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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승강기가 72만대를 넘어서고 있는 만큼 승강기의 노후로 인한 고장과 사고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설치된 승강기의 수명은 통상 15~20년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아파트에서는 20년이 지난 상태라도 승강기를 교체하지  못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2019년에 발생한 부품 노후화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사례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예방대책도 알려드릴게요. 
글 공형기(한국승강기안전공단 사고조사실 차장)

엔코더 노후화로 인한 승강장 단차로 발생한 전도 
2019년도에는 유난히 승강장 단차로 인해 탑승중이거나 하차 중 문턱에 걸려 넘어져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 단차에 의한 전도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단차의 원인으로 엔코더 에러에 의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는데요, 카가 레벨에 도착하기 위한 장치로는 엔코더를 포함하여 감속스위치와 층감지센서 등 많은 장치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노후화로 인해 이 장치들이 부조화하여 단차가 발생했다고 판단됩니다. 승강기는 승객이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는 단차를 정해놓고 그 정해진 어느 정도의 단차 안에 카가 정지할 경우 문을 열지만 탑승하는 승객도 주의가 필요하죠. 생활 속에서 우리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승강기에 탔다가 내리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한 승강기 제어기술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에는 승강기 탑승객들의 단차에 의한 전도를 예방하기 위해 탑승 시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서 문턱 주위에 LED 조명을 설치해서 문이 열리면 조명이 들어와서 자연스럽게 문턱을 바라보게 해 전도사고를 예방하는 사례도 있답니다


건물 노후화로 인한 절연 파괴로 승강기 오동작 
승강기 제어반은 건물 옥상에 기계실을 두고 제어반을 설치하는데 기계실의 전기장치에는 절연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때 제어반의 절연선이 건물 절연선과 연결되어 있는 경우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절연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낙뢰가 칠 경우 등의 큰 변화가 생기면 그 영향이 제어반에까지 미쳐 오동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승강기 노후화로 고장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건물 환경에 따라 승강기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어 안전관리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어반 에러 및 접촉 불량에 의한 승객갇힘 고장
가장 많은 고장 신고 건으로는 제어반 에러에 의한 급정지로 승객갇힘 고장일 것입니다. 이 승객갇힘 고장 건을 분석해 보면 제어반의 알 수 없는 에러가 가장 많이 차지합니다. 이는 제어반 각 기판의 오류나 많은 잭의 접촉불량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며 그것 또한 각 부품의 노후화로 인한 것입니다. 제어반은 먼지나 습기로 인해 오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여야 하고, 장기 사용으로 인해 전선을 연결한 각 단자의 볼트를 주기적으로 조여주어야 합니다. 또한 각 제조사에서 권고한 사용연한을 지켜 적시에 부품이 교체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야 합니다.

2020년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승강기를 탑승하는 승객들은 문닫힘 안전장치와 같이 승객이 탑승할 때 닫히지 않고 감지하여 다시 열어주는 등의 첨단 장치가 모든 곳에 설치되어 있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방심하거나 모르는 사이에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모든 장치를 새것으로 바꾸고 유지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현장 상황에 맞게 주의문구를 보다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하거나,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한 곳에는 홍보나 교육 등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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