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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보라색 채소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해 자칫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 건강에 더없이 좋다. 진보라색의 아름다운 컬러에 영양까지 풍부한 식재료들을 알아본다.

 

 

영양도 가지가지 ‘가지’

가지는 여름이 제철이지만 요즘에는 비닐하우스 재배로 사계절 볼 수 있다. 가지 껍질이 보라색을 띠는 이유에는 안토시아닌 계열의 ‘나스닌’ 성분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가지는 보랏빛이 짙고 선명하면서 윤기가 나는 것, 굵기가 고르고 탄력이 있는 것이 신선하다. 나스닌은 껍질에 주로 들어 있으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가지는 실온에 보관하고, 장기 저장하려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잘 말려두는 것을 추천한다.

 

동안의 비결 ‘자두’

자두에는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해 노화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은 자두 껍질에 더 많이 함유돼 있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자두는 쉽게 물러지고 손상되기 쉬워 보통 덜 익은 상태에서 수확한다. 덜 익은 자두는 상온에서 후숙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자두를 냉장 보관할 때는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신문지나 종이행주로 싸뒀다가 일주일 이내 섭취하는 게 좋다.

 

서리가 내린 후 수확하는 ‘서리태’

검정콩의 일종인 서리태는 작물의 생육 기간이 길어 5~6월에 심어 10월 이후 서리가 내린 다음에 수확한다. 그래서 서리태라 부르는 것. 서리태 속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을 활성화해 노화 방지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며, 껍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항암 및 항산화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서리태는 다른 콩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당도가 높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장기간 보관하려면 햇볕에 충분히 말려 수분기를 날린 후 냉동 보관하거나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탁월한 기력 보강제 ‘복분자’

복분자(覆盆子)는 한자로 ‘요강을 뒤엎는다’라는 뜻인 만큼 뛰어난 기력 보강제로 유명하다.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 타닌이 많이 들어 있으며 피로 해소, 동맥경화 예방, 면역력 향상, 활성산소 억제 등에 효능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생복분자를 장기 보관하려면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눠 담아 냉동 보관하면 된다.

 

천연 피로회복제 ‘포도’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과일의 여왕’이라고 부른다. 포도에는 당분이 많아 피로 해소에 좋으며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보라색 껍질과 씨에도 항산화 물질인 안
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풍부하므로 가능하면 깨끗이 씻어 통째로 먹는 것이 좋다. 포도를 깨끗이 씻으려면 식용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약간 푼 물에 5분 정도 담갔다 살살 흔들며 씻은 뒤 깨끗한 물로 헹구는 방법을 추천한다.

 

고기와 천생연분 ‘적상추’

고기를 먹을 때 빠지지 않는 단짝, 적상추는 하우스 재배로 연중 접할 수 있는 채소다. 적상추 속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 A가 세포 재생을 도와 거칠어진 피부를 회복시키고 여드름 피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피부 노화 예방을 돕는다. 상추는 보관 기간이 길지 않아 바로 소비하지 않으면 금방 시들어버린다. 시든 상추를 되살리려면 50℃ 정도의 따뜻한 물에 1분 정도 담갔다 건지는 방법이 있다.

 

영양 좋고, 보기에도 좋은 ‘적양파’

양파는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는 퀘르세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무기질인 크롬과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알리신 등이 함유돼 혈관 질환에 좋다. 적양파는 일반 양파처럼 볶아 먹어도 영양학적으로는 손색없지만, 볶을 수록 색이 어두워져 예쁜 색감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적양파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초절임 등 대부분 색감이 잘 드러나는 요리법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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