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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EL-Safe
겨울을 지나 봄이 되면 기온이 오르며 따뜻해지니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리며 나른해지기 마련이다.
환절기에는 이런 틈을 타고 감기가 쉽게 오는데 승강기도 예외는 아니다. 겨울 추위에 얼었던 부분이
녹아내리고 헐거워지며 붕괴 및 배관 연결부가 이탈되는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대비할 수 있는 봄철 승강기 안전관리 사항을 체크해본다.
 김승룡(한국승강기안전공단 문화홍보부 차장)

기계실 승강기 제어반 전기안전 관리
매년 해빙기가 되면 전기설비에 쌓인 겨울철 먼지와 눈, 비 등으로 이와 관련한 사고가 증가한다. 기계실 승강기 제어반에는 많은 전선이 연결되어 있는데 기온이 상승하게 되면 전선 연결 부분에 감겨 있던 절연 테이프가 풀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자칫 감전 또는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손상된 전선의 절연 테이프를 확인하여 단단히 다시 감아주어야 한다.

겨울철 기계실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기히터, 온풍기 등을 빈번하게 사용하여 콘센트의 접속부가 헐거워지거나 파손된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접속불량에 의한 과열로 합선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점검하여 이상이 있을 시 새것으로 교체도 필요하다.
비가 잦은 봄철 및 여름철에 누전에 대비하여 기계실 수전반 및 제어반 내 전자개폐기의 누전차단기 정상동작 여부 확인도 필요하다. 이때 누전차단기 시험 요령은 전자개폐기 전면에 붙어 있는 빨강색(초록색)의 시험버튼을 눌러 스위치가 위에서 아래로 ‘탁’ 소리를 내면서 내려오면 정상이고, 눌러도 내려오지 않거나 내려온 스위치가 다시 올려도 안 올라가면 누전차단기에 이상이 있으므로 교체하여야 한다.


피트에 누수 혹은 물 침투 흔적이 있는지 점검
해빙기에 관심을 갖고 유지관리가 필요한 곳이 엘리베이터의 피트와 기계실이다. 피트의 경우 겨울 내내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수분이 발생, 피트에 물이 고일 수 있다. 특히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장소가 수분이 많은 산가, 해안, 습지였거나 인접한 곳 또는 외지에 홀로 설치된 곳일 경우 결로현상으로 인해 피트에 물이 고일 확률이 높다.
피트에 물이 차거나 습기가 있을 경우 피트에 설치된 각종 스위치류나 레일 및 완충기 등 기계 부품의 부식이 빨라지거나 직접 물에 닿을 경우 엘리베이터 고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해빙기에는 주기적으로 피트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엘리베이터의 경우 기계실의 대부분이 옥상에 위치에 있고 물탱크시설과 인접해 있거나 벽으로 간단하게 구획되어 있어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물탱크 균열로 누수가 발생될 경우 엘리베이터 기계실로 물이 유입되어 치명적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기계실에 물탱크가 인접해 있을 경우 물탱크 누수여부를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물청소 시 엘리베이터로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
봄맞이 대청소를 하여 복도나 계단을 물청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물이 엘리베이터 승강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엘리베이터 각층 승강장 직하부에 아래층 승강장문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승강장문 잠금장치에는 문의 열림과 닫힘을 감지하는 전기적 도어스위치가 설치되어 있어 물이 닿을 경우 오동작으로 일으켜 운행 중이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정지되는 고장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출입문 잠금장치라고 하는 기계적 장치에 부식을 일으켜 수명을 단축시키고 도어 연동 로프 부식도 빨라져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엘리베이터 승장장 주변을 청소할 때 에는 물이 승강장 쪽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막음 조치를 취한 후 청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청소 중 물이 승강장으로 유입되었다면 엘리베이터의 운행을 정지시키고 유지관리업체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이상 여부를 확인한 후 사용해야 사고예방은 물론 승강기의 품질도 유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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