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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뉴스 보도를 통하지 않아도 우리 주변, 그리고 생활 속에서 기후변화는 이미 감지되고 있다. 계절과 강수량의 변화, 산사태, 폭염, 가뭄, 수온 상승, 빙하 붕괴 등 이상 징후들은 지구촌에 기후 변화가 이미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시그널이다. 기후변화는 인류에게 이제 피할 수 없는 당면과제가 됐다.
정리 편집부 참고 기상청 <2018년 이상기후 보고서>, 「기후변화와 환경의 미래」(이승은, 고문현 저/21세기북스)


기후변화,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현상
이제는 익숙해져버린 ‘기후변화’라는 말은 ‘약 10년에 걸쳐 나타나는 기후의 평균적인 변화’를 나타내는 말로 지속적인 가뭄이나 폭염, 혹한 등 극단적인 날씨를 불러와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기후변화는 당장 토지와 식량 생산을 방해해 인류의 식량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데 이미 전 세계 인구의 10% 이상이 영양부족 상태에 있고, 이를 피해 국경을 넘는 이주가 이뤄지고 있다는 경고도 있다.
겨울에도 연일 하늘을 뒤덮은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삼한사온(三寒四溫)’이라는 우리나라 겨울철 기후 특징은 ‘삼한사미(三寒四微)’라는 신조어로 대체됐다. 마스크 판매량이 급증하여 거리에는 마스크, 심지어 방독면을 쓴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 등 기후변화는 우리의 소소한 일상까지 바꿔가고 있다.
뜨거워진 지구로 생물의 다양성은 사라져가고 동식물의 생존 역시 위협받고 있다. 글로벌 자연보호단체 세계자연기금(WWF)는 지난해 3월,지구온난화로 인해 아마존·마다가스카르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에서 최고 50%의 생물 멸종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과연 이대로라면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에게 미래는 있을까?


1℃ 상승할 때마다 예상되는 변화
「기후변화와 환경의 미래」(이승은, 고문현 저/21세기북스)에서 저널리스트인 마크 라이너스는 지구 평균 기온이 1℃ 상승하면 만년빙이 사라지고 사막화가 심화되면서 기상 이변 현상이 더욱 빈번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지구 평균 기온이 2℃ 상승하면 대가뭄과 대홍수가 닥치고,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 항로가 개척된다. 3℃ 상승은 아마존의 사막화와 뉴욕의 침수가 일어나고 해안 지역 침수로 인류의 대이동이 일어난다는 예측이다. 4℃ 상승은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층을 녹게 하고, 남극의 얼음을 사라지게 한다.
영구 동토층 붕괴와 관련해서는 무시무시한 보고도 있다. 영구 동토층 붕괴로 여기에 갇혀 있던 고대 바이러스가 깨어날 수 있다는 주장인데 실제로 지난 2016년 러시아 서시베리아의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에서 영구 동토층에 동면 중이던 탄저균 바이러스가 폭염에 깨어나 순록 2,3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하고 주민 8명이 감염, 12세 목동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2004년 이후 빙하 속에서 고대 바이러스가 발견된 사례는 4차례가 넘는 상황이다. 또한 영구 동토층에 갇혀 있던 메탄이 분출하면서 지구 온도는 5℃ 상승하고 식량과 물을 확보하기 위한 투쟁이 일어나며 6℃ 기온 상승으로 인류를 포함한 모든 동식물들은 멸종한다는 비극적인 결말을 예고하고 있다.


기후변화를 넘어선 기후위기 시대
기후변화는 어느덧 기후위기, 기후붕괴로 우려되고 있다. 이제 미래의 기후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기술은 인류의 생존능력이 되었다.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해 각국은 기후변화의 원인을 규명하고 기후변화의 진행을 예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도 상승의 폭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각국의 탄소 배출을 규제하고 있으며 신기후체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2019 대한민국 기술기후대전’에서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국가 기후기술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환경 사회를 이끌어 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기후로 인류에 역습을 가하는 환경과 공존을 위해 각계 분야에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때다. 승강기산업 역시 예외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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