여 유지관리 대수 상한 규정이 신설되었다. 만약 등록된 기술인력이 주된 사무소 또는 사업장이 없는 다른 시·도의 승강기를 1대라도 유지관리한다면, 해당 유지관리업자가 시·도에 등록한 기술인력의 수에 90을 곱한 수만 유지관리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 주된 사업소를 두고 기술인력 10명을 등록한 유지관리업자는 경기도에 있는 승강기만 유지관리 할 경우 1,000대까지 할 수 있지만, 서울특별시에 있는 승강기를 1대라도 계약하고 유지관리 한다면 해당 유지관리업자는 900대의 상한대수가 적용된다.

참고로, 이 규정에 따라 법 시행일(2019.3.28.)부터 기술인력이 부족하게 된 승강기 유지관리업자는 6개월 이내에 개정규정에 따른 등록기준에 인력을 맞추고 주된 사업장이 있는 시·도에 변경등록을 하면 된다.

 

유지관리업자 공동도급 제한대수 규정 적용

유지관리업무만을 하는 경우에는 유지관리업자는 공동도급 제한대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다만, 제조·수입업과 유지관리업을 겸업하는 업자에 한하여 대기업 협력사 여부와 무관하게 공동도급 제한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승강기 자체점검

승강기 자체점검 항목과 점검방법 등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주요 변화로는 자체점검 항목은 승강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세분화 되었고 점검방법(육안, 시험 측정)을 명확화 하였다. 또한 자체점검결과 승강기의 안전운행에 직접 관련이 없는 경미한 사항으로 주의 관찰이 필요한 사항이 발생한 경우 점검주기와 무관하게 다음 달에도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다만, 해당 월에 부적합 사항이 해소되고 그 결과를 같은 월에 양호로 재입력한 경우에는 기존 점검주기에 따라 점검하면 된다.

 

승강기 중대사고·중대고장 신고의무 유지관리업체 확대

종전에는 중대한 사고·고장을 신고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관리주체에게만 과태료를 처분하였으나 개정된 승강기 안전관리법에서는 자체점검을 대행하는 유지관리업자까지 신고의무를 확대하였다. 따라서, 중대한 사고·고장이 발생했을 경우 관리주체 또는 유지관리업자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해당사실을 통보해야하고, 만약 관리주체 및 유지관리업자 둘 다 통보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모두에게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승강기 기술자 기술교육과 직무교육 중복 수강 관련

승강기 유지관리업을 등록하기 위한 기술인력은 기술교육을 이수해야하고, 승강기 자체점검을 실시하는 자는 직무교육을 이수하도록 개정되었다. 다만, 교육관련 고시에서 직무교육을 이수한 사람은 기술인력 교육을 받은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유지관리업 등록 및 자체점검을 실시하는 사람은 직무교육만 수강하면 된다.

 

유지관리업 처분기준 강화

종전에는 승강기 유지관리를 잘못하여 중대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만 유지관리업 등록 취소 사유에 해당되었지만, 개정법에서는 유지관리업등록 취소 기준에 중대한 고장이 포함되는 등 처분기준이 강화되었다. 특히, 종전 규정에는 천재지변이나 정전, 이용자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경우는 제외한다.’라는 예외조항이 있었으나 개정법에는 삭제되었으므로 승강기 유지관리에 더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다만, 종전에는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고의 또는 과실로 타인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그 손해에 대한 배상을 보장하기 위한 보험가입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취소사유가 됐었으나, 승강기 사고배상책임보험의 의무가입 주체가 관리주체로 변경되어 해당 조문은 삭제되었다.

더하여, 사업정지 처분을 갈음하여 부과하는 과징금의 상한금액도 1천만 원 이하에서 1억 원 이하로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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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드라이버(Baby Driver, 2017)는 흥행 순위 62(‘17년 기준)82만 명의 관객밖에 동원하지 못했지만 스트레스 해소에 안성맞춤인 영화다. 하지만 영화 속 등장하는 승강기 안전이용 자세는 영, 불량하다. 늘 이야기하지만 영화는 영화! 영화를 통해 반면교사 삼아보도록 한다
글 이동희(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서부지사장) 자료 참고 및 사진 출처 네이버영화

운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베이비(안셀 엘고트 분)는 박사(케빈 스페이시 분)에 의해 범죄행위 탈출 전문 드라이버의 길을 걷는다. 박사는 빚을 다 갚고 자력갱생을 하고자 하는 베이비에게 가족의 안녕을 볼모로 협박하여 또 한탕에 끌어들인다. 박사의 주도로 미연방우체국을 털기 위해 모인 4, 합이 잘 안 맞는 듯 티격태격하며 서로 견제한다. 이 와중에 운명의 여신 데보라(릴리 제임스 분)를 만나게 된 베이비,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고 사랑에 골인할 것인가? 이것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 라인이다.

 

문제적 장면 SCENE # 1 : 에스컬레이터는 런닝머신이 아니에요!

베이비가 도주하면서 에스컬레이터에서 마구 뛰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쫓기는 입장에서 뛸 수밖에 없다는 영화적 장치를 이해한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도가 좀 지나쳤다. 몇몇 동영상 공유 서비스에서 무개념 에스컬레이터 이용방법으로 질타를 받고 있는 에스컬레이터 갈아타기’, ‘에스컬레이터 사이 미끄럼타기등 사고유발 문제적 최악의 장면들이다.

워낙 사고가 자주 일어나다 보니 에스컬레이터 이용방법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해 이번 개정된 법(승강기 안전관리법) 승강기 이용자의 준수사항에서 승강기(에스컬레이터에)서 뛰거나 걷지 아니할 것을 적시하였다. 기존의 법(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에 나온 승강기 이용자의 의무가 엘리베이터에 국한된 것에 반해 180도 달라진 내용이다.

 

슬기로운 승강기 안전 이용법, 이제, 배워보자!

승강기 안전관리법이 전면 개정되어 지난 328일부터 시행되었다. 바뀐 것이 너무 많아 필자도 머릿속을 정리하는데 꽤나 애를 먹고 있다. 안전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추어 강화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외에도 비정상의 정상화, 산업진흥을 위한 비책 등 전체적인 개정 내용은 국민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한 숙고 끝에 나왔다. 특히, 승강기 안전수칙에 대한 강조의 뉘앙스가 상당히 바뀌었는데 한번 신·구 대조를 하면서 비교해 보자. 기타, 시행령 및 요령의 승강기 이용자의 준수사항은 별도의 자료를 참고하기 바란다.

 

문제적 장면 SCENE # 2 : 엘리베이터 문은 벽이 아니에요!

영화 말미에 베이비의 변심으로 경찰에 쫓기다 달링(에이사 곤살레스 분)을 잃어 이성을 잃어버린 버디(존햄 분)가 베이비를 죽이려고 자동차로 밀어 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베이비는 가까스로 피하지만 공교롭게도 그 뒤는 엘리베이터 문이다. 결과적으로 자동차로 엘리베이터 도어를 들이받는 문제적 장면 2’가 되어 버렸다.

신법 승강기 이용자의 준수사항 첫 번째가 승강기 출입문에 충격을 가하지 아니할 것을 넣은 것은 우연히 아닌 필연이다. 엘리베이터 문은 벽이 아니다. 절대로 충격을 가해서는 아니 된다. 예전에 취객들이 문을 들이 받는 사고가 잦아 문의 강도를 강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 그 뒤로도 영화에서처럼 자동차는 아니지만 전동 휠체어로 문을 들이받는 사고가 종종 일어났다. 이용자 준수사항만 잘 지켜도 사고는 제로가 될 수 있다. 감히, 단언한다.

 

영화 속 또 다른 즐거움, 빛나는 조연과 배경음악

1990년 멕시코 태생, 멕시코 탑모델 글렌다 레이나의 딸. 멕시코의 배우 겸 가수. 바로 달링역을 맡은 에이사 곤살레스다.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확실히 베이비 드라이버로 주가를 올리며 헐리웃으로 입성을 한 모양새다.

영화를 들여다보다 보면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을 흔히 볼 수 있다. 국내의 천만배우 중에도 조연으로 명성을 날렸던 분도 있다는 사실 다 기억할 것이다. 우리의 긴 인생을 누구나 다 주연으로 살길 원하지만, 뜻하지 않게 긴긴 조연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주연도 조연을 거친 후에 비로소 주연으로 우뚝 선다는 상식을 우리는 때때로 간과하고 있다.

영원한 조연은 없다. 또한, 영원한 주연도 없는 것이다. 때가 되면 장강의 뒷물이 앞 물결을 밀어 내듯이 우리의 인생은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다.

이 영화를 감상할 때 놓치지 말 것 한 가지가 또 있다. 영화 전반을 흐르는 음악은 이 영화가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오프닝 시퀀스에 삽입된 존 스펜서 블루 익스플로전의 ‘Bellbottoms’, 베이비가 커피를 사들고 애틀란타 거리를 걸어가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Harlem Shuffle’을 비롯해 퀸의 ‘Bright Rock’, 포커스의 ‘Hocus Pocus’ (제작노트 참조) 수많은 곡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몸을 들썩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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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A로 알아보는 안전인증

 

Q

제조업자 및 설계가 동일하고 제조공장의 국가만 다른 경우 다수공장으로 적용받는 것인지요?

A 다수공장으로 적용하지 않음

· 제조공장의 국가가 다른 경우 국가별로 각각 안전인증을 진행해야 함

 

Q

수입업자의 경우 기술도서 및 공장 심사 시 언어는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요?

A 기본적으로 한글이 원칙임

· 제출할 기술도서의 경우 주요 내용은 한글, 고유명사 제목 등 간단한 내용의 것(번역오류에 따른 상호 이해 차이 최소화를 위한)은 영문 가능

· 공장심사 시 자체심사 자료 등은 한글 또는 영문 가능

언어, 요청사항 미이행 등에 의한 지연이 발생하지 않아야 함

 

Q

부품 및 승강기 안전성시험에 대한 수수료는 파생모델 등에 따른 변경 시 해당 금액이 모두 적용되는지요?

A 안전성시험 횟수가 추가되는 경우(변경인증, 시료 추가 등) 안전성시험에 대해 일부 시험만 적용받는 것으로 설계심사를 받은 경우 별도의 감액된 수수료 적용 가능

· 공단에서 감액비용 산정 후 행정안전부장관 승인을 받음

 

Q

산업표준화법 제15조에 따른 KS제품 인증서가 있는 승강기의 안전부품에 대한 부품안전인증은 어떻게 적용되는지요?

A 시행령 제18조제1항제5호 및 시행규칙 제17조제1항에 따라 면제 신청할 것

· 해당 부품 사양이 KS 제품인증 범위 내에 있는 것은 설계 심사 및 안전성시험 면제 가능

* 다만, 부품 모델 구분에 따라 그중 일부에 해당하는 인증서인 경우 해당하는 부분만 면제

 

Q

부품 또는 승강기 안전인증을 위해 공인시험성적서를 요구하는 부품에 대해 인증서가 없을 경우 매 정기심사(3) 때 다시 시험을 하고 성적서를 제출해야 하는지요?

A KC인증, 시험한 기관의 자체인증 받을 것을 권장함.정기심사 시 해당 공인시험 대상 제품에 대해 재질 및 강도 등 변경된 것이 없음을 해당 부품제조사가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기존 공인시험성적서 인정

* 변경된 경우 다시 공인시험을 받아야 함

 

Q

기존에는 동일 품목이라도 매년 정기심사를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공단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예정인지요?

A 유효기간 조정 신청을 받아 조정 가능하도록 할 예정임

· 다만, 여러 정황상 유효기간 조정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경우 유효기간 조정은 불가

· 유효기간 조정은 기존 유효기한보다 연장되도록 하는 조정은 불가

 

Q

개정되는 안전기준에 따라 공인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 하는 주요 품목은 무엇인지요?

A 전기용품주접촉기, 안전회로에 포함된 전기장치, 릴레이, 케이블 등 KC인증 면제(수입) 또는 KC인증기준과 상이한 경우

· 주접촉기 : KS C IEC 60947-4-1, 보조접점(필수)은 부속서 F

· 릴레이-접촉기 : KS C IEC 60947-5-1, 부속서 L(시험을 받은 것은 주접촉기의 보조접점으로 사용 가능)

· 릴레이(주접촉기 제어용) : KS C IEC 61810-1 3

· 전기안전장치 : KS C IEC 60947-5-1, 부속서 K

· 자동회로차단기(유압식, ES / MW) : KS C IEC 60947-4-1

· 동력 및 제어케이블 등 기계용품

· 유리에 대한 성적서 · IP 보호등급 (IP54, IP67)

· 과속조절기 로프 · 매다는 장치 단말 처리부

· 균형 로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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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마다 있던 동네 슈퍼가 요즘엔 모두 편의점으로 바뀌었고, 쇼핑센터나 마트, 백화점 등 대형판매시설이 재래시장의 역할을 대신한 지도 오래됐습니다. 대형판매시설엔 승강기를 비롯해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가 많게는 100대가 넘게 설치된 곳도 있어요. 엘리-에스와 함께 쇼핑몰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의 유형과 예방대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글 공형기(한국승강기안전공단 사고조사처 차장)

 

에스컬레이터 전도사고

쇼핑몰에서의 에스컬레이터 사고유형은 지하철 등 교통수단에 설치되어 있는 에스컬레이터 전도사고 유형과는 다른 유형을 보이고 있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전도사고는 대부분이 걷거나 뛰던 중 또는 뒤돌아선 상태로 이용하던 중 발생한 사고였는데, 판매시설 에스컬레이터 전도사고는 손수레를 가지고 이용하거나 유모차를 가지고 탑승하던 중 발생하는 사고들로 걷거나 뛰던 중 발생하는 사고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판매시설의 안전관리자는 유모차나 손수레를 가지고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안내하는 등의 안전관리가 필요하겠다.

 

무빙워크 전도사고

무빙워크(moving walk)란 단어를 포털 검색창에 입력하면, ‘사람이나 화물이 자동적으로 이동되도록 만들어진 경사진 길 모양의 장치’, ‘자동보행기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승객들은 움직이면서(moving) 걸어가는(walk) 기계로 생각하여 걷거나 뛰는 등의 위험한 행동으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비나 눈이 온 이후 바닥의 물기 또는 신발에 묻어 있는 물기로 인해 12도 경사진 무빙워크에서 전도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와 마찬가지로 무빙워크에서도 걷거나 뛰지 않고, 손잡이를 잡고 이용하여야 한다. 특히 비 또는 눈이 온 후에는 더욱 그러하다.

관리주체는 비가 올 경우 출입구에 물기제거를 위한 매트와 우산 비닐포장기를 설치하고, 수시로 디딤판과 바닥의 물기를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빙워크 전도사고의 유형 중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사고는 쇼핑카트가 콤에 다다른 순간 밀고 나오지 못해 쇼핑카트와 함께 넘어지는 사고이다. 이러한 유형의 사고는 대부분 노약자들이 쇼핑카트를 힘껏 밀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따라서 가급적 노약자들은 쇼핑카트를 이용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관리주체는 승강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의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난간인근 추락사고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 특이한 사고를 소개하고자 한다. 오른쪽 사진에서와 같이 핸드레일과 우측 유리난간 사이 공간으로 어린이가 다가가 들어서는 순간 핸드레일에 끌려가다가 무빙워크와 난간 사이의 빈 공간으로 빠져 아래층으로 떨어지는 사고이다. 어린이는 승강장 주변에서 놀지 않도록 하고, 관리주체는 핸드레일과 유리난간 사이에 사람이 들어갈 수 없도록 막음조치를 하여야 할 것이다.

 

엘리베이터 과적 사고

승객이 한꺼번에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는 사례가 많은 곳 또한 판매시설이다. 예식이 있는 곳의 엘리베이터는 보통 승객이 가득 탑승하여 과부하감지장치의 부저음이 울릴 때까지 탑승하는 사례를 많이 봐 왔을 것이다. 통상의 엘리베이터의 경우 부저음이 발생하고, 적정 인원의 승객이 내린 후 문이 닫히고 운행되지만 만약 과부하감지장치의 고장, 권상기의 권상능력 저하, 제동장치의 제동력저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관리주체나 유지관리업체는 엘리베이터를 항상 안전한 상태로 유지해야 할 것이고, 예식장 등 사람이 많이 탑승하는 엘리베이터는 무리하게 탑승을 시도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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