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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EL-Safe

 

골목마다 있던 동네 슈퍼가 요즘엔 모두 편의점으로 바뀌었고, 쇼핑센터나 마트, 백화점 등 대형판매시설이 재래시장의 역할을 대신한 지도 오래됐습니다. 대형판매시설엔 승강기를 비롯해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가 많게는 100대가 넘게 설치된 곳도 있어요. 엘리-에스와 함께 쇼핑몰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의 유형과 예방대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글 공형기(한국승강기안전공단 사고조사처 차장)

 

에스컬레이터 전도사고

쇼핑몰에서의 에스컬레이터 사고유형은 지하철 등 교통수단에 설치되어 있는 에스컬레이터 전도사고 유형과는 다른 유형을 보이고 있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전도사고는 대부분이 걷거나 뛰던 중 또는 뒤돌아선 상태로 이용하던 중 발생한 사고였는데, 판매시설 에스컬레이터 전도사고는 손수레를 가지고 이용하거나 유모차를 가지고 탑승하던 중 발생하는 사고들로 걷거나 뛰던 중 발생하는 사고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판매시설의 안전관리자는 유모차나 손수레를 가지고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안내하는 등의 안전관리가 필요하겠다.

 

무빙워크 전도사고

무빙워크(moving walk)란 단어를 포털 검색창에 입력하면, ‘사람이나 화물이 자동적으로 이동되도록 만들어진 경사진 길 모양의 장치’, ‘자동보행기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승객들은 움직이면서(moving) 걸어가는(walk) 기계로 생각하여 걷거나 뛰는 등의 위험한 행동으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비나 눈이 온 이후 바닥의 물기 또는 신발에 묻어 있는 물기로 인해 12도 경사진 무빙워크에서 전도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와 마찬가지로 무빙워크에서도 걷거나 뛰지 않고, 손잡이를 잡고 이용하여야 한다. 특히 비 또는 눈이 온 후에는 더욱 그러하다.

관리주체는 비가 올 경우 출입구에 물기제거를 위한 매트와 우산 비닐포장기를 설치하고, 수시로 디딤판과 바닥의 물기를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빙워크 전도사고의 유형 중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사고는 쇼핑카트가 콤에 다다른 순간 밀고 나오지 못해 쇼핑카트와 함께 넘어지는 사고이다. 이러한 유형의 사고는 대부분 노약자들이 쇼핑카트를 힘껏 밀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따라서 가급적 노약자들은 쇼핑카트를 이용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관리주체는 승강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의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난간인근 추락사고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 특이한 사고를 소개하고자 한다. 오른쪽 사진에서와 같이 핸드레일과 우측 유리난간 사이 공간으로 어린이가 다가가 들어서는 순간 핸드레일에 끌려가다가 무빙워크와 난간 사이의 빈 공간으로 빠져 아래층으로 떨어지는 사고이다. 어린이는 승강장 주변에서 놀지 않도록 하고, 관리주체는 핸드레일과 유리난간 사이에 사람이 들어갈 수 없도록 막음조치를 하여야 할 것이다.

 

엘리베이터 과적 사고

승객이 한꺼번에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는 사례가 많은 곳 또한 판매시설이다. 예식이 있는 곳의 엘리베이터는 보통 승객이 가득 탑승하여 과부하감지장치의 부저음이 울릴 때까지 탑승하는 사례를 많이 봐 왔을 것이다. 통상의 엘리베이터의 경우 부저음이 발생하고, 적정 인원의 승객이 내린 후 문이 닫히고 운행되지만 만약 과부하감지장치의 고장, 권상기의 권상능력 저하, 제동장치의 제동력저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관리주체나 유지관리업체는 엘리베이터를 항상 안전한 상태로 유지해야 할 것이고, 예식장 등 사람이 많이 탑승하는 엘리베이터는 무리하게 탑승을 시도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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