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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안전백서

2017년 발생한 승강기 사고의 특징 분석

2017년에 발생한 승강기 사고는 모두 27건이다. 이는 전년도인 2016년에 비해 무려 38.6%(17건)가 감소한
것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적은 건수다. 이는 이용자 안전의식 수준 향상과 함께 정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사고
예방 정책과 노력에 힘입어 최근 5년간 승강기 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 공형기(한국승강기안전공단 사고조사단 차장)

이용자 과실에 의한 에스컬레이터 및 무빙워크 사고 감소

에스컬레이터 또는 무빙워크를 이용하던 중 몸의 중심을 잃고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지난 몇 년간 철도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시한 안전캠페인과 홍보 덕분에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않고, 핸드레일을 잡고, 노란 안전선 안에 타는 3대 이용수칙을 준수하는 이용 문화가 많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7년 지하철을 포함한 전체 철도시설 승강기 사고는 단 2건에 그치고 있다.

대형마트에 주로 설치 운영되고 있는 무빙워크는 비나 눈이 오는 경우 팔레트와 승객들 신발바닥에 묻어 있는 물기로 인해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하지만 2017년도에는 단 2건만 발생하여 2012년 54건, 2013년 26건, 2014년 30건에 비해 현저히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무빙워크를 운영하는 대형마트에서 팔레트에 논슬립 작업, 물기제거 매트 설치 등 안전관리활동을 펼친결과인 것으로 판단된다.

승강장문에 충돌, 단차에 전도되는 사고 증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던 중 문에 부딪혀 넘어지거나 승강장 바닥 단차로 걸려 넘어져 발생한 사고(7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에도 승강장문 관련 사고가 이슈화 되었는데 2017년에도 감소하지 않고 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노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병원시설 등에 주로 설치되어 있는 침대용 엘리베이터는 사이드오픈 방식 문이다. 승강장 문 폭이 넓어 문이 닫히는 속도가 빨라 자칫 방심하면 문과 부딪힐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승강장에서 탑승할 때는 호출버튼을 이용하여 문이 닫히지 않게 하고, 먼저 탑승한 승객들은 뒤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위해 열림 버튼을 눌러주는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노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비접촉식 문닫힘 안전장치의 설치를 권장한다.
승강장 바닥과 카 바닥의 단차가 보통 5cm 내외면 승강장문이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탑승하던 중 넘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노약자들이고, 방심하던 중 발생해서 무릎 골절상 등의 큰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겠다. 이용객들도 승하차시 카가 정확히 도착했는지 확인하고 탑승하는 습관도 필요해 보인다.

계절적 요인에 의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정지 현상 발생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정지로 인한 승객전도 사고는 3건이 발생했다. 핸드레일의 계절적 영향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핸드레일과 구동스프로켓 표면이 고무재질로 되어 있고, 마찰을 이용하여 구동되는 방식이다 보니, 여름철 유리로 된 캐노피 아래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온도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에스컬레이터 전도사고의 경우 단일 사고로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도

승강기
보유대수(대)

승강기보유
증가율(%)

사고
건수(건)

사고발생율
(보유 대비)

1만대당
사고건수(건)

1만대당
사고증감

2013

496,450

5.31%

88

 0.0177%

1.77

- 1.05

2014

526,676

6.09%

71

0.0135%

1.35

- 0.42

2015

558,406

6.02%

61

0.0109%

1.09

- 0.26

2016

598,489

7.18%

44

0.0074%

0.74

- 0.35

2017

641,435

7.18%

27 

0.0042%

0.42

- 0.32

평균

-

6.36%

58

0.0107%

1.07

-

사망사고 감소

제동장치 이상으로 인한 개문출발로 승객의 발이 끼인 상태로 카가 움직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건은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고로 우리가 매일 타고 다니는 승강기에서 별다른 행위를 하지 않았는데도 사망에 이르는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공포를 확산시켰던 것으로 기억된다. 개문출발 사고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해 본다.
승강장문 잠금장치 불량으로 인한 승강로 추락사고가 발생하여 사회적 이슈가 된 바 있다. 승강장문에 물리적 힘을 가하자 문이 열려 발생한 사고로 승강기 안전과 관련한 시각의 변화를 가져온 사고였다.
탑승이 금지된 덤웨이터에 탑승하여 이용하던 중 추락한 사고로 탑승금지 표지가 여러 곳에 부착되어 있고, 운반구 안에 행선층 버튼이 없는데도 무리하게 이를 이용하던 중 발생한 사고로, 승객 탑승이 금지된 경우 운반구 공간 자체를 승객이 탑승할 수 없는 구조로 변경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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