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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한 구도심과 노후주거지를 지역 주도로 재활성화하여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혁신사업, 도시의 기존 틀은 유지하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국내외 도시재생 사례를 통해 우리가 살아갈 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본다.

정리 편집부 

참고 및 발췌 도시재생연구센터 <해외도시 리포트>, 용인신문 2018.11.16.일자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 나선 영국 버밍엄 캐슬 베일’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온 도시재생 ‘서울 마포구’

지난 6월에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경의 선 폐철길을 활용한 서울 마포구의 ‘경의선 책거리’가 조직위원 장상을 받았다. 홍익대 인근 옛 경의선 폐선 부지에 조성된 경 의선 책거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책을 테마로 거리를 꾸몄는 데 총 250m 길이, 6441m² 면적에는 도서 부스 9개 동이 열차 를 형상화해 들어서 있고 옛 서강역사를 재현한 미니플랫폼, 녹지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어 길을 따라 걸으며 구경할 만하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은 평화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과 함께 월드컵공원을 이루는 5개의 테마공원 중 하나로 구성 돼 있다. 쓰레기산이었던 난지도는 1996년부터 2002년까지 환 경생태적 공간으로 복원돼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생명의 땅으로 다시 태어났다.

월드컵경기장 맞은편 매봉산 자락에 조성된 문화비축기지 역 시 도시의 기존 공간을 잘 살려 도시재생에 성공한 예가 된다. 1970년대 두 차례의 오일쇼크를 겪은 정부가 석유 비축을 위 해 석유 저장시설을 만들었다. 아파트 5층 높이 원기둥 모양의 탱크는 1호기, 2호기 등으로 이름 붙여지며 그동안 접근이 철 저히 통제된 1급 보안시설이었다. 2000년 폐쇄된 이후 방치되 어오다 2013년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문화비축기지’라는 이름으로 재탄생됐다.

이 외에도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며 골목 길 재생사업에 연남동과 합정동에 이어 최근 마포구 망원1동 이 새롭게 골목길 재생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연트럴파크, 망리 단길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물류창고지역의 의미 있는 변신 ‘싱가포르 클락키’

클락키(Clarke Quay)는 싱가포르 최고의 밤거리로 꼽힌다. 강하구에위치한클락키는수변을따라길게늘어선조명은 화려하다. 야외 테이블에서 강변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각 블록에는전세계먹거리를맛볼수있는레스토랑과다양한 상점, 클럽, 펍 등이 들어차 있다. 강에는 리버크루즈(River Cruise)라는 유람선을 이용해 선상투어를 할 수 있고 보트키 (Boat Quay), 마리나베이(Marina Bay) 등 또 다른 관광명 소로도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과거 클락키는 싱가포르의 무역중심지로 교역을 통한 상품 들을 저장해두는 물류창고 밀집 지역이었다. 하지만 싱가포 르 강의 오염이 점차 심해지자 싱가포르 정부는 물류사업을 타 지역으로 옮겼고 기존의 물류창고는 철거하지 않고 살려 두었다.수변을따라형형색색들어선건물들이바로이창 고들이다. 1977년부터 약 10년간 이뤄진 환경개선 사업에서 클락키 지역의 역사적인 건물이 복원됐으며 토지이용이 상 업, 주거지역으로 전환되었다. 그 후 1993년 아시아 최대 부 동산회사가 이 지역을 사들여 지금의 모습으로 개발하여 연 간 1,2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 명소가 되었다.

쇠퇴하는 도시, 주민의 힘으로 다시 살려낸 ‘영국 캐슬 베일’

30~40년 전 이미 국가적 차원에서 도시재생을 시작한 영국 은 민간 개발이익을 높이기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을 축소시키 는 정책으로 도시재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과의 연계성 이 부족해지고 지역 간 불균형이 일어났다. 또한 무분별한 대 규모개발의폐해도드러났다.그중한곳이바로캐슬베일 (Castle Vale)이었다.

캐슬 베일은 1950~60년대 자동차산업으로 번성했던 공업도 시였지만 1970년대 오일쇼크, 1980년대 경제 불황으로 실직 자가 늘면서 도시는 슬럼가로 변했다. 영국 정부는 이를 해결

하기 위해 2차 세계대전 이후 비어 있던 비행장에 34개동의 아파트를 지어 슬럼가 주민을 이주시켰다. 하지만 주거문제 해 결에만 초점이 맞춰졌던 도시재생사업의 결과는 실패였다. 교 육율은 낮아지고 범죄는 늘어나는 등 도시는 계속 변해갔다. 이에 캐슬 베일에서 제2의 도시재생이 일어났다. 이번에는 주 민과 시민단체들이 나섰다. 캐슬 베일 주민들은 정부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아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주택조합 을 설립했다. 지난 도시재생사업에서 조성했던 34개동의 아파 트를 비롯해 이번 도시재생을 통해 2200채의 주택을 철거하 고 1500채를 신축했으며 1300여 채에 이르는 주택을 보수했 다. 사회·경제를 중심으로 지역주택조합을 통한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은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도시가 활기를 되찾으면 서일자리는늘고범죄율은낮아지는등도시의이미지는완 전히 바뀌었다. 캐슬 베일은 최근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커 뮤니티 도시재생 모델로 제3의 도시재생인 ‘2018~2030년 캐 슬 베일 네이버후드 프로젝트(Neighborhood Project)’를 시작해 주목된다.

 

2019년도 하반기 국내 도시재생 총 76곳

우리 정부는 지난 10월 8일 제1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 어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 선정안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지역은 총 76곳으로 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우리동네 살리기 등 총 3가지 유형이다.

경제기반형 사업지역인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회기동(국내 대표 연구 단지), 홍릉 일대는 바이오·의료 R&D의 거점으로 조성되고 연구 단지 공유·개방, 교통·보행 개선 등을 통해 바 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중심시가지형 지역으로 경남 거 제시 고현동(조선산업 쇠퇴 지역)이 선정됐다. 경제 위기 지역 재생모델로취·창업및일자리안내등원스톱지원시설설 치,광장조성등을통해도심중심기능강화,원도심상권을 재생한다.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에는 부산 남구 용호동(철거 민 이주지역)이 해당된다. 마을정원·마을기업·순환형 임대주 택을 조성하며 자율 주택정비 사업 등으로 주거만족도를 개 선한다는 계획으로 지역의 새로운 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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