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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평년보다 조금 덜 춥겠다고는 하나, 기온의 낙폭이 커 큰 추위가 잦고 초반까지는 기온변화가 클 예정이라고 한다. 게다가 겨울이 깊어질수록 일시적인 강한 한파가 예상되고 있다. 외출 시 한파에 대비해 두꺼운 외투를 꺼내고 핫팩을 챙기는 것처럼 승강기도 한파에 미리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
글 김승룡(한국승강기안전공단 문화홍보실장)

구성 장치별로 알아보는 엘리베이터 관리 요령
엘리베이터는 크게 제어반, 권상기 등이 설치되어 있는 기계실, 카가 운행되는 통로인 승강로, 승객이 승하차하는 승강장, 카 하부 점검공간인 피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4개 공간에 대해 한파 대비를 하지 않으면,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안전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기계실] 엘리베이터 기계실은 건물 내부가 아닌 옥상에 위치해 있다 보니 폭염과 한파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기계실에는 반도체 부품이 많이 설치된 제어반이 있어 기계실 실온이 영하로 내려갈 경우 에러가 발생해 고장의 원인이 된다.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계실 출입문, 창문을 닫거나 온풍기를 설치하는 등의 대비가 필요하다.

[승강로] 승강로는 건물 내부의 엘리베이터 통로로 건물 내 배관이 동파될 경우 그 물이 승강로로 유입되면서 누수가 발생한다. 누수된 물이 승강로 벽면에 설치된 전기 배선에 스며들 경우 고장을 일으키게 되고 그 물이 다 마를 때까지 승강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월 1회 자체점검 시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승강장] 겨울철 지하층 승강장문이 닫히지 않는 고장사례가 있는데, 이는 건물 내부와 외부의 공기의 온도차에 의해 공기가 유동하는 일명 굴뚝효과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굴뚝효과는 연돌효과라고도 한다. 건축물 내부의 온도가 바깥보다 높고 밀도가 낮을 때 건물 내의 공기는 부력을 받아 이동한다. 수직 공간 내에서 공기가 움직이는 방향은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내부온도가 외부온도보다 높으면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공기가 흐른다. 이러한 현상은 고층 빌딩에서 많이 나타나며 승강장 문이 닫히지 않을 정도의 강력한 공기 흐름이 발생하게 된다. 굴뚝효과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출입구에 방풍실 설치 또는 회전문을 설치하거나 승강로 간 통풍구 설치, 온도차를 낮추기 위한 공조시스템 강화 등의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피트] 피트는 엘리베이터 카 하부를 점검하기 위한 공간으로 최하층보다 낮은 하부 공간이다. 그렇다 보니 각 층 배관 동파로 승강장이나 승강로 내부로 유입된 물이 피트로 모이게 된다. 이러한 상태를 장기간 방치해 피트가 침수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럴 경우 피트에 설치된 기계나 전기장치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건물 내부 배관이 동파된 경우 엘리베이터 피트 침수 여부를 필히 확인하여야 한다. 만약 침수가 발생하면 전기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유지관리업체 입회하에 양수기 등을 이용하여 물을 퍼내고 건조 후 엘리베이터를 재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비상용엘리베이터의 경우 건물화재 시 소방활동 전용으로 사용되는 만큼 물이 피트에 고이지 않도록 피트에 배수구나 집수정에 배수펌프를 설치하는데 피트에 떨어진 각종 쓰레기로 인해 배수구나 배수펌프가 막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에스컬레이터 관리의 핵심, 미끄럼 방지
에스컬레이터 사고의 대부분이 걷거나 뛰다 넘어지는 전도사고인 만큼 이용자가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 디딤판에 탑승을 해야 하므로 승강장 입구의 물기가 없도록 관리해 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눈이 내리는 날에는 신발의 물기를 제거하고 탑승할 수 있도록 에스컬레이터 승강장 입구에 물기제거용 흡착매트를 설치하고 디딤판에 미끄럼 방지제를 도포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승강장 입구 주변에 미끄럼주의 표지판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안내방송 등을 통해 이용자가 걷지 않도록 안내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겨울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한 해를 열어주는 계절이라 할 수 있다. 안전한 승강기 이용과 철저한 안전관리로 안전한 마무리와 안전으로 시작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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